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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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제주시내 오메기떡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10. 11. 02:38
저는 오메기떡을 참 좋아합니다. 며칠 전 제주시내 오메기떡 단골로 주문해 먹는 명원가떡집 다녀왔습니다. 기계로 만드는 게 아니라 매일 손으로 직접 빚어내는 오메기떡이라 정성이 느껴집니다. 제주도에는 오메기떡만을 전문으로 하는 떡집이 꽤 많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이집 단골이 된 이유는 맛뿐만 아니라 재료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져서입니다. 직접 재배한 해풍 쑥에 직접 만든 팥을 사용해서 수제로 만드는 떡이라서 확실히 쫄깃하고 재료의 맛도 더 충실하게 느껴집니다. 오메기떡은 제주 고유의 떡으로 '오메기'는 '좁쌀'이라는 뜻입니다. 떡 반죽에 차조가 들어가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떡을 빚으시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재배한 해풍 쑥을 넣어 만들었다는 반죽마저 맛있어 보입니다. 떡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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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선물 제주 삼양동 피부관리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21. 10. 7. 22:49
가을을 맞이하면서 제주 삼양동 피부관리 다녀왔습니다. 오월애스킨케어 계절이 바뀔 때 관리 받아주면 피부가 훨씬 편해지더군요. 피부를 분석한 후 나에게 맞는 퍼스널 케어를 해주어서 효과가 훌륭한 곳입니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샵이라 며칠 전에 예약해두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와서 대기하는 건 안 되고, 비었을 때만 당일 예약이 가능합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있고 무료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세우기 편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10:00 ~ 21:00, 주말(공휴일) 09:00 ~ 19:00 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려면 331 버스를 타시면 편합니다. 200m 정도만 걸어오면 되어서 전에는 버스를 타고 온 적도 있습니다. 여드름, 미백, 웨딩, 페이스 전문입니다. 얼굴 관리를 잘하기로 유명하지만 바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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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뷰를 보며 즐긴 제주도 마라도 짜장면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10. 4. 23:43
마라도는 국토 최남단이면서 유명한 게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 마라도 짜장면 입니다. 이번에는 서바당횟집 가서 짜장면에 짬뽕, 해산물모둠까지 곁들여서 마라도식 요리를 푸짐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마라도에 갈 때는 송악산 쪽에 있는 배를 이용했습니다. 배를 탈 때는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하고 승선 2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시간이 딱 알맞게 도착해서 티켓을 받고 화장실 한번 다녀온 다음 바로 배에 탔습니다. 마라도까지 가는 데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잠시 사진을 찍고 바닷 바람을 쐬고 있으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마라도의 해식 동굴 절경이 배에서 내리기 전부터 저희를 환영해 줍니다. 마라도는 참 자유로운 곳인 것 같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광활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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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단골이 많은 제주공항근처 흑돼지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10. 3. 07:14
제주에는 고깃집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주공항근처 흑돼지 도민 단골이 많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연탄과친한돼지 10년 넘게 한결 같은 맛을 내서 애정하는 곳입니다. 식당 영업시간이 길어서 점심부터 저녁, 술안주로도 고기를 먹으러 가기 좋습니다. (영업시간 : 11:00 ~ 23:00) 라스트오더는 22:00 입니다. 아침에 느즈막하니 일어나서 브런치를 챙겨 먹고 절물자연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 맑은 공기를 재충전하고 싶어서 찾아간 공기 좋은 곳입니다. 절물휴양림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하기가 꽤 어렵다더군요.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면 기분이 어떨까요. 저도 예전에는 종종 캠핑을 다녔는데 한동안 뜸했습니다. 캠핑하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으니 휴양림이나 바닷가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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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피로를 풀어준 제주시 발마사지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21. 10. 2. 07:09
환절기가 되어서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제주시 발마사지 예약했습니다. 신제주아로마 다녀오면 피로가 싹 풀리고 꿀잠자게 되더군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샵입니다. 위치는 메종글래드 호텔 앞입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는데 근처 유료주차장(성일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사장님께서 주차비를 내주십니다. 제주 시내 한복판이라서 주차가 된다는 점이 강점이더군요. 그리고 관리 요금도 저렴한 편입니다. 공항에서도 가까워서 여행객들도 많이 오시는 분위기입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웬만하면 2시간 전에는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지난번에 관리 잘 해주셨던 관리사님을 지정해서 왔습니다. 제주시 발마사지 가격은 메뉴에 적힌 것보다 할인이 됩니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만원 정도 할인되더군요. 원래 가격도 착한 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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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와 함께 즐기는 제주 성산포 흑돼지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10. 1. 07:11
흑돼지 드실 때 고사리를 함께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주 성산포 흑돼지 사장님께서 직접 뜯어오신 고사리와 함께 구워 먹었는데 꿀맛이었습니다. 해룡흑도새기 흑돼지모둠 또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성산에 있는 빛의 벙커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작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올해 4월부터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이 열리고 있다고 해서 재방문해보았습니다. 빛의 벙커는 원래 국가기간 통신 시설이었다고 합니다. 비밀 벙커를 멋진 전시관으로 바꿔서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일반 미술관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지요. 관람 시간은 10월~3월까지는 10:00 ~ 18:00 입니다.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색채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적인 그림이 아니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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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뷰가 아름다운 제주 애월 브런치 카페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9. 30. 07:06
제가 좋아하는 독특한 감성의 제주 애월 브런치 카페 소개드리려 합니다. 레이지펌프 오션뷰가 아름답고 레트로한 감성과 트렌디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특별함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침 일찍 저지오름으로 향했습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 다른 주말보다 일찌감치 움직였지요. 우의를 챙겨갔지만 내려올 때까지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저지오름은 닥모루, 새오름이라고도 합니다. 제주 오름은 2~3개의 이름을 가진 경우가 많더군요. 저지오름은 올레 13코스를 걷다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올레길 한 코스를 완주해본지가 꽤 되었더군요. 맑은 날을 골라서 한 코스 걸어봐야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인지 나뭇잎 위에 달팽이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이 왠지 귀업더군요. 오름에 오면 작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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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의 맛을 담은 제주 성산포 식당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9. 29. 04:58
제가 성산일출봉 쪽에 갈 때마다 생각나는 제주 성산포 식당 하나 있습니다. 우리봉식당 주변 식당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신선한 해산물을 인심 좋게 넣어주셔서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식당 영업시간이 9시 ~ 20시까지라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모두 가능합니다. 식사 전에는 다랑쉬오름에 들렀습니다. 다랑쉬오름은 분화구가 달처럼 둥글다고 해서 다랑쉬라 불린다고도 하고, 높은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다랑쉬라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월랑봉이라고도 합니다. 오름 명칭의 유래와 특징 등은 비짓제주 등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니 등반 전에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서 오름에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여름에도 종종 오름 나들이 갔지만 가을에 오르니 훨씬 쾌적해서 풍경도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