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맛집 가심비 한우

 

 

어찌 보면 배부른 소리 같기도 해요. 남들은 제주도로 오고 싶어 다들 아우성이니 말이에요. 하지만 저에게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 제주를 벗어나서 살포시 새로운 도시 분위기를 접하고 싶었거든요. 그런 연유로 이번 황금 연휴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고요. 그 와중에 부산 지인에게 사전 추천을 받았던 부산 금정구 맛집 형제식육식당도 빼먹지 않고 찾았답니다.

 

 

 

 

 

지인이 워낙 가격 대비 상태 좋은 한우구이를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를 하는 거에요. 그래서 부산 도착과 함께 온천장 인근 호텔로 신속하게 입실 수속을 완료한 뒤 잠시간의 휴식과 함께 향했어요. 플레이스 지도를 보니 부산대학교 지척에 자리잡고 있어 우선 그쪽 방향으로 택시기사님에게 부탁드렸고요. 부산지하철 장전동역과 부산대역 사이에 있어 별 문제 없이 10분 만에 가게 앞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아무튼 때깔 좋은 한우구이를 드디어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맛에 대한 설렘이 엄청나게 부풀어올랐답니다.

 

 

 

 

 

하얀 컬러와 레드빛 색감이 혼재되어 휘황찬란한 빛을 마구 발산하고 있었어요. 조금은 적만한 라인임에도 이곳만의 강렬한 빛내림이 발산되었던 것으로 봐서 나름 인기 비결을 알 수 있었죠. 가게 뒤편에 대단지 아파트 단지 역시 보였던 것으로 봐서 역시나 단골 손님들이 많을 것으로 지레짐작,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면 되요.

 

 

 

 

 

고깃집 옆에는 대형 주차장 역시 떡하니 자리잡고 있더라고요. 고로, 차량을 가지고 오는 이들에게도 일련의 불편함이라고는 일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가족단위 손님들이나 모임을 위해 방문하는 단체 손님들에게 여러모로 부합할 것으로 비춰졌고요.

 

 

 

 

 

조금 전 표현한대로 지하철이 다니고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한 끼 식사 전후 산책 코스로 삼아도 알찬 시간을 찰나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였고요. 야밤에 정체 모를 체조를 하는 장면은 제주도민 입장에서도 아주 흥미로운 볼거리로 다가왔지요. 함께 동화되고 싶은 각!

 

 

 

 

 

실내로 들어오니 국내산 참숯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어요. 요사이 비장탄이나 열탄을 주로 이용하는 곳을 많이 봤는데 말이에요. 이런 기본적인 것 하나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니 이곳만의 이점이자 알음알음 단골 손님들이 많은 비결을 자연스레 캐치할 수 있었지요.

 

 

 

 

 

분명이 원뿔, 투뿔 한우를 사용한다고 들었는데요. 생각보다 가격대를 착하게 책정해! 외지인 입장에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던 순간이에요. 조금은 고급을 표방하는 동종 업종에 가면 3만원을 훌쩍 넘는 곳도 다수 봤거든요. 하지만 1만원에서 2만원 전후로 모든 메뉴 값어치를 표방하고 있어 오히려 다량의 구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만이 이내 발생하기도 했어요.

 

 

 

 

 

특모듬 주문과 동시에 기본 음식부터 차곡차곡 내어주셨답니다. 향긋한 겉절이는 당연하듯이 기름진 고기와 정말로 잘 어우러졌는데요. 이외에도 몇 가지 덧붙여지는 보조 반찬들이 있지만 대부분 식감적 상성이 절묘하게 매치되는 맛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기본 세팅 역시 제법 정갈하게 제공해주셨어요. 오롯이 한우구이를 즐기는데에 가장 이상적인 방향으로 비춰졌고요. 특히나, 소금 같은 경우는 도대체 어디에서 공수해서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부산 금정구 맛집 자리 내내 주이시한 한우구이와 찰떡궁합, 참맛을 연거푸 안겨주지 않았나 싶어요.

 

 

 

 

 

이외에도 몇 가지 음식들과 별도로 청했던 주류도 함께 나왔는데요. 명이나물은 어차피 예상했지만 방풍장아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은 한편으로 신기했답니다. 국내에서는 여수에 직접 가거나 힘겹게 공수해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체 음식 가운데 어찌 보면 별것 아닌 존재감을 자랑하는 반찬류지만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죠.

