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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맛집 끝내주는 곳
    맛집 2020. 4. 10. 07:05


    며칠전에 고등학교부터 친구였던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중한명의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어서 청첩장도 받을 겸, 축하도 할 겸 같이 용인 맛집을 다녀오게 됐습니다. 항상 양식이나 면만 즐겨먹다가 오랜만에 밥 다운 밥을 먹으니까 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덕분에 한상가득 차려서 영양을 챙기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임으로 너무 좋았던 곳이라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리가 다녀오게 된 곳은 교동 두부 라는 곳입니다. 그만큼 두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서 기대가 됩니다. 보니까 매일 아침에 두부를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두부랑은 완전 다른 식감에 풍성한 맛이라고 해서 우리 모두가 기대를 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여기는 양지ic랑 가까워서 오기에도 참 편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관광객분들도 오신다면 찾아서 오기에 참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양지파인cc 근처에도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사시는 분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건물 근처에는 따로 엄청 큰 간판이 달려져 있어서 편하게 오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건물 자체는 일반 주택 같기도 하면서도 식당 같기도 한 오묘한 모습이었습니다. 주변에 많은 건물들이 없어서 널찍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한적함 덕분에 더욱 식사하기에도 편하더라구요. 거기에 벚꽃나무도 있어서 다같이 오랜만에 벚꽃을 구경하기도 했어요. 항상 매년마다 같이 갔었는데 이제는 친구들이 바빠서 점점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도 아쉬워하는 마음이 큰 것 같네요. 그래서 같이 이 벚꽃나무로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주차장도 엄청 크고 넓게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대고 얼른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까 이런 귀엽고 몽환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옛스러운 소품들을 전시해서 골동품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런 것들이 눈에 잘 들어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종이 딸랑거리기도 했고 꽃이 천장을 에워싸고 있었지만 그게 너무 과하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않았습니다. 뭔가 식물이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자연친화적이다 라는 느낌도 드네요. 그래서 더욱 내부가 깔끔하니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식당 내부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인테리어를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신게 티가 납니다. 천장의 모습부터 조명까지도 싹 다 신경을 썼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이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는 이왕 똑같은 음식 먹을거 뭔가 조금 더 쾌적하고 예쁜 곳에서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도 예쁜 식당을 잘 찾아가는데 다른 곳들은 과한 곳들도 상당히 많이 있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들어가면 정신이 사납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물건들이나 각종 뭐가 많으니까 청소도 힘든지 먼지가 많이 쌓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런것들을 보니까 여기가 얼마나 쾌적하니 좋은 곳인지 알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어디에도 먼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없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용인 맛집에는 테이블이 상당히 많은 곳이었습니다. 넉넉하니 앉을 수 있도록 따로 이렇게 되어있는 것을 보니까 훨씬 더 좋더라구요. 거기에 잘 떨어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신경을 덜 쓰고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원목을 이용해서 이렇게 고즈넉한 느낌을 주기란 정말 힘들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천장의 불빛이 이곳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여기는 매일 오전 09:00시 부터 저녁 21:00시 까지 운영을 합니다. 그래서 넉넉하니 아침식사부터 저녁까지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명절당일만 휴무고 매일 연다고 하네요. 덕분에 편하게 언제든 올 수 있는 곳이었고 우리도 다른 일정이 있어서 빨리 오게 된 편이거든요. 이른시간부터 넉넉하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단체를 위한 테이블이 잘 놓여져 있어서 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각종 모임이나 단체들도 많이들 와서 식사를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회사 모임으로도 와서 먹어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았고 연말이나 연초에는 항상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정도로 어른들이 참으로 좋아할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우리도 다음에 또 모이게 된다면 여기에 와서 다른 것들도 먹어보자 하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원래 우리는 만나면 양식을 주로 많이 먹었었거든요. 저희 모두가 면을 좋아하는 편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렇지만 나이 먹을수록 역시나 그런것보다는 이제 밥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 밥을 먹기란 생각보다 쉽지않기 때문에 더욱 이런 곳으로 찾아서 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맛있는 것들을 먹으니까 가족들도 생각 많이 나서 여기에 와서 같이 식사를 해야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가족단위들을 위한 아기의자가 서비스로 잘 놓여져 있습니다. 흰색과 빨간색으로 귀엽게 잘 놓여져 있었는데 이런것들이 아직까지도 없는 곳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불편하니 아이들이랑 식사하는 부모님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여기에서는 가족들끼리 와서도 아이들을 딱 앉혀놓고 여유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만큼 여기는 손님들을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매장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부분 식사를 1층에서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큰 건물이기도 했습니다.





