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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여행] 순천의 명소 순천만국가정원
    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6. 8. 10. 07:00




    순천의 대표명소 대한민국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의 새로운 여행 트랜드를 만든 예향의 도시 순천,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점차 풍성해 지는 지역입니다. 특히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여 널리 순천을 알리고 그 터전위에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이제 순천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 발돋음하여 많은 사람들이 순천을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넓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전체 넓이가 1,112㎢ 이고 이를 평수로 계산하면 대략 336,380평으로 어마어마한 면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전체를 둘러 볼려면 대략 4~5시간 이상을 소요해야 하고 순천만과 연계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둘러 본다면 반나절 이상을 이 곳에서 소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순천만국가정원은 한국을 비롯하여 독일, 네덜란드, 미국, 스페인, 터키, 태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세계 11개국이 각 국가별로 특색있는 전통양식과 멋을 자랑하는 정원들도 꾸며져 있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든 정원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그외에 호수, 연못, 계곡, 습지 등 물과 함께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10개의 물의 정원상수리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 소나무숲, 편백나무숲 등으로 꾸며진 숲이 정원도 꾸며져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동문과 서문 두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대부분 동문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순천호수공원의 풍경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순천만WWT습지를 새롭게 조경하여 만든 순천호수공원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대표하는 얼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순천호수정원은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로 알려진 영국의 찰스 젱스가 디자인한 정원으로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마치 제가 살고 있는 제주의 오름을 닮은 순천호수공원의 언덕. 정원디자이너 찰스 젱스는 순천호수정원 중심의 있는 봉화언덕은 순천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봉화산을 표현하였으며, 호수는 순천 도심을 의미하며, 호수를 가로지르는 나무데크는 순천시가지를 가로질러 순천만으로 흘러나가는 동천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장미정원 일명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한 야수의 정원은 연인들의 사랑하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가 미녀를 위해 정성껏 가꾼 장미정원을 상상하며 꾸민 정원으로 바람에 실려 은은히 풍기는 장미꽃 향기가 매력적인 정원이기도 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친환경 전기차로 운영하는 관람차를 탑승하여 편안히 정원을 돌아볼 수가 있는데 꿈틀정원에서 운행하는 코스와 프랑스정원에서 운영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프랑스정원에서 운영하는 코스는 9월에는 중국정원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코스 길이는 약 2.7km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고 코스는 거의 비슷하여 아무거나 선택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꿈틀정원은 동문에서 가깝고 중국정원은 서문에서 가깝습니다. 물론 유료탑승이고 비용은 어른기준 3,000원 입니다. 걷기 힘든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선이 아름다운 순천호수정원"









    "마치 호수위에 떠 있는 섬과도 같습니다."









    자연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순천은 이렇듯 인공미가 돋보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들어섬으로 왠지 꽉찬 느낌이 듭니다. 은근히 볼거리가 많은 순천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즐겨 찾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순천만을 시작으로 석양이 아름다운 와온해변 그리고 주암호와 상사호는 자연미가 돋보이는 곳이고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은 문화유산의 지니고 있는 건축미가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나

    순천호수정원에 머물게 됩니다.

















    순천호수정원 중앙에 우뚝 서 있는 봉화언덕. 그 정상까지는 나선형으로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오르내리는 길목마다 달리 보이는 풍경들 순천만국가공원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순천의 봉화산을 형상화 했다는 봉화언덕 정상에서는 마치 순천시내의 전경을 바라보듯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모든 풍경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계절이 바뀌면 순천만국가정원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하겠지요?

    가을의 모습이 많이 궁금합니다.













    순천호수정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6개의 언덕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순천의 지형과 물의 흐름을 잘 살려 마치 처음부터 그 곳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심에는 봉화언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 순천만언덕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난봉, 인제, 해룡, 앵무언덕은 순천시민들이 소중히 여겼던 4개의 산을 본 떠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까지 운영하는 스카이큐브

    그곳에서 순천만까지 거리는 1km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단, 4.6km 12분 정도 걸리는 구간이

    편도 6,000원, 왕복 8,000원은 다소 비싼 느낌이 듭니다.









    당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할 당시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커 난관에 봉착했으나 순천의 역점사업으로 올인하여 성공하게 되었고 2015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지금은 순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되어 순천만국가정원을 보려고 순천을 찾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수한 자연미와 아름다운 조형미를 고루 갖춘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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