 

 

 

 

 

주류가 나오는 즉시 가장 우선적으로 손이 향한 것은 바로 소고기선지국이었어요. 간과 처녑도 챙겨주셨지만 속풀이부터 하고 싶어 수저를 먼저 가져갔는데요. 뚝배기 내에 자투리살과 잡내 없는 선지가 다량 들어가 있어 당일 여행을 오느라 식사 시간이 더뎠기 때문에 저절로 손이 움직이는 수순이 어김없이 펼쳐졌답니다.

 

 

 

 

 

이게 의외로 매력이 많더라고요. 만일 금일 주류를 다량 즐겼다면 익일 아침 해장용으로 탁월함을 마구 뽐낼 것 같았으니까요. 그만큼 칼칼한 국물맛이 기대 이상이었고요. 거기에 우거지, 선지 등 건지들 역시 포근한 목넘김을 이어가는데 원활한 목넘김을 보장했어요.

 

 

 

 

 

이 한상은 우리들이 제주에서 오기 전부터 원했던 그림이었어요. 화려한 한상차림을 원한 것이 아닌 수수하면서도 직접적인 먹거리 조합을 원했으니까요. 마르고 비틀어진 음식들을 원한 것이 아닌 소량만 챙겨주더라도 내실이 있고 손이 가는 것을 원했고요. 딱 부합하는 모양새를 만들어줘서 저절로 웃음꽃이 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네요.

 

 

 

 

 

드디어 도마위에 가지런히 플레이팅된 한우특모듬이 너무나도 먹음직스럽게 세팅이 이루어졌어요. 개인적으로 흔하게 볼 수 없고 조금은 남다른 콘셉트로 다가왔던 터라 부산 한우 맛집으로 이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한 게 정말로 탁월한 결정이었어요. 생선회는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에서도 많이 즐겼기 때문에 나름 고르고 골랐던 메뉴였어요.

 

 

 

 

 

국산 참숯에 피아노줄 불판이 떡하니, 세팅되니 그 즉시 한우 부위를 올렸고요. 올리지마자 테이블 위로 상승하는 육향은 절로 군침을 부르는 확실한 중독성 같았지요. 큼지막한 양송이버섯 역시 이후 한우부위와 절묘하게 식감적 조화로움을 이뤘는데요. 확실히 밑바탕이 훌륭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되는 맛 포인트가 제대로 나타났어요.

 

 

 

 

 

왜 값비싼 한우를 접할 때 밑바탕 화력이 중요한지 하필 부산에서 실감하다니요! 그동안 거주지 주변에서 흑돼지구이만 내내 즐겨왔기 때문에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익어가는 시간도 눈 깜짝할 사이 금세 흘러갔고요. 완벽하게 익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육고기였기 때문에 특히 먹성이 제대로였던 우리에게 그냥 딱이었네요.

 

 

 

 

 

마늘구이를 만들 수 있는 스테인리스 종지도 별도로 챙겨주셨어요. 이런 사려심 넘치는 장면을 보고 있자니 손님 입장에서 그저 긍정적인 면모라고 생각했고요. 이후 입속 기름짐을 은근히 제거하는데에도 제법 커다란 역할을 해버렸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가져갔던 케미는 당연히 기본 소금간이죠. 돼지고기를 즐기더라도 양념보다는 소금구이를 선호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물며 본연의 식감을 중요시하는 한우였기 때문에 더더욱 가장 필요했던 어우러짐이었죠. 예상했던 대로 입속에서 오물오물거리자 말자 음식으로 느낄 수 있는 고소함이 가장 극대화되며 맛깔난 식감으로 강렬하게 탄생했어요.

 

 

 

 

 

뭐, 볼 것 없이 본격적인 섭취 수순에 돌입했던 순간이에요. 첫 식감이 좋으면 다음부터는 어느 부위를 막론하고 훌륭한 식감이 나타나는 거잖아요. 왜 부산 금정구 맛집으로 일부러 왔는지 맛으로 증명해주니 그 다음부터는 그냥 신뢰감이 이미 확신으로 변해버린 거겠죠!

 

 

 

 

 

그래도 굽는 과정은 최선을 다해서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원체 빨리 익기 때문에 찰나 놓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상태로 익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리고 일부러 멀리서 온 만큼 맛에서 문제가 생기면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당연지사잖아요. 최대한 기분 좋게 먹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고 싶어 끝까지 꼬숩거림을 만끽하려고 했답니다.

 

 

 

 

 

금일 날 제대로 잡은 건가요. 먹어도 넘겨도 물림이라는 단어는 단 조금도 나타나지 않았으니까요. 퀄리티 좋은 고기와 부가적인 요소들까지 완벽하게 하나로 딱딱 맞아떨어진 것 같았고요. 단순히 즐겨도 훌륭한 식감을 보장했고 이외에도 서두에서 표현한 명이, 방풍, 겉절이 등 모든 음식들과의 조합도 생각보다 주관적 만족도로 몸속에 듬뿍 엄습했어요.