    여기는 명함과 함께 이것저것 많은 잡곡들이 들어있는 통들이 있어서 구경을 하게 됐는데요. 글을 보니까 여기에서는 이 12가지 잡곡들로 밥을 짓는다고 해서 완전 놀랐습니다. 수수, 서리태, 차조, 해바라기씨, 흑임자, 땅콩, 흑미, 옥수수, 녹두, 찹쌀, 현미쌀, 현미찹쌀까지 정말 12가지더라구요. 이정도의 정성과 사랑이라면 그 누구든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냥 밥만 먹었어도 한상가득 오랜만이라 좋아했을텐데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잡곡들을 한가득 넣어주니까 너무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것도 솔직히 일이 많이 갈텐데 이렇게 밥까지 하는것도 사실 힘들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장님이나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에 착석에서 메뉴판을 보게 됐습니다. 수제두부를 먹을 수 있는 정식이 잘 있어서 이걸로 시켜서 먹게 됐거든요. 2인이상만 시킬 수 있었고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그때 1인 가격이 생각보다 나갔었거든요. 거기에 풍성함이 다른 곳이었기 때문에 안좋은 기억이 있었지만 일단 믿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콩죽과 샐러드, 생두부, 탕수두부, 두부조림, 연근, 양장피, 수제 100프로 소고기 떡갈비, 보약밥, 계잘반찬, 생선, 된장찌개, 비지찌개에 후식까지! 이 모든게 25,000원이면 정말 저렴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다 먹을 수 있을지 괜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식으로 나올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음식들이 나오기 기다리면서 시원한 보리차를 내어주시는 센스까지 있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풀려서 안그래도 좀 덥다고 생각 들었는데 시원한 물을 먹으니까 개운하니 입맛이 훨씬 더 많이 도는 것 같더라구요. 용인 맛집의 한상 가득 차려진 수제두부정식 입니다. 메뉴 구성이 매우 알차서 너무 좋았고 식재료 하나하나가 매우 신선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에 두부에 대한 음식을 웬만하면 다 먹어볼 수 있는 곳이라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려지는데도 그릇이 많다보니 조금 걸리더라구요. 그렇지만 음식들이 빨리 나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볼수록 입에서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어 보였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제일 먹어 준 콩죽입니다. 콩의 구수함과 담백함이 같이 잘 느껴지는 음식이기도 했고 다른 것들을 먹기 전에 속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고소하면서도 소금간을 살짝 해서 먹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든든하니 속을 달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먹을수록 위벽을 보호해준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서 따로 소금을 안넣고 담백하니 먹어줬는데 친구들은 소금을 넣어서 먹어주니까 진짜 확실히 더 낫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다음에 온다면 저도 조금 넣어주려고 합니다.





    12가지의 밥을 넣어서 만들어진 보약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아까 눈으로 보고 이렇게 보니까 믿기는데 아니면 안믿길뻔 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보는 밥의 색깔이기도 했고 이것저것 뭔가 자세히 보니까 알록달록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시선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밥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에 친구들과 나눠서 먹게 됩니다. 잡곡이 많으니까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었고 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더라구요. 밥까지 담백하니 고소해서 다른 반찬들과 같이 먹어주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톡톡 씹히는 그 식감이 너무 재밌어서 오랫동안 씹을 수 있으니까 위건강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물이 같이 들어가 있는 비지찌개도 촉촉하니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비지의 식감이 너무 좋았고 담백하면서도 간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딱이었습니다. 숟가락으로 퍼서 먹는 즐거움이 있었고 씹을 때 몰캉한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푸딩같은 식감을 좋아하는데 이게 딱 그래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뚝배기에 나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니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친구들도 맛있다고 잘 퍼먹어서 금방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는 야채들을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음식들을 먹든 집에서 뭘 먹든 샐러드를 자주 챙겨서 먹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 어떤 곳 보다 종류를 다양하게 넣어서 주셨고 새콤하면서도 아삭함이 살아있게 내어주셔서 그런지 특히나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사진을 찍어가서 집에서 먹을 때 이런식으로 먹는 경우도 있답니다. 다양하니 많은 것들을 내어주는 곳도 처음이었지만 일단 샐러드가 상당히 돈이 많이 드는 음식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집에서는 한가지로만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훨씬 더 잘 먹혀서 이렇게 먹을려고 합니다. 소스도 이탈리안 드레싱과 발사믹 소스를 섞어서 만드신다고 합니다. 그 위에는 두부와 올리브까지 있으니까 풍미가 깊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용인 맛집에서는 계절반찬으로 4가지 정도가 나옵니다. 도라지무침, 애호박 구운것이랑 다른 나물 반찬들과 김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간도 하나같이 잘 되어있었고 나물이나 애호박일 경우 몰캉하니 식감도 너무 좋았고 담백함이 잘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같이 먹을 수 있었던 도라지와 김치는 간이 잘 되어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반찬들은 그냥 먹어줘도 맛있었고 잡곡밥과 함께 해주니 더욱 잘 어울리더라구요.





