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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있으면서 갑자기 동백꽃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남원으로 달려갑니다. 그곳에는 동백군락지가 있었다는 것이 문득 떠오릅니다. 다른 식물이 모두 지고 난 겨울에 피는 동백은 추운 겨울에 만날 수 있는 친구라 하여 세한지우(歲寒之友)라 불린만큼 반가운 꽃이기도 ..
다사다난 했던 2011년...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마지막 날을 보내게 됩니다. 처음으로 맞은 제주에서의 새해.. 올해는 어떤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지 무척 기대됩니다. 성산 일출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체 새해를 맞이하는 마지막 카운터를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카..
우도가 아름답다고 연상되는 것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에머랄드빛 고은 바닷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우도의 바다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겨울 투어버스가 안내하는 곳도 바로 이 아름다운 해안을 위주로 다닐 정도이니 그만큼 자부심도 대단하리라 셍각이 ..
우도를 돌다보면 바닷가 주변에 아름답고 작은 카페 하나가 눈에 뜨입니다. 우도 관광버스투어 두번째 장소인 하고수동의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바로 보입니다. 에머랄드빛 바다와 어울리는 하얀색의 작은 카페.. 그곳에는 마릴린몬로를 좋아하는 카페주인이 마릴린먼로 사진을 ..
오늘은 날씨가 그리좋지 않아 갑자기 갈 곳이 없어진 하루입니다.. 그냥 숙소에만 있기가 답답하여 바람도 쐴겸 모처럼 포스팅 개념으로 우도로 나들이 나갑니다. 우리일행은 좋지않은 날씨이기 때문에 우도에서 버스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성산항에서 우도로 넘어갈때 두군데..
오늘도 어김없이 날이 밝아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그자리에서 그 모습으로 기다리는 일출봉의 풍경도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저를 반깁니다. 한동안 심술이 났는 지 환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오늘은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
제주의 해안은 전혀 눈이 보이지 않지만 산간지역에서는 폭설이 내려 도로도 통제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눈이 많습니다. 오늘은 눈 구경을 하려 사려니 숲을 가려고 합니다. 혹시나 몰라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성산항에서 사려니숲을 지나 제주로 가는 버스가..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성산에서는 오늘도 구름가득으로 시작합니다.. 바람은 몹시 불어 비록 영상의 온도이짐 체감온도는 영하권이네요. 간혹 해가 구름속에서 나와 살며시 얼굴을 비치기는 하지만 대부분 구름속으로 그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광치기해안에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