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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맛집 물회의 원조맛집 2020. 4. 8. 06:00
며칠전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다같이 만나게 됐습니다. 어릴 때 부터 그렇게 같이 붙어다니다가 다들 직장 덕분에 이렇게 뿔뿔이 흩어질 줄 몰랐습니다. 그러고나서 처음으로 오랜만에 뭉치게 된 아주 느낌 좋은 그런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곳으로도 갔어야 했고 중요한 날인만큼 그 어떤 것보다 괜찮은 곳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각자 찾아서 가자 라는 말이 나와서 이것저것 알아본 후에 투표로 선택된 일산 맛집 입니다.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괜찮은 곳이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가게 된 곳은 청초수 물회, 섭국 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말그대로 물회를 팔고있는 곳이었고 섭국이라는 강원도 향토음식을 팔고있었는데 원래 이런곳에 오면 여기에서만 파는 것은 꼭 먹어줘야해!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게 됐습니다. 회들도 엄청 싱싱하고 좋은 것으로만 판다고 해서 기대감이 크기도 했거든요. 여기는 건물 자체가 엄청 크고 우람하니 서있었고 뭔가 주택느낌이 나면서도 건물 자체가 되게 정감있으면서도 고급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사람들이 상당히 오기로 해서 일부러 이렇게 제일 큰곳으로 오게 됐습니다.
건물 앞의 도로가 상당히 널찍하게 잘 되어있어서 특히나 주차하기에도 참으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친구 차를 타고 오게 됐는데 초보운전이라서 완전 겁을 먹고 왔었거든요. 직장이 생기고 차를 샀다고 들고온다길래 같이 타고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간이 콩알만했지만 생각보다 운전을 잘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주차는 아직도 잼병이라 사건사고를 많이 일으켰다고 하네요. 그래서 완전 쫄았는데 넓었고 칸도 크고 널찍해서 그런지 침착하게 천천히 잘 넣길래 진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얼른 주차하고 안으로 빨리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뺄때에도 쉽게 쓰윽 빼서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표시가 잘 되어있어서 편한 곳이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인사를 반갑게 하게 됩니다. 다들 정말 하나도 안변했네요. 직장을 가지고 다들 어른들이 되어가고 있었지만 만나면 철없이 노는건 어릴 때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항상 이렇게 철없이 놀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디에 앉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는 테이블이 상당히 많아서 정말 좋네요. 그래서 넉넉하니 앉을수도 있었고 저희처럼 모임이나 아니면 각종 다른 단체들을 불러서 같이 식사하기에도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우리가 오픈쯤에 가서 그런지 손님들이 적긴 합니다. 어느순간 지나니까 복작복작한 느낌이 나서 좋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테이블이 많았고 널찍하게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않고도 편하게 음식들을 먹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엄청 크게 이 가게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해서 글씨도 엄청 크게 잘 적혀져 있어서 보기에도 편하네요. 일단 여기는 대한민국 최초로 물회전문점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초로 개발을 해서 공장까지 설립을 한 곳이라네요. 이렇게 시작을 했다니까 정말 신기하기도 했고 물회의 참맛을 정말 맛있게 잘 느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특히나 해전물회 라는 것은 여기만의 특허상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음식점에서는 모방을 할 수 없는 여기만의 특별한 메뉴기도 했습니다. 항상 이 전통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는 말로 끝을 냈는데 정말 감사하기도 했고 어느정도일까 맛에 대해서 기대심리가 올라가는건 당연했습니다.