    정성으로 만든 두부를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거나 김치와 함께 싸서 먹기도 합니다. 둘다 맛있으니 어떻게 먹어도 무관합니다. 중요한 건 일반 시판 두부랑은 상당히 다른 진짜 두부를 먹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는 겁니다.





    간도 딱 되어있었고 콩의 맛이 많이 살아나는 부드러운 두부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두부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때까지 먹은건 가짜였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덕분에 왜 사람들이 두부를 만들어서 먹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배워서 집에서도 만들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을 정도입니다.





    통통하니 나왔던 떡갈비는 수제 100프로 소고기로 만든 엄청 귀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반 다른 떡갈비랑은 맛 자체가 엄청 달랐습니다. 제가 유명하다는 곳에서도 먹어봤는데 계속 으스러지고 간도 너무 짜워서 고기 조금에 밥을 두숟가락을 먹기도 한 곳이 많았었고.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라 더 그럴수도 있지만 정말 못 먹을 정도였는데 이건 딱 좋은 짭조름함과 달콤한 맛에 씹을수록 느껴지는 육즙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씹을수록 이게 소고기가 확실하구나 싶었고 그렇다고 질길수도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조금씩 잘 뜯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에 떡갈비 하나 얹어 먹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먹어주니까 간도 딱 좋았고 잡곡의 구수함이랑 잘 어울려서 훨씬 더 풍성한 맛을 내어주기도 했습니다. 고기 자체의 통통함 덕분인지 조금만 뜯어서 먹어도 딱 좋을 정도입니다. 정말 스테이크를 어린이용으로 만든다면 이런 맛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질긴 스테이크 보다 저는 이게 훨씬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정말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여긴 특히나 두부로 만든 음식들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이 두부탕수가 정말 맛있어서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다이어트도 되고 좋지않을까 싶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이걸 만들어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이 아이들에게도 인기많을 것 같은 새콤달콤한 소스였습니다.





    거기에 야채도 들어가있었고 부먹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튀김옷이 바삭하니 살아있어서 정말 놀라기도 했습니다. 씹으면 정말 일반 고기와는 많이 차이가 안날 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뭔가 이색적이더라구요.





    용인 맛집은 특히나 음식들을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서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구성이나 데코레이션도 생각을 많이 하시면서 내어주시는 것 같고 거기에 같이 나오는 그릇들도 너무 예쁜 걸로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을 정도였습니다.





    맛에 있어서도 겨자소스의 개운한 맛과 야채들의 씹을수록 느껴지는 그 즙 덕분에 새큼하게 입안을 정리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로간의 조합이 서로 정말 좋다는 것이 잘 느껴질 정도였지요. 덕분에 입가심도 확실하게 해주더라구요.





    정말 몇년만에 먹어보는 연근조림도 있어서 같이 먹어봤는데 특이하게 땅콩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이 두개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일반 연근조림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간장으로 하면 뭔가 짜기도 하고 물리는 맛이 크더라구요. 그래서 몇년동안 안먹은건데 이렇게 땅콩이랑 어우러지는 그 맛이 정말 고급지고 담백하니 물리지않는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이 함께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이건 다음에도 생각이 날 것 같은 아삭함이었습니다.





