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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축제]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6. 5. 30. 10:09
제주여서 가능한 축제형식의 마라톤대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열리는 마라톤축제가 2016년 5월29일 제주 김녕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우천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품고 열렸습니다.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마라톤대회를 축제로 승화시켜 풀코스(41.195km)는 물론, 하프(21.0975km), 단축(10km), 워킹(10km) 등 다양한코스를 마련하였고 또한 클럽대항전도 있어 동호회의 참가를 가중시켰고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참가하여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제주 김녕 구좌종합해수욕장을 출발하여 월정리(10km, 단축, 워킹 반환점), 평대 한동해변(하프 반환점), 세화와 하도해변을 지나 철새도래지를 거쳐 종달해안도로(풀코스 반환점)를 돌아오는 코스로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풍경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1,500여명이 참가하고 국내동호인 약 2,500여명 등 4,000 여명이 참가하였고 워킹코스가 있어 장애우 및 어린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며 참가하는 주부의 모습 등 가족들과 함께 참가하여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제주국제관광마라톤대회에는 특히 중국인들의 참여가 돋보였는데 중국 현지 방송국에서도 나와 취재하는 모습도 눈에 뜨입니다. 아시아는 물론 중동, 유럽, 남미,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외국인들이 참가하여 점차 지구촌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엿 볼 수가 있었습니다.
풀코스 참가자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하프, 단축, 워킹 등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마라톤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 마라톤코스로
단순한 관광코스가 아닌 정식코스를 달리는 코스입니다.
"비가 내려도
그들의 열기는 멈출 수 없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출발하는
여유로운 워킹코스
대중적인 참가자가 가장 많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남은 운동장에는
다양한 홍보부스가 있어
재미를 더하고
만화동호회에서 나온 사람들의
코스프레가 눈에 들어옵니다.
무료로 나눠주는 전복죽
어마어마한 양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묵묵히 봉사하는 주민들
그들의 숨은 노고가 아름답습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욱 아름다웠을 마라톤 코스
하지만 참여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의 밝은 표정이 아름답습니다.
기록경쟁 보다는 즐기는 형식이 더욱 강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입니다.
제주를 즐기는 또하나의 방법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구촌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이번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서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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