다른 곳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진들과 함께 잘 적혀져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산 맛집에서는 성게알비빔밥과 해전물회, 오징어순대, 전복죽, 섭국, 해전막회 까지 등등 아주 다양하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만의 음식이라고 하니까 해전물회가 특히나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엄청 먹음직스러웠고 딱 봐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올 것 같네요.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고 다른 음식들도 같이 먹어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친구들의 이거먹자! 저거먹자! 하는 의견들을 다 수용해주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심사숙고 끝에 저희는 해전물회와 섭국, 전복죽, 성게알비빔밥, 해전막회까지 먹게 됐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술안주로도 좋아서 술도 같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따로 오징어식혜밥과 새우튀김을 팔고 있기도 하네요. 정말 특이하기도 했지만 궁금하기도 합니다. 500g에 15,000원이면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새우튀김까지도 10갠데 13,000원 밖에 안하네요. 다른 곳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풍성하고 많은 메뉴들이 있기 때문에 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거기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까지 잘 적혀져 있어서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완전 필요했었는데 이렇게 주시니까 감사하기도 했고 데이터를 아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서비스 없는 곳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거든요. 이렇게 되어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자리마다 메뉴판이 따로 다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열자마자 아까 벽에서 보았던 이 가게의 설명이 잘 적혀져 있어서 한 번 더 보고 안쪽을 보기도 했습니다. 조금만 더 시켜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이것저것 다 시켜서 먹어보고 싶다 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음에는 더 풍성해서 먹어보자 라는 말을 하게 됐습니다. 나름 음식들도 많았고 술을 마시면 다들 안주를 덜 먹어서 일단 조금조금씩만 시켜봤습니다. 그렇지만 양도 많았고 엄청 푸짐하게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얼른 음식들이 나와서 먹어보고 싶네요. 음식들이 얼마 안있었는데 바로바로 잘 나와서 너무 좋았거든요. 일단 저희들 자체가 기다리는 것을 못하기도 했고 배도 너무 고팠습니다. 아침부터 굶었고 맛있어 보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주문을 끝내자마자 반찬들이 싹 다 나오게 됩니다. 먹음직스러우면서도 가짓수가 상당히 많아서 같이 먹어주기에도 좋았습니다. 일단 물회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다른 소면도 같이 주시는 센스도 있는 곳이었거든요. 거기에 고둥 같은 것이랑 콩이랑 마카로니 샐러드, 젓갈, 김치 다양하니 나와서 먹어주기에도 좋았습니다. 뭐든 일단 다른 음식들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간도 하나같이 잘 맞았기 때문에 같이 먹어주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씹어서 같이 먹어주니까 진짜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안주로도 너무 좋은 것들이라 골고루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국물 또한 함께 먹어주기에도 좋았습니다. 일단 국물 자체가 엄청 진했고 안에는 그정도로 많은 양의 미역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간도 딱 좋았고 부드럽게 씹히는 그 식감이 너무 좋았거든요. 거기에 목넘김까지 부드럽게 잘 만들어줘서 너무 행복합니다. 미역과 함께 밥도 같이 말아서 먹기도 합니다. 싹싹 잘 비벼서 먹어주기에도 좋았고 리필을 몇번씩이고 했을 정도로 짜지도 않았고 담백하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내어주니까 뭔가 생일 같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좋더라구요. 사장님께서도 저희가 이렇게 맛있게 잘 먹어주니까 좋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정도로 간도 잘 맞춰서 다른 음식들이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일산 맛집에서 먹게 된 해전물회 2인입니다. 진짜 풍성했고 그릇 자체가 엄청 크기도 합니다. 물회는 여기가 2~3인분이 기본이었고 1인해전물회도 있었습니다. 2명이서 이정도면 정말 풍성하니 먹을 수 있을 것 같을 정도였지요. 그리고 해전물회 뿐만아니라 일반물회, 해삼물회, 전복물회가 있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누구든 와서 먹을 수 있을 정도였고 신선한 해산물을 원없이 먹을 수 있기도 한 곳이입니다. 그리고 무순이나 날치알도 많이 먹을 수 있고 맛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친구도 비주얼 보고 사진보다 훨씬 좋다고 완전 좋아합니다. 저도 정말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면서도 맛있기도 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됐습니다.
동영상으로도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안에 재료들이랑 함께 싹싹 잘 섞으면 됩니다. 일단 색깔부터가 다른 곳들이랑은 차원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에 양념 자체가 엄청 맛있어보였고 야채들도 상당히 많아서 정말 좋은 곳입니다. 거기에 양념이 너무 맛있기도 하니까 진짜 좋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여기만의 특허상품인 물회라니 너무 신기하기도 하면서도 오래된 역사가 있는 만큼 왜그런지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일허게 맛을 보게 됐기 때문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친구도 야채들이랑 같이 해서 먹어주니까 진짜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거기에 야채들도 상당히 많아서 같이 먹어주니가 회무침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른 곳이랑은 완전 차원의 다른 소스맛에 진짜 좋기도 합니다. 다른 곳은 뭔가 달기만 하거나 아니면 짜기만 하거나 너무 초장맛만 심하거나 그런데 여기는 깊고 담백함이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이랑은 완전 다른 그런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구나 싶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양 또한 많아서 이 많은 사람들이 나눠서 먹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야채의 싱싱함 또한 잘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이 음식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게 재료의 풍성함이 완전 잘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비린내가 하나도 안났습니다. 