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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졌던 곳 법성포 그리고 마라난타사 이곳에 백제최초불교도래지가 있습니다.
    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1. 9. 21. 01:00

     

     

     

     

     

    우리나라를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곳중의 하나가 불교문화이다.

    우리나라 어느곳을 여행해도 항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사찰이 아닌 가 합니다. 모든 문화재와 보물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불교는 우리나라의 역사속에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광 법성포는 백재불교의 시발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마라난타사라는 이름으로 불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70%의 완공이 되었고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존자에 의해 백제에 불교가 전해지고 그분이 정토신앙을 시작한 곳이 법성포며 그 당시는

    나무아미타불을 연상하는 아무포로 개명되고 고려초는 극락세계의 연화대를 상징한다 하여 부용포로 개명되었다가

    고려중후렵에는 법을 가진 성인이 들어와 백제불교를 홍포하였다 하여 지금의 법성포로 개칭되어 불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라난타사로 향하는 길에 숲쟁이꽃동산길을 지나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마침 여름이라 아름다운 꽃들은 많이 구경하지 못했지만 봄에오면 이곳도 무척 아름다울 것이란 느낌이 듭니다.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멀리 법성포가 훤히 보이고 바다를 낀 전망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리 얼마를 걷지않아 바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란 표지가 보이고 얼마 안 있어

    바로 마라난타사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길은 두 갈래길 사면대불로 향하는 길과 탑원으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가까운 길은 탑원 길 멀리가는 길이 바로 사면대불길입니다. 우선 가까운 탑원길로 향해봅니다.

     

     

     

    탑원은 간다라지역의 특성을 살려 만들었다고 합니다.

    간다라말로 수투파라고 하는 탑은 대탑형식의 구조와 소탑형식의 구조가 있으며 대탑양식은 탑 안에 수행자가 들어가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소탑은 개인이 대탑주변에 만들어 모시고 신앙생활을 하는 곳으로 삼았답니다.

     

     

     

    자주 보지 못했던 양식이라서 많이 낮설기는 하지만 또한 그것 때문에 호기심을 갖으며 천천히 들러 볼 수 있었습니다.

     

     

     

     

    탑원에서 부용루로 향합니다..

    그곳은 사면대불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곳으로 탑원에서 온 나로서는 사면대불로 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사면대불입니다..

    4면 모두 부처님을 모셔 어느방향에서나 부처님을 뵐 수 있고 지금의 모습은 부용루에서 바라본 정면의 모습입니다.

    크고 웅장한 모습이기에 더욱 장엄한 느낌이 들며 가까이서 보다는 멀리서 바라보는 게 훨씬 잘 볼 수가 있습니다.

     

     

     

     

    부용루는 누각에서 정상에 모셔진 만불전과 아미타불 마라난타존자상을 참배할 수 있으며

    또한 바다쪽으로 경관을 내려 볼 수 있어 모든 번뇌의 마음을 내려놓고 청아하며 고요한 선정에 들 수가 있다고 합니다.

     

     

     

    부용루앞에 계신 부처님 흉상에서 부터 시작하여 108계단이 시작되고 염주대신 한발한발 오르며 번뇌를 녹이다 보면

    만불전에 이르게 되고 그곳에 다다르면 모든 번뇌를 아우르고 부처님을 친견하면서 불과에 오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부용루를 내려오면 기념광장이 있고 그곳에는 아름다운 꼿으로 정원을 만들고 그 한가운데는 보리수나무로 추정되는 나무가 우뚝 서 있습니다.

    일명 만다라 광장이라고도 하는데 마라난타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마라난타존자의 행적과 백제에 불교가 전해진 경과 그리고 일본에 백제불교가 전해지는 경로등

    여러가지의 자료들을 볼 수가  있으며 유적들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영광에 들려 또 하나 알게 된 역사의 흔적들을 통해 이번 여행에 알찬 내용을 하나 추가 할 수가 있었으며

    그저 구경하는 것에 지나지 않고 여행을 통해 몰랐던 역사의 한자락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게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읽고 외었던 우리나라의 역사는 지겹고 따분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현장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 나가는 것은

    소중하고 기억하여야 할 귀중한 자산임을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찾아가는 길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12번지

    061-356-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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