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축제] 제20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제주의 축제 제20회 서귀포 칠십리 축제

2014년 10월 9일~10월 11일(3일간) 서귀포 칠십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20회 서귀포 칠십리 축제현장을 다녀왔습니다. 10월9일 첫째날 퍼래이드도 있고 해서 시작하는 날 다녀옵니다.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제주의 풍습과 건강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작은 올레걷기를 테마로 행운과 건강이 가득한 프로그램, 거리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0회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건강 + 화합'을 주제로, 축제 내방객들에게는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동서지역의 화합을 상징하는 축제 구현을 통해 제주의 옛 전통을 되살리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풍습과 건강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운과 건강이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

 

 

 

서귀포칠십리

'칠십리'는 정의현청이 있었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까지의 거리개념으로 사용되었는데, 오늘날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마음속에 영원한 '이상향'이자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대변하는 고유명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공간이 있어 두루 구경할 수가 있었고 아직은 식전이라 그나마 편하게 두루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지역명품 브랜드, 제주향토음식, 귀농귀촌, 분제전시 등이 있었고 한 쪽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승마체험도 눈에 띕니다. ▲

 

 

 

 

 

 

제주 한라봉으로 만든 풀빵도 독특했고 제주 청귤로 만든 께리꼬라는 음료는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또한 향토음식을 파는 공간도 있어 허기도 면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오늘 하이라이트는 아마 서귀포 각 읍면동민이 참가하는 퍼레이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도착할 듯 합니다. ▲

 

 

 

칠십리퍼레이드

서귀포 동문로터리에서 칠십리공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자치경찰->군악대->기마대->통합기수단->해순이섬돌이->VIP자매도시->마상행렬->17개 읍면동(성산~동~대정)으로 이어지고 축제장에 도착후 읍면동별 5분간 퍼포먼스경연으로 마무리 합니다. 퍼포먼스 경연도 경합이라 그 준비가 서로 치열하고 개성이 넘칩니다. 각 마을마다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이겠죠. 

 

 

 

 

 

 

 

 

 

 

 

 

 

 

 

 

 

 

 

 

 

 

 

 

 

 

 

 

각 마을별 특징을 고스란히 표현하였고 독특한 행렬등도 눈에 띄였습니다.  해 질무렵까지 계속 이어졌던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는 대정마을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개막식과 개막행사로 칠십리 축제의 밤이 깊어갑니다. ▲

 

 

 

 

 

 

다양한 개막행사가 진행되었으나 돌아갈 시간이 되어 중간에 발길을 돌립니다.  생각보다 퍼포먼스가 재미있네요.  특히 각 마을별 특징을 부각시킨 것이 매력적입니다. 보다 쉽게 그 마을을 이해할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20회 정도 하다보니 내공이 쌓였나 봅니다. 서귀포 칠십리축제 첫날 개막행사의 모습을 보고 돌아옵니다. 10월 제주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니 이 시기에 오시는 분들은 미리 조회를 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