우리가 만난 모임 중에서는 비린내에 정말 예민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있다면 저희는 해산물 보다는 고기쪽으로 더 많이 먹는데 괜찮은 고깃집이 별로 없어서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곳이었고 전통도 오래됐고 거기에 맛있다고 리뷰도 정말 많이 봤기 때문에 일단 친구도 믿고 가보자 하고 온 곳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말 완전 떨리기도 했는데 친구가 합격이라고 할 정도면 정말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는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음꺼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릇에다가 이렇게 덜어서 먹어주면 됩니다. 숟가락으로 폭폭 떠서 먹어도 되었고 따로 젓가락으로 건져서 먹어줘도 좋습니다. 제가 물회는 건강에 안좋다고 들어서 많이 안먹어봤는데 그렇지만도 않은게 정말 이렇게 많은 해산물과 함께 일단 소스 자체에서도 건강함이 잘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원래 건강하면 맛없다는 말이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아삭하면서도 쫄깃함이 잘 느껴지니까 너무 어울리기도 합니다. 다음에도 온다면 꼭 이건 먹어야겠다 싶을 정도였고 이정도니까 물회를 좋아하는 가족들이 생각나서 다음에는 가족들이랑도 와서 먹어줘야겠다 싶더라구요. 그정도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드디어 일산 맛집의 향토음식이라고 해서 너무 궁금했던 섭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건 강원도 음식이라고 하지요. 모습을 보니까 뭔가 얼큰이 국밥 같은 느낌도 났고 뚝배기에 주니까 확실히 토속적인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바글바글 끓여져서 나오는데 어찌나 먹고싶기 생겼던지 좋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이건 술 많이 마셨거나 속이 안좋다 싶은 분들이 많이 와서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그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칼칼함이 코에도 잘 느껴질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거기에 안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얼마나 국물이 진할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홍합과 소라, 부추 등등 여러가지 채소들을 넣어서 여기만의 숙성된 장을 만들어서 그걸로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뭔가 특이한 맛이었고 정말 궁금한 맛이기도 했지요. 거기에 홍합 자체를 섭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섭국 자체가 홍합과 다른 것들이 한껏 들어간 국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해장으로는 짱이라고 해서 술먹으면서 먹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확실히 덜 취했고 속에 부담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건강한 음식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밥을 넣어서 말아서 먹어도 좋습니다. 양 또한 어찌나 많이 주시는지 한가득 넣어서 말아도 괜찮았습니다. 친구들도 완전 맛있겠다고 말을 잘해줘서 좋기도 했고 잘먹길래 제가 괜히 다 뿌듯하기도 합니다. 거의 제 의견이었고 다들 불평불만 하나 안해서 고맙기도 했고 진짜 기분 좋은 만남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흰쌀밥이라 그런지 뭔가 훨씬 더 폭폭 잘 말아지고 밥알에 양념이 하나하나 잘 스며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다양한 반찬들이랑도 같이 먹어주면 딱 될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먹은 국밥 종류 중에서는 저는 이게 제일 진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반찬들을 올려서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 어떤것을 올려도 맛있었는데 특히나 저는 젓갈이랑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친구들 중에서는 김치도 있었고 마카로니랑도 잘어울린다고 함께 먹어주는 친구도 있네요. 그정도로 여기는 일단 간을 잘 맞추는 곳이었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국물이 진하니까 원래 밥을 말면 뭐든간에 싱거워서 간을 엄청 더 많이 하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짜운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산 맛집에서 세번째로 먹은 음식이 바로 전복죽입니다. 앞에는 술안주로도 딱 좋았고 얼큰하니 폭폭 먹기에도 좋았지만 너무 자극적이면 힘들 것 같아서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전복죽으로 속도 좀 달래주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전복죽을 많이들 안먹어봤더라구요. 그래서 시켜서 한번씩 먹어보자 해서 시켜서 먹게 됐습니다. 위에는 전복이 들어가있었고 안에는 상당히 많은 전복이 들어가 있었나 봅니다. 먹을수록 느껴지는 그 쫀득함이 죽이랑도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확실히 정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딱 술 먹기 전에 먹어주면 덜 취하고 진짜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안에는 얼마나 많은 전복 내장이 들어갔는지 색깔 자체가 진짜 진하고 깊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입 먹자마자 완전 진한 풍미가 입안에서 팍 하고 터지니까 진짜 신기했고 맛 까지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야 먹어 보았지만 안먹어 봤다는 친구는 .이제부터 전복죽에 입덕할 것 같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이정도면 아파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라고 말합니다. 정말 저도 앞으로 죽 먹을 일 생길 때 마다 여기의 전복죽이 생각날 것 같다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정도로 맛있는 곳이었고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서 주는 그런 곳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도 당연히 이것저것 많은 반찬들을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뭘 올려서 먹어도 잘 어울렸고 진한 전복의 향이 죽진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도 않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퍼서 먹었고 술 먹어주면서 먹어줘서 덕분에 덜 빨리 취해서 더 많이 마실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친구들도 장점이 있네 라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단순한 것 같고 정말 친구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이렇게 술을 같이 마시게 됩니다. 기분도 좋고 너무 즐거워서 그런지 아무리 마셔도 이날따라 잘 안취하고 딱 적당히 알딸딸해서 다들 아무탈 없이 조심히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차 가지고 온 친구는 대리를 불렀지요.