 

 

 

 

 

이제는 소량씩 간보기로 즐기는 시점은 지나갔다! 이런 모드로 섭쉬하려고 다량을 세팅해 한꺼번에 구워내려고 했고요. 우리들의 젓가락 속도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자구책으로 어쩔 수 없이 굽기 속도가 빨라졌다고 보면 되요. 그러는 사이 잘 익은 버섯까지 가위로 절단하니 육향과는 다른 버섯내음이 참으로 군침을 불러일으켰어요.

 

 

 

 

 

등심과 양송이를 함께 먹으니 또 다른 별미스러움이 잔뜩 발생했어요. 애초에 원했던 맛에 자연 내음이 덧붙여지니 주관적 형용할 수 없는 맛이 느껴졌고요. 과다 감칠맛이 가히 기분 좋게 느껴지는 바람에 맥주잔까지 한손으로 들게되는 행동이 반사적으로 나타나게 되었지요.

 

 

 

 

 

함께 챙겨주신 케일장아찌와 더불어 즐기는 것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애초애 새콤달콤한 기운은 기름진 맛과 상성적으로 적절히 엮어질 수밖에 없었고요. 그 가운데 오랜 시간 동안 다량을 즐기는데에 여러모로 적절한 역할을 했던 매개체적인 밑반찬류 가운데 한 가지였어요.

 

 

 

 

 

잘게 잘라도 그 맛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어요. 육즙을 일일이 확인했기 때문에 확실히 등급 높은 한우부위를 사용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어디를 가더라도 기본이 훌륭해야 적어도 최소한의 만족도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먹는 내내 제대로 알아차린 셈이었죠.

 

 

 

 

 

미디움 굽기로 연방 구워낸 결과에요. 겉은 씹으면 씹을수록 한껏 부드러움이 빛을 발했고요. 속은 입안에서 육즙 대비 넘칠 정도의 고소함이 워낙 다량 발현되었기 때문에,굽기 시간 세기를 달리 가져가며 동일 부위지만 다양한 맛으로 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신경을 썼답니다.

 

 

 

 

 

기름 하나에도 보통의 순도가 낮은 것이 아닌 참기름장으로 여실히 챙겨주신 것을 보니! 부산 금정구 맛집에 대한 장점은 진정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쉴 새 없이 확인할 수 있었지요. 한 끼 하는 와중에 실내를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니 종업원들도 무척이나 친절하셨고요. 거기에 식육식당 형태의 오픈된 공간인지라 믿고 포장 구입도 한 번 행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졌어요.

 

 

 

 

 

스스로 컨디션이 업되다 보니, 순한 주류까지 연신 청했어요. 신체에서 기름기를 살포시 제거하는데 적절하게 반응했던 이날의 파트너였는데요. 이후 부산대학교 주변에서 쇼핑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를 하며 이 자리의 먹는 즐거움을 유쾌하게 누리려고 했어요.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케미였어요. 푸릇푸릇한 야채류와도 정말로 잘 어우러진 것으로 봐서! 가위질을 해서 자그마한 상태로 변모했음에도 그 식감적 영향력은 진짜 하나도 줄지않았네요. 오히려 추가 주문을 할 뻔 했다는 건 안 비밀.

 

 

 

 

 

사전 정보를 보니! 여기 식사류도 상당히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이후 대학가 주변에서 길거리 음식도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아쉽게 포기했고요. 한우된장밥, 멸치국수 등 기름진 입맛을 상쇄시키는데 탁월한 음식도 많으니 혹여나 방문하시는 이들이 계신다면 참고하시면 될 듯 싶어요.

 

 

 

 

 

아무튼, 끝까지 남김없이 마저 한우구이를 입속으로 가져갔는데요. 금일 만큼은 물림 없이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계산하는 와중 만족도가 최대치로 상승했어요. 이후 지상철 아래 산책로를 따라 부산대까지 이동하는데 체 10분이 걸리지 않았지만 소화촉진은 물론 이계절 걷는 것만으로도 엔돌핀이 다량 발생했던 시간이었어요. 이날은 현지인 소개로 왔다고 해도 부산 금정구 맛집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차후에 기회가 되면 재차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이었답니다.

 

 

 

 

주소 : 부산시 금정구 부곡온천천로 116
전화 : 051-784-5557
영업시간 : 11:00-23:00
주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