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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카페]눈꽃빙수와 호떡이 독특한 제주 설심당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가볼만한 카페 2014. 10. 7. 07:00
제주 가볼만한 카페 설심당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설심당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눈꽃빙수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카페거리라고 할 수 있는 집성촌에 자리잡고 있고 깔끔한 실내와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제주의 바다를 만끽할 수가 있습니다.
눈꽃빙수가 주 테마이지만 제 눈과 입을 사로잡었던 것은 바로 설심당호떡입니다. 타르트나 조각케익을 주메뉴로 하는 다른 디저트카페와는 달리 호떡을 매인으로 하고 있는 설심당은 부산에서 유행하였던 씨앗호떡과도 같이 견과류를 듬뿍넣어 쫄깃한 식감에 오독오독 씹히는 맛을 더했고 고급스럽게 세팅하여 우도 땅콩으로 장식을 하여 제주스러움을 강조하였습니다. ▲
어영마을의 용천수인 섯물과 어울마당이라고 불리는 포토존이 맞은 편에 있어 찾아가기도 쉽고 올레 17코스이기도 한 해안도로이기에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를 수가 있습니다. 날이 차가워지면 단팥죽과 도너츠 그리고 전통 다과로 메뉴를 전환한다고 하니 그 또한 어떤 맛일까 매우 궁금해집니다. ▲
깔끔하며 쾌적한 실내는 번잡하지 않아서 좋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맘에 드는 것은 콤보라는 메뉴인데 둘이 와서 빙수와 호떡으로 구성되어 있는 콤보 하나로 충분히 즐겁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눈꽃빙수는 설심당빙수가 매인이며 팥이 들어가지 않고 콩가루위에 아이스크림을 얹고 작은 떡이 씹히는 담백한 맛입니다. 물론 팥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팥이 들어간 빙수도 있고 망고와 치즈를 같이 토핑한 망고치즈빙수도 괜찮네요. ▲
그리고 제 입맛을 사로잡은 호떡이 화룡정점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리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좋은 호떡은 눈과 입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한 맛이 보통 시장에서 먹던 호떡의 비쥬얼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워 제일 먼저 찾거나 돌아가기전에 들리기 좋은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제주설심당은 찾아가도 후회가 없는 디저트카페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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