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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가볼만한 곳] 제주도 곶자왈 숲속의 낭만 기차여행 에코랜드 테마파크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6. 12. 16. 03:15




    에코랜드는 제주도 신비의 숲 곶자왈을 멋진 기차를 타며 즐기는 테마파크입니다.





    제주도 신비의 숲 곶자왈은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의 숲으로 돌과 바위 위로 치열하게 뿌리를 뻗어 생존의 본능이 넘쳐흐르는 곳입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교래곶자왈에 위치해 있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고 테마별로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을 간이역으로 만들어 놓아 계절마다 다른 곶자왈의 자연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12월의 제주는 기온이 점차 차가워 지지만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다소 포근함을 느낄 수가 있는 곳 입니다. 모처럼 찾아 온 에코랜드는 겨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커다란 눈사람이 찾아오는 이를 반겨줍니다. 에코랜드는 제주의 다양한 테마파크 중 인기가 좋은 곳이기에 봄 부터 가을까지 항시 분주한 곳이지만 겨울이 되면 번잡함은 사라지고 다소 평안하게 에코랜드의 참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광활한 곶자왈숲에 4개의 테마로 간이역을 만들어 놓고 그 구간 사이를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꾸민 에코랜드는 아이들은 물론 연인, 가족, 노약자 등 모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느린 걸음으로 느긋하게 둘러볼 수록 매력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곳곳에 멋진 포토존들이 다양하게 있어 멋진 그림과 함께 다양한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 제주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가 있습니다.








    메인역에서 승객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열차는 미국 초기의 증기기관차 볼드윈 기종을 그대로 재현한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철도가 없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기차입니다. 비록 증기로 움직일 수는 없지만 기차를 타는 매력은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기차 내부에는

    따뜻한 히터가 나와 겨울에도 편안히

    기차를 탈 수가 있습니다.









    설레임의 시작


    메인역을 출발해 첫번째로 들리는 간이역 [에코브리지역] 내리자마자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거대한 호수 사이로 길게 놓여진 데크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 이 곳에서 내려 레이크사이드역까지 풍경을 즐기며 걸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에코랜드의 테마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이기에 반드시 걸어가야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이 적은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적막한 고요속에 느껴지는 편안함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마치 영화속 장면 같은 다리









    그리고...

    반영에 보이는 한반도 모습









    전에는 안보였던 사이드 산책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잔잔한 호수가에 숲을 끼고 돌 수 있는 사이드 길은 둘이서 오봇하게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낭만 포인트입니다.





















    푸르른 초원 목가적인 풍경 레이크사이드역


    잔잔한 호수위의 수상데크를 지나면 푸르른 초원과 풍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국적인 풍경이지만 왠지 어울리는 느낌이 드는 건 제주라서 그런 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최대한 자연의 모습을 해치지 않은 범위에서 정돈이 잘 된 외국의 작은 시골마을 마냥 낮설지 않고 친근하고 편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예전의 말을 길렀던 초지를 그대로 활용하였다 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좋아하는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역이라고 합니다.













    잔잔한 물가에 갈대가 가득하고 배 한척 띄운다면 더욱 멋진 그림이 될 꺼 같은 너무나도 평온한 풍경은 발길을 멈추고 마냥 바라보게 하는 서정적인 모습입니다. 에코랜드의 겨울은 다른 계절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간이역에서의 작은 설레임


    떠난다는 것은 항상 작은 두근거림입니다. 지금의 풍경과는 또다른 풍경 낮 선 곳에서 느끼는 미세한 떨림은 아마 또 다른 기대감으로 인한 작은 설레임 일 껍니다. 평상시 느끼지 못한 감성..마치 먼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이 찾아듭니다. 번잡함이 없는 겨울 에코랜드의 한가한 풍경이 평상시 느끼지 못한 모습으로 다가와 새롭게 느껴집니다.









    지나온 풍경은

    이제 그곳에 남겨 두고









    또 다른 세계로

    길을 떠나 가고자 합니다.









    제주의 중산간에 자리잡은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제주를 대표하는 테마파크 중 하나인지라 제주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제대로 즐기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화려함이 없는 겨울은 그나마 한적하게 에코랜드의 본 모습을 여유롭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에코랜드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또다른 역으로 향하는 기차









    초원을 가로질러









    곶자왈 숲을 지나








    또다른 역으로

    도착합니다.









    겨울 에코랜드의 숨은 매력은 또 하나가 있습니다. 흰 눈이 내리는 날 이 곳을 찾아오면 하얀 설원위를 달리는 기차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크리스마스날 눈이 내리면 좋겠습니다. 캐롤을 들으며 하얗게 변한 에코랜드에서 멋진 기차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담고 있는 제주의 풍경. 에코랜드의 겨울 최고 풍경은 눈 덮힌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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