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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이색먹거리] 성읍맛집 제주 전통초가에서 먹는 독특한맛집 수제빅버거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7. 5. 6. 17:34




    전통과 퓨전의 만남 제주도 이색먹거리 수제빅버거 곤경에 빠진 버거









    성읍은 제주도 진통민속마을로 제주도의 옛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성읍맛집 곤경에 빠진 버거는 지역적인 특색에 맞게 제주전통초가의 원형에 독특한 개성을 지닌 제주 이색먹거리인 수제빅버거를 판매하고 있는데 시판되고 있는 일반 햄버거와는 달리 제주산 로컬식재료를 이용하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으므로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가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다른 지역이었으면 무척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띄였겠지만 성읍민속마을 입구에 위치한 곤경에 빠진 버거는 전통초가가 주류인 마을의 분위기에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단, 전통음식이 아닌 요즘 세대의 트렌드에 독특한 개성을 첨가해 빅버거를 주메뉴로 선택한 점이 특이합니다. 제주시에서 표선마을까지 이어지는 지방도로에 위치하여 주변 거주인 보다는 여행객이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여야 하는 특성상 위치에서 독특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메뉴를 정해야 하는 고민의 결과일 듯 해 보입니다.

















    제주의 옛 모습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풍경 그리고 넓직한 주차장은 나들이 나온 여행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보통 패스트푸드로 알려진 버거 이지만 이 곳 곤경에 버진 버거는 슬로우푸드에 가까운 음식이기에 버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여유롭게 제주 전통초가를 구경하며 둘러보는 맛이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천천히 마당에 여러채 잇는 제주전통초가를 둘러보며 모처럼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 봅니다.





























    같이 동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이름 중 '곤'자와 '경'자를 하나씩 따서 재미있게 이름지어진 '곤경에 빠진 버거'. 자신들이 만든 버거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도록 맛있게 만들고자 하는 다짐으로 지어진 이름으로 독특한 상호조차도 재치가 있습니다. 오래된 느낌의 초가의 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인빅버거는 보통 4인이상이 먹어야 하고 빅버거의 하프로 나오는 곤경커플버거도 있어 두사람이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습니다. 차와 음료, 그리고 곁들일 음식으로 감자튀김과 치즈스틱 등이 있고 케이준샐러드와 아이들의 입맛으로 맞춘 볶음밥 등 메뉴가 다양하네요.























    음료로는 감귤쥬스와 오미자쥬스, 그리고 레몬쥬스로 하였습니다 보통 햄버거를 먹을 때는 콜라를 주로 시켜 먹었는데 이곳의 쥬스는 모두 직접 갈아 만들었으며 햄버거와 더 어울린다는 주인이 추천으로 먹어봅니다. 모처럼 출사 나온 일행 중 먼저 도착한 우리일행들..기다리기는 동안 몇컷의 사진을 찍어둡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게절 5월 모처럼 출사를 겸해 나와 일행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여러명이서 함께 식사를 하는 즐거움 중에 가장 큰 것은 혼자서는 먹지 못 할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요즘 혼밥의 시대라 먹거리가 다양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혼자서 먹기 어려움 음식들이 여럿 있습니다. 곤경에 빠진 버거도 바로 그런 경우인데 소문을 들어 알고 있지만 도저히 혼자서는 엄두도 안나는 음식이라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비로소 먹게 됩니다. 곁들일 음식인 케이준샐러드와 감자튀김, 그리고 치즈스틱 등 다양한 음식들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합니다.

















    과하지 않은 간으로 아삭거림이 좋고 고소한 케이준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와 어울러져 상큼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깔끔하게 잘 튀겨진 감자튀김과 부드러운 치즈스틱은 과한 기름이 없는 단백함 그 자체입니다. 전체적으로 곤경에 빠진 버거는 자극적인 맛이 없고 부드러운 것이 먹는 그 자체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익숙해져 있는 햄버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곤경에 빠진 버거'는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하나 하나의 본연의 맛을 고루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러운 간으로 되어 있어 첫 입의 느낌은 의아할 수가 있으나 곱 씹을 수록 빵의 부드러움과 패티의 고소함 그리고 밀려드는 신선한 채소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묘한 콜라보를 이뤄 부담없이 들어갑니다. 주인의 추천해 준 음료가 왜 콜라가 아닌 쥬스인지를 여실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속이 더부룩 하지가 않아 콜라는 필요가 없고 상큼한 오마자쥬스가 더욱 맛을 상승시켜 주니 빅버거와는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벽면 한쪽으로 그동안 다녀갔던 사람들에 의해 가득 메운 메모지들이 '곤경에 빠진 버거'에 대한 느낌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독특함을 즐기는 요즘 세대에 어울리는 곳이기도 한 수제빅버거 '곤경에 빠진 버거'는 성읍의 이색적인 맛집이 틀림이 없습니다.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그리고 독특함을 고루 갖추고 있어 새로움을 찾는 신세대들과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들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려는 연인들에게도 모두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볼거리등은 성읍민속마을, 녹차 한잔 녹차밭, 성읍랜드, 표선 민속촌, 에코랜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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