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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했던 밥세공기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5. 9. 05:50


    육지에 사는 지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요 근래 며칠간 휴대폰을 자꾸만 만지작거리다 못 참고 전화를 했답니다. 좀처럼 몸이 근질거리는 바람에 산책 및 운동으로 한계가 온 것 있죠. 참다가 끝내 제주도를 타킷으로 비행기 티켓팅 앱을 연거푸 터치했다고 합니다. 평일 가격대 치고는 평상시에 비해 제법 비싼 가격대로 책정되어 있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힐링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평일 월차 날짜에 맞춰 신속 깔끔하게 티켓팅을 완료한 뒤 그렇게 내적 휴양섬 제주도로 날아온다고 합니다.
     




    숙소를 서귀포 방면에 잡았던 관계로 오전 제주공항 도착과 동시에 만나 사전에 계획했던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 남궁미락으로 우선적 향했습니다 워낙 이 동네만의 어마무시한 사이즈의 갈치요리가 그리웠 했던 터라 숙소 입실 전 한 끼 식사 장소로 우선적 겟할 수 있었으며 워낙 후기 평판이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숙소가는 동선에 있었던 이곳으로 미리 점찍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나 녹색창 검색을 통해 봤던 외관 모습이 그대로 우리들의 시선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보시다시피 실제로 보기에도 로컬 느낌을 제대로 간직하고 있어 내공 넘치는 식감이 스멀스멀 자연스럽게 밀려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닷가 코앞에 있으며 오롯히 뷰로만 상대하는 음식점을 별반 선호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제주도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음식점을 방문 전부터 무던히 내적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차 시설 또한 식당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었지만 동네 주민들에게 제법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지 다수의 차량도 물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차량들을 식당 손님들과 다 연관짓는 것 자체는 무리수가 있지만 아무튼 그만큼 주변 느낌 자체가 현지 식당을 여실히 대변하는 장면으로 비춰졌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도 두 다리 마음껏 쭉쭉 펼칠 수 있는 좌식형 테이블을 선호하는데 말이죠. 그 즉시 우리들만의 맛깔난 자리를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청결 부분부터 시작해서 실내의 군침 도는 냄새까지 금일 아무리 생각해도 공깃밥 두 그릇은 기본적으로 섭취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확신처럼 밀려왔습니다.






    실내 한편에는 언제나처럼 무료 커피자판기 또한 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허기졌다고 해도 물론 처음부터 바로 커피 한 잔을 즐기진 않았으며 거하게 한 끼 식사를 완료한 뒤 외부로 나오는 길 여유로움 가득한 상태로 마셨습니다. 이후 주변 바닷바람을 쐬며 마시는 달달한 커피는 어느 유수의 카페 못지 않게 우리들에게 향기로운 필을 마구 신체 곳곳에 전달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금일은 무조건적 갈치요리를 특히나 탐닉하기위해 우선 발길을 옮긴거잖아요. 고로 갈치회 갈치구이 갈치조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요리로 부탁드렸습니다. 먼저 가짓수를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다수의 곁들이 음식들이 우선 세팅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정도인지라 개인적으로 이날 자주 손이 갔던 내용물은 얼갈이배추무침과 오이양파피클 창란젓까지 밥도둑 효과 및 전체적인 음식간의 밸런스에 무척이나 커다랗게 일조를 한 나름 당일 만족했던 주요 밑반찬들입니다.






    이날 제공된 보조 음식들 가운데에는 어김없이 전채요리 개념으로 입맛을 상승시켜주는 식감적 요소들이 많아 더더욱 미리부터 좋은 느낌을 다량 선사해줬던 것 같습니다. 메인에 비하면 별것 아닌 듯 싶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으며 여기 주인장께서 하나하나 음식 상성을 생각하며 절묘하게 안배를 한 것으로 여실히 느껴졌던 부분이었습니다.






    유채가 첨가된 무침도 육안에 들어왔는데 말이죠. 지인은 오래전 살던 곳 주변에 있는 제주도산 흑돼지집에 가면 더욱더 인기를 끌기 위해 동네에서 웬만하면 접하긴 힘든 현지 재료들을 공수해서 여러 가지 요리들을 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답니다. 이렇게 현지에서 즐기는 오리지날 요리는 무침류에 불과했지만 그 느낌 자체가 훨씬 더 배가되는 것 같다며 좋아합니다.






