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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명소]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는 다리 새연교 그리고 새섬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5. 12. 16. 14:48
서귀포의 명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는 다리 새연교 그리고 새섬
서귀포항의 랜드마크인 새연교는 해가 지면 가 볼것이 별로 없는 제주도에 밤이 되어도 찾아갈 수 있는 몇 안되는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제주 전통 고깃배인 '태우'를 형상화 하여 만들어 졌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다리"란 의미로 새연교라 하였다고 합니다. 서귀포항 앞에 위치한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과 서구포가 아름다운 인연을 맺고자 하는 취지로 세워졌고 새섬에는 약 1,2km의 산책로와 곳곳에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낮에는 물론 밤에도 거닐 수 있어 아름다운 서귀포항의 야경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지난 예능프로인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닉쿤과 빅토리아가 알콩달콩한 사랑다툼을 나눈 곳이기도 하여 제주를 찾는 연인들이 많이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이제 새연교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주는 다리이기 보다는 사랑을 돈독히 해 주는 다리로서의 역할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제주를 찾는 연인들이라면 놓치지 않고 찾아와 새연교에서 둘의 사랑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다리를 건너 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새연교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겨울바다는 묵직한 적막함이 깃든 바다 입니다. 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 바다 그곳에 서서 어느덧 가득 채워진 2015년의 지난 여정들을 되돌아봅니다. 마치 가속기가 돌아가듯 빠르게 스쳐 지나가 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나날들 갈수록 시간은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서귀포항 앞에 묵묵히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새섬은 한자로는 초도(草島)라고 하는데 초가지붕을 엮는 새(草)가 많아 새섬이라고 불리어 지고 있는 아주 작은 무인도입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거닐기 좋아 새연교를 건너가는 김에 한바퀴 돌아보며 바뀌어 가는 제주바다풍경을 둘러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길지 않은 코스이기에 부담이 없고 모처럼 연인과 대화를 나누며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를 찾아오는 여행객들의 패턴이 무리한 여행코스를 잡아 정신없이 둘러보다 돌아가는 것에서 부터 벗어나 제주의 자연과 함께 어우르며 힐링을 하며 머물다 가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주의 참다운 매력을 느끼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제주여행을 나만의 스토리로 한 줄 한 줄 채워 나가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주는 그 조건이 가장 어울리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서귀포의 가장 핫한 코스중에 하나이기도 한 새연교와 새섬은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가득한 곳 입니다. 제주도의 삼대폭포중 두곳(정방폭포, 천지연폭포)이 이곳에 있고 이중섭거리, 칠십리공원, 자구리해안 등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약 5km 구간의 유토피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먹거리로는 아랑조을거리라는 다양한 제주의 음식을 맛 볼 수가 있는 먹거리타운도 주변에 있고 전국 재래시장 최고 매출을 올렸던 매일올레시장 역시 가까이 있기에 머물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둘러 볼수가 있는 곳 입니다.▲
제주도에서 쉽게 볼 수가 없는 아름다운 야경은 보너스입니다. 서귀포항과 새연교의 야경은 아쉬운 제주의 밤을 이어 나갈 수가 있습니다. 또한 서귀포항 주변에는 싱싱한 회를 취급하는 횟집타운이 있어 회와 함께 소주 한잔을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 입니다. 12월의 제주 연인과 함께 하기에 더욱 좋은 곳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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