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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을 올려주는 제주시내 마사지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21. 10. 31. 20:39
몸이 뻐근하면 기분까지 가라앉곤 합니다. 얼마 전에 제주시내 마사지 예약해서 컨디션 회복하고 왔습니다. 소라발건강샵 가격이 저렴한데 관리 스킬은 굉장히 좋아서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제주 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서 부담없이 찾아오기 좋습니다. 근처에 메종글레드, 포시즌 등 호텔이 많아서 여행하시는 분들도 접근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 시간은 12:00 ~ 24:00 이고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샵입니다. 하지만 미리 에약을 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담당 관리사님이 미리 배정되어서 신속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건물 2층이 제주시내 마사지 받는 곳입니다. 아로마 발관리 가격이 60분에 45,000원이라서 저렴하지요. 전신 관리 가격도 다른 곳보다 확실히 저렴합니다.
주차는 근처 골목에 했습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냥 가까운 골목에 했지요. ㅎㅎ
한번에 이용 가능한 인원은 15명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은 단체 여행객이 없어서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제주시내 마사지 샵 분위기는 따뜻했습니다. 예쁘게 꾸며져 있지는 않지만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 실력이 좋은 관리사님들이 많으셔서 관리 받고 나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수건과 마사지복 등이 깨끗했습니다. 뽀송하게 잘 말린 향이 나더군요. 위생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시내 마사지 룸은 총 4개가 있었습니다. 2인실, 4인실, 5인실이 있어서 인원 구성에 맞춰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등록된 관리사님들은 경력이 최소 15년은 되셨다고 하더군요. 겉만 번지르르한 곳이 아니라 내실있는 관리실이라 저 같은 단골이 많습니다.
제주시내 마사지 발 관리만 받을 수도 있고 전신 관리도 가능합니다. 기호에 맞게 관리 종류,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어느 관리든 가격이 착합니다.
저희는 아로마 발관리를 60분 동안 받았습니다. 발만 관리 받아도 되지만 시간 안에 등이나 팔 관리도 서비스로 섞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어깨를 쭉 풀어주시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저 혼자 스트레칭으로 푸는 데는 한계가 있나봅니다. 물론 원한다면 발 관리만 집중적으로 받아도 됩니다.
라벤더 오일은 향이 참 좋았습니다. 아로마 관리를 받으면 향기 덕분에 마음까지 관리 받는 기분이 듭니다. 고객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오일은 다를 것 같습니다.
관리 후에는 구아바 잎차를 주셨습니다. 부종을 빼는 데 효과가 좋은 차라고 하더군요. 보통 관리 후에는 조금 붓기 마련이데 구아바차 덕분인지 컨디션이 더 좋았습니다.
관리를 받고 나오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나른하게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을 쐬니 더욱 상쾌하더군요.
원래 바로 집으로 가려 했는데 탑동 바다를 지나다가 자연스럽게 차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넓은 광장과 산책로, 바다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바다가 보이는 호텔과 식당들도 많습니다. 제주공항에서도 가까운 위치라 제주 여행의 첫날, 마지막 날에 이쪽에 머무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바다를 보고 있으니 다시 여름이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여름엔 어서 시원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그 활기찼던 계절이 또 그리워졌나봅니다. ㅎㅎ
제주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어딜 가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라산 정상에서도 바다를 내려다볼수 있지요. 마음만 먹으면 힐링하러 바다에 올 수 있어서 바다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소확행입니다.
보통 등대 색이 빨갛거나 하얗던데 노란 등대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예쁘라고 칠해놓은 줄 알았는데 각각 다 의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탑동 바다 옆에는 광장이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운동을 하는 분들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분들,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지요.
위드코로나에 들어간다고 하니 곧 탑동 광장이 활기찼던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착실히 해야겠지요.
그러고보니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작년부터 지금까지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는 코로나 이후에도 겨울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뜻하기도 하니 말이지요.
예전에는 여기서 포장 음식과 함께 술 한 잔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금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한층 더 깨끗해지긴 했습니다. ㅎㅎ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테이크아웃 해와서 탑동 바닷가를 걸었습니다. 요즘 같이 화창한 가을날에는 카페에 앉아있기보다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 쐬는 게 더 좋더군요.
하지만 가을은 짧으니 금방 추위가 느껴지겠지요. 그래도 제주는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많지 않아서 오랫동안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편입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거웠는데 발 관리를 받고 나오니 확실히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걸을 때조차 가볍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제주 시내에서 보는 바다는 깊은 푸른색인데, 그래도 물이 맑은지 자세히 보면 바닥이 들여다 보입니다. 바람은 잔잔하고 파도가 거의 치지 않아서 산책길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컨디션이 훅 떨어지기 전에 미리 소라발건강샵 가서 관리받고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제주시내 마사지 한번만 받고 와도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더군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어 좋은 곳입니다.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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