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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횡성에는 여기저기 코스모스가 활짝피고 있습니다. 각 면단위로 자체 코스모스축제도 개최하는 등 횡성 어디를 가도 온통 코스모스뿐 입니다. 횡성에서 둔내바향으로 가는 6번국도길에도 곳곳에 피어있고 가다가 서고 가다가 서기를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갈 때마다..
어디선가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만 오는 것 같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한들거리는 버드나무가지들 그 잎들이 바람에 부딪치며 내는 소리 사이로 가야금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그 당시야 지금처럼 잘 가꾸어지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그당시에 풍경이 좋아 악성 우륵은 이..
경춘선 개통에 폐쇠되어 한적한 철도길을 걸어봅니다. 여러가지 활용을 한다고 하였는데 아쉽게도 철길을 아스팔트로 메워 볼품이 없어졌네요. 자전거 도로로 만들었는데 이왕이면 지역발전에 도움도 되고 재밌는 레일바이크나 관광 협괘열차를 만들었다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난 겨울..
제천을 대표하는 풍경 10경중 하나인 청풍문화재단지에 왔습니다. 청풍호가 생기면서 수몰위기에 빠진 문화재를 이곳에 옮겨 문화재단지를 만들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각종 문화재를 구경하는 것 보다는 이곳 문화재단지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풍경을 위주로 볼렵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받..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품고 포근히 감싸주며 편히 쉬었다 가라하네.. 울창한 숲속에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졸졸졸~ 흐르면 물소리 그리고 상쾌한 피톤치드향이 코속 가득히 밀려오며 온 정신을 맑게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횡성자연휴양림이 그곳 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거닐면 마치 그 옛..
굴비의 염장하는 모습을 직접 감상합니다. 영광하면 굴비 굴비하면 법성포를 떠오를 정도로 이미 영광의 대표브랜드로 인식되어진 굴비의 염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일반 가판대에 줄줄이 역인 굴비만 봤을 뿐 그 과정을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제게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직접 굴비를 ..
우리나라를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곳중의 하나가 불교문화이다. 우리나라 어느곳을 여행해도 항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사찰이 아닌 가 합니다. 모든 문화재와 보물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불교는 우리나라의 역사속에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광 법성포는 백재불..
그 뜨거웠던 여름도 이제 슬슬 자리를 내주는 시기에 단양 여행 중 계곡4경중 하나인 하선암에 잠시 머뭅니다.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흐르는 덕분에 많은 피서객들이 여름이면 성황을 이루어 발조차 담기가 어려운 곳..이제는 조용히 물 흘러가는 소리만 들리 뿐 정막만 고요히 흐릅니다. 선암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