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을 수 있는 제주 선물세트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10. 25. 14:52
육지에 선물 보낼 일도 있고 과일도 살 겸 과일아삭 협동조합 다녀왔습니다. 제주 선물세트 믿고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여러 번 이용해봤는데 항상 받으시는 분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제주 시내에 자리잡은 가게입니다.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지만 제주 본부는 공항 가는 길에 들렀다 가기 좋습니다.
전국으로 택배 배송이 가능하고 호텔 등에 납품도 하는 곳이라 과일을 취급하는 규모가 큽니다. 농협 중매인이라서 신선한 과일을 직접 받아오시는 것 같더군요.
과일 외에도 각종 제주 기념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항에 가면 같은 제품도 할인 없는 가격에 사야하니 미리 기념품 사가시면 좋습니다.
제주 선물세트 어떤 구성으로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제주에는 맛있는 감귤 종류도 많고 요즘은 다양한 특수 과일들을 재배하고 있기도 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감귤은 계절에 따라 나오는 품종이 다릅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시사철 귤 맛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지금부터가 귤의 제철이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 비해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지금은 제주 선물세트 황금향, 한라봉, 레드향 등이 나와 있더군요.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켜 만든 품종으로 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습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감귤이 달라질텐데, 저는 귤철이면 종류별로 돌아가면서 사서 맛을 보는 편입니다. 각각 매력이 달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과일을 취급하는 곳이라 제주 선물세트 꼭 귤이 아니라도 다른 종류로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먹을 포도와 바나나 등을 구입했습니다.
요즘 단감이 참 맛있더군요. 단단할 때 먹어도 맛있고 숙성시켜서 홍시로 먹어도 맛있지요. 제철이 아니면 감은 구경하기 어려워서 감도 구입했습니다.
파인애플이 유난히 싱싱해보였습니다. 통조림 파인애플은 자주 먹는데 생파인애플은 오랜만에 사보았습니다. 확실히 생과일이 훨씬 고급진 맛이 납니다. ㅎㅎ
제주 선물세트 육지 보낼 거는 만감류로 고르고 저희 집에서 먹을 용도로는 노지 감귤을 샀습니다. 우리가 '귤'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매년 새로운 품종이 나오는지, 저도 못 먹어본 감귤이 보이곤 하더군요. 맛이 비슷할 것 같지만 껍질 두께부터 향기, 과육의 식감까지 모두 다릅니다.
신선한 과일을 한 가득 고르고 나서는 ABC 주스를 가지러 왔습니다. 아직은 판매 전이라 하는데 저는 체험을 하게 되어서 운이 좋았습니다. (사과는 국내산입니다)
ABC 주스는 10개, 30개 포장으로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산 당근과 비트가 들어가서 원료부터 믿을 수 있겠더군요. ㅎㅎ
한창 ABC 주스가 유행할 때 두어 번 마셔보기는 했는데 귀찮아서 직접 갈아서 마시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파우치 형태로 나오니 편하더군요.
저는 사무실에 가져다놓고 마시고 있습니다. 동료들에게도 하나씩 줬는데 다들 의외로 맛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건강한 음료는 맛이 별로일 것 같지만 당근과 비트, 사과의 향이 고급지게 어우러져서 자꾸만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과하게 달지도 않아서 부담 없습니다.
ABC 주스는 체중 감량에도 좋고 혈당이나 심혈관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0대 때는 콜라나 사이다를 엄청 많이 마셨지만 갈수록 이렇게 자연에 가까운 음료에 끌리더군요.
파우치도 마시기 편한 포장이었습니다. 별도의 잔에 따라 마시지 않고 그냥 뚜껑을 돌려 따서 마시다가 나중에 다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육지로 과일 선물 보내고 나서는 차 트렁크에 과일을 가득 싣고 칠성로로 왔습니다. 먹거리에 옷까지 샀으니 쇼핑의 날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칠성로 상점가에는 옷, 신발,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갑자기 겨울이 올 것 같아서 미리 겨울옷 사러 왔습니다.
매년 옷을 입었을텐데 해가 바뀌고 나면 작년에는 도대체 뭘 입고 다닌거지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올 해도 마찬가지더군요. ㅎㅎ
오랜만에 새옷을 사러 나왔더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들떴습니다. 바지 하나, 간절기용 패딩 하나를 구입했는데 좀 더 두툼한 옷도 하나 더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신발은 사도사도 또 사고 싶은 품목 중 하나입니다. 할인점이 많아져서 브랜드 운동화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되면서부터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칠성로에서 걸어나오면 지하 상가도 있습니다. 제주에서 유일한 지하 상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건너편에는 동문시장도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쇼핑을 마치고 밀크티 한 잔 마시면서 칠성로 산책을 했습니다. 바닷가가 멀지 않아서 탑동 바다를 향해 걸으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어묵의 계절이 돌아왔나봅니다. 이미 밀크티를 사지 않았다면 어묵 국물 마시고 싶더군요. 대신 옥수수를 두 개 포장해서 왔습니다.
군고구마와 군밤은 예전처럼 자주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간식거리들이 많아져서 그런 걸까요?
과일아삭 협동조합 언제 방문해도 신선한 과일을 만날 수 있어서 제주 선물세트 믿고 구입하는 곳입니다. 그날 그날 할인하는 품목들도 있으니 과일 드시고 싶을 때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했습니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 > 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활문어와 함께 즐기는 제주 애월읍 흑돼지 맛집 (0) 2021.11.05 잡내 없이 풍미 좋은 제주도 한림 흑돼지 (0) 2021.10.26 연탄불에 구워 더 맛난 제주 아랑조을거리 흑돼지 (0) 2021.10.12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제주시내 오메기떡 (0) 2021.10.11 바다뷰를 보며 즐긴 제주도 마라도 짜장면 (0)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