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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동문야시장 개장식풍경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8. 4. 3. 01:53



    제주도에도 밤 먹거리문화가 제주동문야시장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2018년 3월 30일 제주 동문시장 8번 게이트에 새로운 먹거리문화 동문야시장이 개장되었습니다. 제주도 동문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지정 야시장으로 정식명칭은 '제주 동문 재래야시장'입니다. 행정안전부 지정 전국 11번째로 개장되었고 동문시장 8번 게이트에 자리를 잡아 총 32개의 매대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음식들이 선보입니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제주 동문 재래야시장'은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전해 줄 듯 합니다.





    지난 7일 부터 28일까지 시범 운영기간 동안에도 입소문을 타고 야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문전성시를 이루어 많은 관심의 촛점이 되었는데 이제 본격적인 야시장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주문화 활성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주 동문 재래 야시장 개장식의 오프닝은 제주의 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신나는 공연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고영실 제주시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참석하여 동문야시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야시장 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야시장 개장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밤이 깊어감에도 불구하고 동문야시장은 불야성을 이루어 갑니다.







    제주 동문 재래야시장의 오픈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개장에 앞서 미리 나와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진지합니다. 각 매대마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고 오픈을 기다리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매대들을 둘러보는 사람들도 가득합니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저녁 동문시장의 활력들이 야시장 현장에는 가득합니다. 물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구경하는 것도 재미지만 이렇듯 활력 가득한 풍경들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제주 동문 재래 야시장의 밤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는 음식에서부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주점부리까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동문야시장 매대에서는 동문시장 8번 게이트에서 두줄로 나란히 진열되어 저마다의 음식들을 뽐내고 있습니다. 시간대별로 줄 서는 사람들의 행렬이 달라지고 조리되는 음식들의 유혹이 그냥 참고 지나가기에는 그 유혹이 너무나도 커 마냥 군침을 흘리게 됩니다.







    대략 6,000원에서 9,900원으로 형성된 가격들..가격에 대해서는 저마다의 느낌이 다르지만 보통 다른지역에서 진행되는 야시장이나 푸드트럭에서 판매되는 가격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소 찾아오는 사람들에 비해 공간이 좁은 것과 구매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서 편히 즐길 수가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이 충분치 않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밤이 깊어갈 수록 사람들이 더 많이 밀려듭니다. 유독 밤문화가 적었던 제주에 새로운 명소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동문야시장을 중심으로 이렇게 유입되는 인파를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 것은 동문야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도 그리고 교통, 문화행사등 단순 야시장만을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어져 여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바람몰이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주 동문 재래 야시장의 개장식의 밤은 점차 깊어가고 개장을 축하하는 축하공연은 계속됩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개장식을 즐겼고 모처럼 제주의 밤이 시끌벅적합니다. 이제 시작하는 만큼 부족한 것은 보완해 나가며 꾸준히 노력하여 제주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식대첩3에 제주 대표로 출연하였던 제주 1호 조리장이기도 한 문동일쉐프도 동문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하여 각 음식에 대한 특징과 시식평을 해 주시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니 만큼 특히 위생에 유념하라는 애정어린 충고도 해 주십니다. 진열된 음식들은 간단한 시식평을 끝내고 참관한 사람들도 맛을 볼 수 있게 시식회도 가졌습니다.







    공식행사 마무리는 제주의 소찬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주미성씨가 책임을 집니다. 히든싱어4 소찬휘편에 출연하여 우승을 차지하고 왕중왕편 까지 진출하기도 한 주미성씨는 싱글엘범 락스타일의 '어기여차'란 싱글엘범도 발표하여 본격적인 가수의 길을 걷는 제주를 대표하는 가수이고 시원한 보컬과 고음이 돋보여 많은 행사에서 초대를 받는 가수입니다. 낮에 잠시 들린 서사라 왕벚꽃측제에서 오프닝가수로 열창을 하는 것을 봤는데 이 곳에서도 그 모습을 보게 되네요.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미 제주 동문 재래시장은 많은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인데 이젠 밤에도 야시장이 열려 그 명성을 이어나갈 듯 싶습니다. 예상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어 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는 현실이며 다소 불협화음도 있지만 차분히 협력하여 보다 슬기롭게 편의와 다양성을 늘려 골고루 소화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판은 이제 깔렸고 찾아오는 많은 방문객들도 있으니 그들을 꾸준히 영입하는 건 이제 동문 재래 야시장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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