    쌈채소 관련 재료들 역시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에서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레 플레이팅을 역력히 취한 것으로 느껴졌으며 그만큼 다양한 식감적 요소로 접할 수 있도록 티를 낸 흔적이 어김없이 엿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연령층대의 손님들이 원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무리 없이 펼쳐낸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지인이 특히나 식탐 뿜뿜 제대료 표출한 석화도 덩그러니 세팅이 이루어졌습니다. 찜샤워한 굴보다 생굴을 특히나 선호하는 지인의 손길이 재빨리 움직였던 것 같고, 어찌나 빠른 속도로 바다의 향을 만끽하는지 절로 경이로움이 발산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와 밀접한 음식점에서 접하는 직접적인 바다 재료이기 때문에 더욱더 이날 본격적인 한 끼 식사 전 입맛 상승에 더욱 잘 어우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트 메뉴에 포함된 홍합탕이 나오니 확실히 한상 자체가 훨씬 풍성하게 표출되었습니다. 씨알도 무척이나 굵었으며 거기에 비례하는 국물까지 시원함의 극치를 달렸던 터라 저절로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만큼 매력적인 이점을 잔뜩 보유하고 있는 국물음식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계절적으로 조금 쌀쌀하기 때문에 온기 가득한 국물이 땡기는 건 그냥 불변같습니다.






    몇 번을 봐도 진기하게 생각했던 이날 보조 음식의 백미였습니다. 그동안 종종 제주도를 찾은 기억이 있지만 갈치요리전문점에서 이런 식으로 챙겨준 건 세상만사 처음이었고 하필 뇌건강에 긍정적인 음식 재료부터 시작해서 주전부리 및 간식류까지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식감들을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빼먹지 않고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전에 봤던 삶은 재료 위주의 쌈류에 이어 생물 쌈채소 역시 챙겨주셨습니다. 맛을 넘어 손님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마음이 마음속 깊숙이 들어왔기 때문에 여러모로 주관적 만족도가 더더욱 상승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재료 관리 자체를 프레쉬하게 하는 것 또한 그저 여기만의 이로운 점으로 보이네요.







    갈치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또한 기본으로 제공하는 전복구이도 나왔으며 육안으로 보기에도 어찌나 씨알 자체가 남달랐습니다. 과연 내가 어떤 메인 음식을 주문했는지 햇갈릴 정도로 이 시점 개별적으로 입안으로 가져갔던 모든 음식들에게서 기본적인 만족도가 일정 부분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인당 한 개씩 제공하는 초밥까지 떡하니 이 시점 제공되었습니다. 생강초로 보이는 핑크빛 음식 재료까지 토핑용으로 덧붙여지니 실제로도 초밥전문점 내용물이 아닐까? 라는 의문부호가 생길 정도로 젓가락이 저절로 향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저 같은 경우는 갈치회를 이후 남은 샤리밥에 올려서 갈치조밥으로 하나 만들어 즐겼다는 가히 특별한 후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복죽 또한 순차적으로 나옵니다. 역시나 허울 좋은 내실로 챙겨준 것이 절대로 아니었으며 전복 내장을 다량 첨가한 것으로 예상이 될 정도로 고소함과 담백함의 콜라보가 진심 기대 이상으로 몸속을 기분 좋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갈치구이 씨알을 보면 아시겠지만 세상에나 여태 거주지 주변에서 즐긴 동일 메뉴는 도대체 뭐였단 말일까요? 두께감에서 압도를 그 즉시 할 수 있었으며 솔직히 거주지나 주변 식당에 가면 사이즈 및 두툼함이 따라오지 못해 발라먹는 것 자체부터 힘겨움이 엄습하지요. 하지만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 갈치구이는 전혀 어렵지 않았으며 식사 내내 공깃밥 다량 섭취를 불러일으켰던 나름 긍정적인 당일 요리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은빛 색감 찬란하게 제공된 갈치회는 워낙 희소가치를 다량 머금고 있는 횟거리지요. 지인은 사는 동네에서 고등어회까지는 접해본 기억이 있지만 사실상 갈치회는 먹어본 기억이 전무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날 가장 기대치를 많이 가졌던 음식 내용물 중에 하나라고 해도 무방한 횟거리라고 보면 됩니다.






    으음! 메인 가운데 대미를 담당하는 갈치조림을 제외한 모든 음식이 세팅된 일체형 장면입니다. 우리도 타후기에서 봤던대로 화려하면서도 멋진 음식 전체 장면을 담고 싶어 잠시간 인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런 식으로 세팅된다는 점을 한 번 사실적으로 확인드리고 싶어 나름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찰나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뒤 드디어 시선적 확인할 수 있었네요. 아무튼 저희가 이날 주문했던 갈치B세트 3인상에 나온 총망라한 음식들이라고 인지하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기다림의 시간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본격적인 먹방 과정에 돌입합니다. 역시나 빈속을 달래는데에는 죽만한 음식도 없기 때문에 그저 심적 여유롭게 꼬숩거림과 소프트함의 상호 케미를 가져가며 다양한 식감적 방식 또한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문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기 전복죽은 이날 입실 수속을 하려고 했던 숙소로 포장된 상태로 가져가고 싶은 열망이 들었던 그만큼 가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석화 또한 메메 입안으로 가져갔던 것 같습니다. 워낙 신선함을 기본적으로 머금은 재료였기 때문에 입안으로 쏙 빨리듯이 들어간 뒤 이후 발생하는 향긋함까지 왜 식사 초반 시점에는 생굴을 즐겨야하는지 무조건적 이해가 되는 만족스러운 액션입니다.






