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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흑돼지맛집] 제주시에서 즐겨찾는 흑돼지맛집 노형동 돈사촌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7. 2. 3. 05:52
제주시에서 즐겨찾는 노형동 흑돼지맛집 돈사촌
제주도에서도 보통 회식모임으로 자주 흑돼지구이를 즐겨 먹습니다. 모처럼 제주시에서 모임이 있는 날 즐겨찾는 노형동 흑돼지맛집인 돈사촌에서 회식을 하게 됩니다. 해가 바뀌고 나서의 첫 모임인거 같습니다. 제주에 들어와 만나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과의 모처럼의 만남 흑돼지구이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인 거 같습니다. 시내에 모임이 있을 때 자주 찾는 노형동 돈사촌은 이제 단골이 돠다보니 편하고 익숙해져 스스럼 없이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노형동주민센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하기도 편하고 저 또한 집에서 가까워 편하게 걸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새해 들어 첫 모임을 흑돼지로 시작하니 올해는 더 많이 흑돼지를 먹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해를 맞이하니 역시 첫 인사는 새해인사와 덕담으로 시작합니다.
노형동 돈사촌은 깔끔하고 담백한 찬이 우리 일행들의 입맛에 맞고 고기의 육질이 좋아 제주시에서 흑돼지를 먹는 날은 주로 이 곳에서 모임을 갖게 됩니다. 단골이 되다보니 삼춘들과도 친해져 하나라도 더 챙겨주어서 더욱 편하게 흑돼지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역시 음식점도 자주 가는 곳이 하나는 있어야 된다는 것은 진리인듯 합니다.
노형동 돈사촌은 근고기전문점입니다. 제주로 여행 오는 사람들은 근고기 보다는 실패율이 적은 오겹살을 즐겨 찾는데 한번 맛을 들인 사람들은 오히려 근고기집을 더욱 선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겹에 비해 더욱 두툼함을 자랑하는 근고기는 보통 직원들이 구워 주는데 그 직원의 경력에 따라 맛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근고기도 오겹살 하고 등심을 위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오겹살하고 다를 바는 없지만 약갼의 두깨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두툼한 고기에서 풍성한 육즙을 보듬고 있어 부드러운듯 하지만 탱탱한 식감과 함께 터져나오는 육즙이 근고기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가 되고 항시 느끼는 거지만 고기가 익기전에는 끈임없는 수다가 진행되지만 고기가 익어 먹을 때가 되면 어느 순간에 먹기에만 치중하게 되고 말이 없어지는 경우가 매번 반복됩니다. 쌈을 좋아하는 저는 제주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면 쌈도 필요없이 항상 멸치젓이나 소금 하나만으로만 고기를 먹게 됩니다. 그만큼 고기가 맛이 있기에 다른 걸 겻들일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하게 마늘과 파무침이 가끔 거들뿐 입니다.
새해의 화두는 역시 올해는 나라가 안정되어 생활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라는 것 입니다. 해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기운을 내서 힘차게 한 해를 보내 보자는 덕담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고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로 마무리를 합니다. 속이 시원합니다. 점차 2017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여 서서히 체제를 갖추어 가기 시작합니다. 조만간 겨울이 가고 봄이 찿아오면 자리가 잡히 새로운 한해의 모습이 시작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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