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풍경] 화사한 메밀꽃의 아름다운 향연 제주도 메밀밭 보름왓

제주도 메밀꽃의 향연 보름왓 메밀밭

축제는 끝났지만 아름다운 메밀꽃의 향연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한가지...메밀 생산량과 경작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곳이 제주도라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메밀 하면 봉평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소설속 배경이 되어 유명해진 것이고 그 소설을 배경으로 컨덴츠를 잘 만들어서 메밀 하면 봉평으로 사람들은 알게 된 것입니다. 이번 5월 29일 ~ 30일 까지 표선면 성읍에 있는 싸이프러스 골프리조트 일대에 자리잡은 메밀밭 보름왓에서 메밀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름왓메밀밭축제는 농가가 직접 제주메밀의 위상을 알리고자 삶의 터전인 메밀밭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여 양일간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행사로 작년부터 시작한 축제입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6월 10일까지는 개방을 하고 있어 바람에 일렁이는 메밀꽃의 향연을 즐기고자 한다면 서둘러 찾아가 봄이 좋을 듯 합니다.

제주도에서 즐기는 멋진 메밀꽃 만발한 평원

제주가 품고 있는 또다른 멋진 매력입니다.

이따금 바람이 불어오면

일제히 머리를 흔들며 군무를 추는 메밀꽃들은

은근히 메밀향을 바람에 실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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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의 꽃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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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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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연인들에게는

더욱 멋진 장소가 될 듯 합니다.

마치 홍해의 물결이 열리는 듯 보이는 보행로

메밀밭도 보호하고 편하게 다니라는

농심의 자그마한 배려겠지요.

이제 오픈기간이 끝나면

가을이 찾아와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제주의 메밀꽃 풍경입니다.

햇살이 아름답게 비치면

더욱 새하얀 빛을 발하는 메밀꽃

넓은 평원에 곱게 펼쳐진

한 땀 한 땀 곱게 수놓은 멋진 카펫입니다.

6월이 시작하는 날의 오후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멋진 메밀꽃들의 향연속에

제주의 여유로움과 그윽한 사랑을 품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