    제가 생선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자미구이도 나오게 됐습니다. 이건 특히나 짭조름하기 때문에 밥이랑 같이 먹어주니까 잘 어울리기도 했고 이건 다른 곳 보다 훨씬 더 간이 약해서 먹어주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거기에 통통함이 잘 느껴질 정도로 살점이 많아서 발라먹는 즐거움도 컸습니다. 다른 반찬들이나 음식들이랑도 같이 먹어주니까 딱이더라구요. 덕분에 친구들이랑 나눠서 쉽게 잘 먹을 수 있었죠. 살과 가시 분리가 쉽게 잘 되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찌개로도 칼칼하니 같이 먹을 수 있었던 된장찌개입니다. 여기서는 된장을 해마다 직접 메주를 만들어서 띄어서 봄에 담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3년정도 숙성을 시켜서 된장찌개를 끓여서 정말 맛있기도 했습니다. 이건 안에 두부와 각종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훨씬 더 풍성함이 다르기도 했는데 거기에 된장을 좋은 것으로만 사용하시는구나 하는 것이 맛에서 확실하게 잘 느껴졌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면 너무 짜거나 맛에 있어서 미음맛이 많이 난다거나 너무 msg 맛이 강해서 먹다가 물려버리거나 느끼해서 못 먹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근데 여기는 집된장으로 만드는지 맛이 확실하게 다르고 담백했습니다. 끝맛이 깔끔하니까 계속 퍼서 먹게 되더라구요. 그정도로 다른 곳에서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는 된장이랑은 차원이 다른 맛이기도 했습니다. 진하면서도 구수한 그 맛이 정말 입맛을 살리게 만들어주기도 하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밥 위에 싹싹 올려서 비벼서 먹기도 합니다. 양을 상당히 넉넉하게 주시기 때문에 밥도 더 추가해서 안먹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가성비는 최고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됐답니다.





    그릇에 살짝 덜어서 가자미 살점과 함께 먹으면서 된장찌개를 퍼서 먹어주니까 완전 집밥이었습니다. 훨씬 더 고급진 맛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정말 건강한 한끼를 먹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친구들도 얼마만에 먹는 밥인지 모르겠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다들 직장생활를 해서 잘 못챙겨먹고 먹어도 주로 외식을 하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야근이나 술자리를 자주 같다 보면 집밥을 먹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이 더욱 맛있게 잘 먹길래 다행이다 싶기도 하면서도 안쓰럽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보아왔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건강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이렇게 저희끼리라도 잘 챙겨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을 수 있었던 두부조림 입니다. 제가 갈치조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따로 나와주니까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두부 자체가 맛있으니까 어떻게 만들어먹어도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나올 때 부터 칼칼함이 잘 느껴지는 양념장 맛이 정말 매력있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달달하면서도 매콤해서 그런지 완전 밥도둑이더라구요. 덕분에 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밥이랑 같이 비벼서 먹어주니까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용인 맛집에서는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반찬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더욱 좋더라구요. 그리고 안에는 두부 말고도 다른 것들이 들어가 있어서 함께 해서 먹어주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다른 반찬들과도 함께 해서 먹어주었습니다. 밥도 달고 구수하니까 이것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돈이 아깝지않은 곳이었고 친구의 아들 결혼축하에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정도로 맛있게 잘 먹게 됐습니다.




    배 부르게 먹고 배를 두드리며 나오는 길에 문쪽에 위치하고 있었던 콩비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건 이렇게 두고 사람들이 그냥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뒀더라구요. 사실 이 비지가 직접 두부를 만들면서 나오는 것이고 이게 찌개로 해먹으면 정말 맛있죠. 그래서 저도 두개 정도 챙겨서 가게 됩니다. 친구들도 넣어서 가족들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서비스들을 주니까 감사하기도 했고 뭔가 선물을 받은 느낌이 물씬 듭니다. 덕분에 집에서 잘 만들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배가 정말 너무 불러서 일단 일정이고 뭐고 산책을 좀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예쁜 꼿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사진 찍는 즐거움도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이렇게 여유있게 놀고 먹고 즐겁게 웃고 하니까 스트레스가 싹 다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친구들은 언제나 봐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용인 맛집에 와서 식사를 하기로 약속을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두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한식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대로 37    
    031-321-3331
    "매일 09:00 - 21:00명절당일 휴무
    공휴일 09:00 - 21:00명절당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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