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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중 등명락가사를 찾아간 후 정동진은 자주 가 본 곳이라 패스하고 바로 헌화로로 넘어갈려고 하던 중.. 그냥 하는 소리로 '정동진은 자주 가 본 곳이니 패스 한다~~' 이렇게 말하는데 갑자기 일행중 한사람이 아주 자그만한 소리로 '나 아직 안가봤는데'란 말이 갑자기 벼..
아바이마을..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집단 거주하면서 생성된 집단촌으로 대부분 어업과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왜소한 마을이었으나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이곳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예능프로 1박2일..
겨울여행....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화려함 보다는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하는 그런 소박함이 많이 묻어납니다. 비록 옷깃을 여미게 하며 자꾸 움츠러 들게 하지만 흐트러졌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매력이 바로 겨울여행을 떠나게 하는 듯 합니다. 속초에 갔습니다..아무런 계획..
태백시내 중심에 자리잡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 황지연못을 찾아갑니다. 태백시를 기점으로 시내를 흘러 구문소를 지난 뒤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 광역시를 거쳐 남해로 유입되는 머나먼 길을 떠나는 기점이기도 합니다. 태백산, 함백산, 백병산, 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땅..
겨울의 찬 기운이 아직도 익숙치 않은 화천의 아침입니다. 이른 아침 춘천에 들려 물안개 피어오르는 춘천호를 바라보며 하얗게 핀 눈꽃들을 기대해 봤지만 날씨가 생각보다 포근헤 잔잔히 피어오르는 약한 물안개만 봅니다. 발길을 돌려 화천 붕어섬으로 더 들어가 봅니다. 울창..
축제로 시끌벅적한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지나 파로호로 향합니다.. 맑고 잔잔한 호수풍경은 그동안 쌓여왔던 모든 번뇌와 누적되었 왔던 피로들을 한순간에 정화를 시켜줍니다. 너무나도 고요한 풍경 ..세상이 마치 시간이 멈춰 정지된 듯한 착각속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망부석..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이제 자리를 잡은 화천산천어축제.. 2012년 시작과 함께 신난 축제의 장이 화려하게 개막됩니다. 2012년 1월 7일(토) ~ 1월 29일(일) 23일간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 축제장을 찾아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축제장은 ..
2011년 구제역으로 인해 전 화천군민이 온 힘을 다해 준비했던 축제를 쓰라린 아픔을 삼키며 접어야 했던 그들.. 그나마 그들을 위로하던 국민들의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아 슬픈마음을 다시 딛고 일어나 다시 돌아올 겨울 축제를 더욱 야심차게 준비했던 화천산천어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