숙취도 없이 먹었기 때문에 음식들이 건강하고 좋은 것들로만 만들어주셔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정도로 풍성함이 잘 느껴지는 곳이었고 술 마저도 맛있는 그런 곳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시킨 그 어떤 것이라도 잘 어울렸기 때문에 맛있게 잘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일산 맛집에서 술안주로 해산물 같은 것들도 너무 먹고싶어서 먹게 된 해전막회 입니다. 이건 여러 해산물이랑 회가 나오는 음식이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이걸 술안주로 많이들 먹는다고 합니다. 광어와 해삼, 전복, 오징어, 멍게까지 들어가있었고 야채무침까지 있어서 함께 싸서 먹어주면 회무침 느낌이 물씬 나는 음식이기도 하죠. 그리고 양이 상당히 많았고 싸서 먹을 수 있도록 센스있는 깻잎까지 함꼐 주시더라구요. 싱싱함이 잘 느껴지는 해산물이었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서 더욱 기분 좋았습니다.
가성비가 최고인만큼 가족끼리도 아니면 우리처럼 친구끼리 와서도 돈걱정없이 마음껏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이것 또한 술이랑도 잘어울렸지만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서 친구들이 다 잘 먹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가 운이 없는 편이라서 옛날에는 그 어디만 가도 비린내 나거나 누린내 나는 고기를 먹는다거나 이런 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린 음식점 고르는 눈이 없다 라면서 정말 싫어했는데 이렇게 많고 다양한 것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해산물 하나하나가 다 입안에서 바다향이 확실하게 많이 나더라구요. 완전 성공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이렇게 깻잎에 싸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깻잎의 크기도 엄청 크고 향도 진한 것으로 줘서 해산물이랑도 잘 어울렸고 궁합이 상당히 좋기도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시키면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비싼 편인데 여기는 양도 많고 다양한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거든요. 거기에 양까지 많아서 진짜 원없이 해산물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지막까지 야채들이랑 같이 먹어주니까 간도 딱 좋았고 회의 쫄깃함과 다른 해산물들을 같이 느끼면서 먹어주기에도 좋았습니다. 그정도로 사장님께서 상당히 솜씨가 좋으신 것 같아서 이것도 나중에 계속 생각날 것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술안주로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게 해줬고 이걸로 저희 5병은 깐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넉넉하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단체로 간다면 꼭 시켜서 먹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싸서 먹는게 진자 제일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입가심도 제대로 할 겸 술도 좀 깨야겠다 싶어서 후식으로 먹어 준 성게알비빔밥입니다. 재료들이 상당히 알차게 나와서 놀라기도 했고 거기에 공기밥을 넣어서 같이 비벼서 먹어주면 산뜻한 바다향이 은은하게 밀려옵니다..
이때도 같이 나온 미역국이랑 먹어주니까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친구들도 바다향이 깊게 난다고 정말 좋아했고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술술 들어가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성게 또한 진짜 많이 넣어주셨더라구요.
안에는 콩나물이나 등등 다양하니 많은 야채들도 있어서 아삭한 식감을 책임지고 있었고 서로 부딪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울리니 너무 좋았습니다. 성게비빔밥은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 수가 있습니다. 색깔이 진해서 많이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이 딱 좋았습니다.
본연의 맛 자체가 부드러워 다른 반찬들이랑 올려서 먹어줘도 잘 어울렸고 같이 나온 미역국 또한 궁합이 맞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신나기도 했지만 맛있는 곳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왜 이제서야 여기를 알게 됐을까! 싶을 정도로 풍성하면서도 맛있게 잘 먹고 갔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무조건 일산 맛집으로 와서 다른 것들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우리처럼 단체나 모임으로 만나시는 분들 아니면 가족들끼리 만남이 있다면 여기로 오시는건 어떠실까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수역이길 40
지번 성사동 556-5
031-967-8288
주차 : 0
영업시간 : 11:00~22:00'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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