    홍합탕 같은 경우도 모래가 씹히고 하는 이질감 자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씨알도 나름 큼지막했으며 거기에 천연 바다향이 다량 코끝으로 엄습했던 터라 쉴 틈 없는 숟가락 놀림이 향하는 매력을 언제나처럼 적절하게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육수를 어떻게 이리도 심플하게 만들 수 있는지 한편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부분이 바로 이런 점입니다. 워낙 사이즈 자체가 내실이 넘쳤기 때문에 심지어 수저로 해체가 가능할 정도였으며 사이즈에 따른 분해되는 과정 중에도 갈치구이 특유의 감칠맛이 은은하게 코끝을 스쳐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주관적 워낙 갈치요리 가운데에도 구이를 가장 선호하기 때문에 이 발라먹는 과정 또한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실로 오래간만에 이렇께 깔끔하게 갈치살이 쉽사리 발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역시나 살 자체가 바스라지지 않고 탱글거리는 기본 탄력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연유로 비춰집니다. 왜 음식을 할 때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으로 인식되었습니다. 물론 구이 식감 부분 또한 기대 이상의 맛깔난 짭조름함으로 자연스럽게 동반되었습니다.






    운전대를 잡은 1인을 제외한 나머지 두 사람은 반주 한 잔 나누려고 합니다. 다만 운전하는 친구에 대한 미안함에 숙소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때 휴식 및 아무 것도 하지 않기! 일회 보장권을 그 자리에서 통보했다는 후문이 있네요. 첫 날 운전하는 게 전일 설렘에 잠을 이루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장 의미 있는 행동으로 느껴졌습니다.






    갈치회 같은 경우는 초장과 양념된장과의 크로스 모드로 연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워낙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 주인장께서 손맛이 제대로이신지. 이 기본 소스류 역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케미로 확실히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우선 엄습한 뒤 이어지는 특제장의 임팩트까지 그만큼 잘 어우러졌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다! 내열 기능이 들어가 있는 냄비에 먹음직스러운 갈치조림을 챙겨주셨습니다. 달달함이 다량 스며들어 있는 겨울무를 필두로 구이 못지 않은 두꺼운 갈치까지 너무나도 풍성한 비쥬얼로 흡사 공깃밥 추가 한 공기를 더 권하듯이 매력적으로 공수되어 나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메이트 친구들은 왜 이리도 배려심이 다들 넘치던지요. 세팅되자마자 서로간 앞접시에 갈치조림 내용물을 담아주려고 했으며 왜 이들이 오면반갑게 같이 여행을 행하려고 했는지 급작스레 뜻 모를 미소가 마구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숟가락으로 덜어내는 것과 동시에 맵싹달짝지근한 내음이 은은하게 풍기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생선 조림 음식에는 이 무우가 무척이나 커다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계절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시기에 잡은 생선은 가장 고소함이 최대치로 상승하며 한편으로 받쳐주는 무우 또한 겨울 태생 음식 재료인지라 두 가지 재료간의 만남에는 별 이견 없이 조화로운 식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너무나도 달달했던 터라 덩달아 포슬포슬 쌀밥이 함께 입안으로 무수히 넘어갑니다.






    쉴 새 없이 다양한 식감적 케미를 시도합니다. 워낙 꿀맛 같은 조합을 자리 내내 안겨줬던 터라 지인은 금일 만큼은 과식도 잊은 채 그동안 제대로 누리지 못한 요 근래 맛의 버킷리스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즐거워 합니다.






    옵션으로 챙겨주신 미역국은 막바지 입안을 행구며 소화 촉진에 일조를 했으며 역시나 표면적으로 부드러움을 한껏 안겨줬던 미역과 삼삼한 국물 역시 오메가메 이날 과식을 쉽사리 잠재워주는 유효적절한 막바지 무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갈치조림 양념의 중독성 덕분에 비벼즐기는 라스트 조합도 시도하게 됩니다. 워낙 사람의 입맛을 현혹하는 양념의 힘이 컸던 관계로 추가 주문한 공깃밥 또한 웬만하면 남길 수 없었으며, 그저 이 즐거운 시간을 절제력으로 낭비하기에는 그만큼 포기할 수 없는 식탐의 무언가가 새초롬하면서도 강렬하게 끌어당겼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무작정 찾아와서 너무나도 잘 먹었다던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 첫 시발점 역할 덕분에 그들은 첫 째날부터 여행 끝날 시점까지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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