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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럭셔리 숙소] 예술가의 혼이 깃든 제주 롯데아트빌라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그곳에 머물다(제주도숙박) 2015. 4. 21. 07:00
세계최고 건축가들의 예술혼이 제주 자연을 모티브로 표현된 디자인 걸작
롯데아트빌라스
제주도의 아주 특별한 명품리조트 롯데아트빌라스는 내노라 하는 건축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디자인 한 럭셔리 빌라입니다. 다섯그룹의 건축가들이 제각기 한블럭씩을 맡아 개성이 담긴 독특한 스타일의 리조트입니다. 승효상, 도미니크 페로, 이종호, 켄고 쿠마, DA GROUP 등이 참여하여 5개의 블록으로 형성된 롯데아트빌라스는 제주도 중산간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공기가 좋은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쉽진 않지만 누구나가 한번쯤은 숙박하고 싶은 제주도 최고의 숙박지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저 동경의 대상이었던 이곳에 제주를 찾은 후배가 이곳에 예약을 하였다고 해서 우연찮게 하루를 보냈던 이 날은 저에게도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롯데가 운영하고 있는 롯데아트빌라스는 네임밸류에 어울리게 특급호텔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기 따로 지어진 독채빌라에 건물별 간격도 넓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고 모든 안내는 센터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내부 인터폰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항상 미소를 잃지않는 직원들의 천절함이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후배와 함께 묵게될 곳은 D블록의 켄고 쿠마라는 일본인 건축가가 지은 빌라입니다. 다른 건축가와는 외관부터가 다르고 제주의 형상을 그대로 반영하여 독특한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 하였다는 이 빌라는 눈에 익숙한 제주의 돌들이 외관에 주를 이뤄 제주의 자연과 동화되는 형태의 디자인이라서 더욱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특이하게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입구로 통하는 구조로 되어 있고 그곳에 거실이 구성되어 있어 보편적인 구조와는 다른 형식입니다. 취사시설과 휴게시설은 2층 거실에 모두 갖춰져 있고 1층에 침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착각할 수 있는게 현관을 통해 들어오면 거실이 마치 1층이고 지하에 침실이 있는듯 하여 잠시 햇갈릴 수가 있는 구조입니다. 높고 시원한 격자무늬천장과 제주의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창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최고의 시설로 갖추어진 주방까지 큼직한 것이 요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을 듯한 시설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제주의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화려하면서도 간결한 분위기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
[침실1]
[다실]
[침실2 메인]
1층의 침실은 두곳으로 각기 독립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침실마다 별도의 화장실과 샤워부츠가 준비되어 있고 반신욕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높은 천장에 단촐하면서도 간결한 침실은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침실과 침실 사이에 마련된 다실은 굳이 거실로 올라가지 않고 조용히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제게는 유난히 이곳이 마음에 듭니다. 특히 메인 침실은 귀중품을 보관한 소형금고와 옷들을 정리할 수 있는 드레스룸이 함께 구비되어 있습니다. ▲
또한 침실밖 테라스에는 나무로 가리어진 작은 욕조가 있는데 제주 자연의 바람과 청정한 공기를 몸으로 느끼며 편안히 몸을 담글 수가 있어 밤하늘 별을 보며 따뜻히 운치를 즐길 수가 있어 매혹적입니다. 작은 거 하나 놓치지 않는 배려라고 할까요? 분위기가 너무 좋을 듯 싶습니다. ▲
커뮤니티센터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체크인,아웃을 하는 데스크와 클럽라운지, 레스토랑 그리고 피트니스센터가 있는 곳 입니다. 야외풀도 있어 자기만의 공간을 벗어나 공유하며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작은 편의점도 운영하고 있어 필요한 것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
간단히 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한식과 양식등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전망좋은 레스토랑도 잠시 기웃거려 봅니다. 운영시간이 끝이나서 그런지 비어 있는 내부만 구경을 하였지만 따뜻한 오후에 봄햇살이 포근한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느낌도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아쉬운 하룻밤의 달콤한 휴식을 보냈습니다. 남자 둘이서 보내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장소였지만 한번은 와보고 싶은 곳이었기에 머문 시간이 너무나도 아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총 5블럭으로 되어진 곳 중 한 곳만을 들려 보았지만 다른 작가가 꾸며놓은 그 만의 공간은 어떤 곳인지 많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가의 빌라도 경험을 해 봤으면 하는 소망이 듭니다. 품격이 다른 롯데아트빌라스 이 곳에 숙박을 하였다는 것만 으로도 괜히 기분이 으쓱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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