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레포츠 패러글라이드편] 제주의 하늘을 날다.

 

 

[제주의 레포츠편] 제주의 하늘을 날으는 패러글라이드

 

세계자연7대경관인 제주는 바람을 이용해서 하늘을 날으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모습은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기에 요즘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기상의 조건에 따라 활공장의 위치가 저마다 다르지만 그 어디서든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관이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 제주관광협회에서 제주의 레포츠체험을 하고저 이곳 금오름을 찾았습니다. 금오름은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곳으로 제주의 오름을 구경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오름입니다.  금악의 목장과 한라산 그리고 저 멀리 비양도가 보이는 이 곳 금오름은 상승기류가 좋아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좋은날은 항시 이 곳에서 패러를 하는 모습들을 자주 목격 할 수가 있습니다.  ▲

 

 

 

 

 

 

금오름은 흙이 검어 검은오름이라고도 하고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중의 하나입니다. 금오름의 '금'은 신성한 의미를 지닌 고대어 '감,검'에 대응하는 것으로 금오름은 신성한 오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름 정상에는 KBS 중계소가 있어 정상까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어 차로 편하게 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른 활공장에 비해 차로 장비를 싣고 정상까지 오를 수가 있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패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간단한 교육을 통해 전문가와 같이 체험하는 텐덤이라는 2인용패러가 그것인데 이곳 금오름에서는 몇걸음 떼지 않고 바로 날아올라 더욱 편히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겁을 내지만 곧바로 날아오르면 바로 그 매력에 흠뻑 빠지며 환호성을 지르는 소리가 바로 들려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하늘위에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성산에 있는 섭지코지까지 비행을 한다고 합니다. 바람만 잘 이용하면 장거리 비행도 가능하여 남들과는 다르게 멋진 제주의 풍경을 하늘에서 내려 볼 수 있는 레포츠입니다. 제주에서도 몇 곳의 활공장이 있는데 송당의 월랑봉, 함덕의 서우봉, 성읍의 영주산, 이곳 금오름등이 주 활공장소이며 바람의 진로에 따라 활공장의 이용이 변하게 됩니다. ▲

 

 

 

 

 

 

보통 정상에서 비행을 시작하여 산아래 착륙장에 도착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이곳 금오름에서는 바람만 약하지 않으면 이륙장소에 다시 착륙을 할 수가 있어 이동할 필요가 없으므로 대기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제주에서도 패러를 체험할 수 있는 단체가 몇 있는데 각자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으면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따로 강습을 한다고 합니다.  보통 8주 교육을 기본으로 하며 솔로비행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교육을 계속 진행한다고 합니다.  체험을 한 몇몇 사람들은 패러에 흠뻑 반해 입문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봅니다. ▲

 

 

 

 

 

제주는 다양한 레포츠를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숨어있어 이것이 제주가 가지고 있는 또다른 숨은 매력입니다. 이젠 제주는 보는 관광에서 즐기는 제주로 슬슬 그 위치가 변하고 있습니다.  패러와 웨이크 보딩을 접목한 카이트보딩에 이어 전하는 패러글라이딩 제주의 푸르른 하늘을 날아오르며 경험하는 이 체험은 제주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