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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가성비 높은 제주공항 근처 횟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2. 4. 4. 07:14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벚꽃 가볍게 보고서는 제주공항 근처 횟집 다녀왔지요. 기회횟집 가격이 비싸지 않지만 신선하고 푸짐하게 회를 즐길 수 있어서 요즘 술 한잔 곁들이러 종종 가는 곳입니다. 제주에는 수많은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 관광객이 덜 오고 산책 즐기기 좋은 사라봉으로 향했습니다. 제주 시내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라산 위에 눈이 쌓여 있는 게 보였는데 이젠 거의 녹은 것 같습니다. 벚꽃이 피고 산꼭대기의 눈이 다 녹으니 정말 봄이라는 게 실감납니다. 한라산에는 철쭉이 필 때 쯤에 가볼까 싶습니다. 정상 코스 말고 영실이나 어리목 쪽으로 가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며칠 전까지 쌀쌀하고 흐려서 올해는 벚꽃이 늦게 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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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 샌딩 해주는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22. 3. 26. 07:49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해줘서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 편하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선물고팡 공항점 감성 소품부터 수산물, 과일, 주류, 먹거리 등 다양한 소품이 다 갖춰져 있어서 여기 한 군데만 봐도 충분했습니다. 무료 픽업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기념품 구입한 후 공항까지 샌딩 서비스도 되니 대중교통으로 여행하시거나 렌터카 먼저 반납하고서도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물론 차를 가져오셔도 됩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차로는 한 3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1층에는 제주특산품이 있고 2층은 감성소품과 카페, 4층은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쾌적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여서 선물 고르기 참 좋았습니다. 제주 캔들은 갈수록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디퓨저처럼 좋은 향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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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이 건강했던 제주 애월읍 맛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2. 3. 21. 06:29
추운 계절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는 편인데 이번 여행은 포기할 수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제주 애월읍 맛집을 가보기도 하고, 그 근처의 관광지와 유명한 카페 등을 다니며 많은 추억을 남기고 왔는데 유독 생각이 나는 가게가 있어서 이렇게 한 번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근사하고 멋드러지게 한상 차림이 되는 곳이 아니라 소박하면서도 가정식 백반을 떠올리게 하는 곳으로, 밖에서 집밥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그만큼 너무나도 힘이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음식들이 차려진 것들은 물론이고 맛깔나 보이는 반찬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하얀 색깔의 동그란 접시에 놓여 있는 게 통일감을 주고 있어서 더욱 정갈해 보였고, 제주 시민들 사이에서 제법 유명한 제철 반찬을 내어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느 곳에서 먹은 것보다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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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이 인상적인 제주 돌문화공원 근처 흑돼지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2. 3. 13. 07:29
며칠 전에 친구가 흑돼지 먹고 싶다고 해서 제주 돌문화공원 근처 흑돼지 먹으러 갔습니다. 이 근처에선 안세미가든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더군요. 육질도 좋고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사용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날씨가 흐리다고 했는데 돌문화공원은 조금 흐린 날 와야 더 분위기 있기도 해서 목적지를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비 올 때 방문한 적도 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나더군요! 뭉게구름이 잔뜩 낀 하늘 아래 펼쳐진 광활한 공원입니다. 숲길도 있고 오름과 들판 등 제주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돌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돌을 보러 간다고 하면 지루할 것 같지만, 단순히 돌만 늘어서 있는 게 아니고 다른 곳에서 이런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어서 제주에 오는 지인들에게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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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고소한 제주 롯데호텔 흑돼지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2. 3. 3. 07:09
같은 흑돼지를 쓴다고 해도 고깃집마다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제주 롯데호텔 흑돼지 며칠 전에 맛있게 먹고 온 곳이 있는데, 중문숙성돈가 워터에이징 해서 그런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친구 가족은 제주에 올 때마다 중문 롯데호텔에 숙박하더군요. 중문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고 주변에 관광지도 많아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친구를 만나 흑돼지 먹으러 가기로 해서 롯데호텔에 픽업하러 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호텔 산책로를 한 바퀴 둘러보고 중문해수욕장에도 가보았습니다. 중문 롯데호텔에 숙박한 건 한두번 뿐이었지만 이렇게 친구들 만나러 오거나 중문 온 김에 산책하러 올 때가 있어서 익숙한 느낌입니다. ㅎㅎ 전에 왔을 때는 풍차가 보이는 가든뷰 객실에 숙박했는데 야경이 참 좋았습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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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걷기좋은 길 대섬 바닷길사진으로 고백하다../탐나는 제주 2022. 2. 28. 22:00
겨울바람이 잠시 물러나고 화창한 날씨가 되면 어디로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주는 은근한 유혹이 다가옵니다. 추위에 움추려 코로나사태로 머뭇거렸던 답답함을 해소하려 모처럼 길을 나설까 합니다. 오랜만에 제주의 걷기좋은 길 대섬 바닷길을 찾아가 볼까 합니다. 대섬 바닷길은 제주 올레 18코스에 속한 곳으로 대섬에서 조천으로 이어지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코스로 시간 나면 제주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콧바람도 쐴겸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찾아욌습니다. 겨울 바람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있지만 그래도 간혹 불어오는 바람은 역시 제주바람인지라 제법 그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잠시만 방심해도 쓰고 있던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힘차게 불지만 그래도 지속적이지는 않아서 좋기만 합니다. 제주의 올레길들은 저마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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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치라 비리지 않은 제주 산방산 갈치조림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2. 2. 7. 20:48
산방산에 유채꽃 보러 다녀오면서 제주 산방산 갈치조림 먹었습니다. 이 근방에서 신옛촌 본점 만큼 가심비 높은 푸짐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은 또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생갈치로 만들어 비리지 않고 맛깔난 갈치조림이 일품입니다. 오전에 좀 느릿느릿 움직였더니 산방산 쪽 도착했을 때 이미 배가 고파졌습니다. 8:30부터 20:00까지 운영하는 식당이라서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식사 가능한 곳입니다. 일반적인 식사 시간은 아니었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기 때문에 편하게 찾아왔습니다. 식당은 굉장히 넓은 편이고 극성수기 피크 타임만 아니면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 오면 모듬세트를 주문하곤 합니다. 단품으로 시켜도 좋지만 둘이서도 제주 향토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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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제주시 아로마 마사지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22. 2. 1. 22:16
저는 전신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는 편입니다. 숲의스파 가서 제주시 아로마 마사지 받고 왔더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피로가 쌓였을 때나 운동을 많이 하고 난 뒤에 가면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한 주 동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인지 등 근육이 많이 뭉쳤습니다. 저는 어깨와 등쪽이 피로와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 같습니다. ㅎㅎ 오후에 관리실 예약해두고서는 목적지 없이 달리다가 금오름에 멈춰섰습니다. 효리네민박에 나와서 유명해진 오름으로, 정상까지 가는 시간이 15분 정도면 충분해서 가볍게 오르기 좋습니다. 꽤 유명한 오름이지만 한산했습니다. 요즘 제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사실 관광지 몇 군데와 맛집만 제외하면 이렇게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