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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만 오는 것 같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한들거리는 버드나무가지들 그 잎들이 바람에 부딪치며 내는 소리 사이로 가야금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그 당시야 지금처럼 잘 가꾸어지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그당시에 풍경이 좋아 악성 우륵은 이..
제천을 대표하는 풍경 10경중 하나인 청풍문화재단지에 왔습니다. 청풍호가 생기면서 수몰위기에 빠진 문화재를 이곳에 옮겨 문화재단지를 만들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각종 문화재를 구경하는 것 보다는 이곳 문화재단지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풍경을 위주로 볼렵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받..
그 뜨거웠던 여름도 이제 슬슬 자리를 내주는 시기에 단양 여행 중 계곡4경중 하나인 하선암에 잠시 머뭅니다.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흐르는 덕분에 많은 피서객들이 여름이면 성황을 이루어 발조차 담기가 어려운 곳..이제는 조용히 물 흘러가는 소리만 들리 뿐 정막만 고요히 흐릅니다. 선암계곡..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어 올리는 간절한 바램.. 희망과 소원의 메세지를 담고 더 높이 오르렴.. 우주여행을 하는 우주나무와 천신의 사자인 새가 결합하여 하나가 된 솟대..간절한 바램이 하늘끝까지 솟아올라 소원을 이루어지기를 바래는 마음이 절실하게 보입니다. 모처럼 다시찾은 제천의 능강솟대..
예안이씨의 집성마을인 외암마을 외암마을은 예안이씨 중심으로 구선된 마을이랍니다. 이 마을이 처음에는 넓은 농경지로 인해 자연발생적으로 새겼을듯 하나 조선 중기에 이르러 예안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인물이 나타나자 점차 예안이씨 후손들이 번성하여 지금의 집성마을로 바뀌게 된 ..
달천강 자락에 고고히 솟아오른 수주팔봉 그곳에 오르면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치가 눈 앞에 들어온다. 달천강은 충북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보은과 괴산 그리고 충주시에서 북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강입니다. 그 달천강 유역에 자리잡은 수주팔봉은 솟아오른 기암괴석들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
충주 남한강 탄금호에는 누구나 쉽게 조정체험을 할 수 있다. 최근 무한도전을 통해 많이 익숙해진 조정을 일반인들도 쉽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중앙탑이 있는 공원에서 술박물관 뒤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작은 선착장이 보이고 그곳에서는 지상교육과 더불어 직접 탄금호에서 조정을 체험할..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지정된 택견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무예 택견은 각희(角戱), 비각술(飛脚術)등으로도 불리며 '차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문헌에는 '탁견'으로 나오며 태권도와는 역사적 기술적으로 별개의 무술입니다. 택견의 기원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정립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