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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6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인 금산 보석사는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진악산 남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지금은 말사로 있지만 일제 강점기에는 31본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였던 보석사는 강원이 있어 많은 학승을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당시를 상상할 ..
지륵산, 혹은 천주산이라고도 불렸던 천태산. 그곳에 자리잡은 조용한 사찰 법주사의 말사이기도 한 영국사를 찾아왔습니다. 차로 오를 수 있는 길과 도보로 올라가는 길이 서로 다른 곳.. 그래서 조용히 맑은 산의 기운을 온 몸에 받으며 천천히 주변풍경도 구경하며 오를 수가 있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가끔 여행을 하다보면 너무나 맑은 하늘에 감탄하며 행복에 겨워 하지만 때론 흐린날이나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도 있습니다. 집을 나오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되고 그때부터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철저히 주관적이거나 혹은 객관..
신라 진흥왕14년(553년) 의신(義信)스님에 의해 창건된 법주사. 776년 진표(眞表)및 영심(永深)스님의 중창을 거쳐, 왕실의 비호를 받으면서 8차례 중수를 거듭했던 법주사는 조선조 중기에 이르러서는 60여동의 건물과 7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大刹)로서의 위용을 자랑했다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