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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산방산이 보이는 카페 미르빌카페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가볼만한 카페 2014. 6. 3. 07:00
산방산 경치가 아름다운 카페 미르빌
산방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가 있습니다. 서귀초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미르빌카페는 일주도로에서 산방산으로 향하는 길에 자리잡고 있어 찾아가기도 쉽고 시원한 통유리로 구성되어 있어 바깥풍경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을 내어줍니다.
유채꽃이 아름다운 시기는 지났지만 점차 짙어가는 녹음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5월 마치 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잠시 쉬었다 가려는 발걸음을 자꾸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돌아 올라가는 원형계단을 한 걸음 한걸음 딛고 올라가 보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산방산의 푸르른 모습이 시원하게 눈앞에 펼쳐져
있어 어디선가 녹음사이로 날아가는 작은 산새의 지저귐이 들릴 듯 하고 가만히 앉아 산방산을 바라보며 지인이 어딘가에 숨어있다고 말
한 작은 성모상 바위를 이러저리 찾아보기도 합니다. ▲
생과일을 직접갈아 만든 한라봉쥬스 둥그런 컵에 한라봉을 토핑하여 내어 줍니다. 같이 온 일행은 역시 생과일 자몽쥬스를 주문하였는데
신기하게도 토핑이 자몽이 아니라 한라봉 조각으로 되어져 나옵니다. 자몽은 사이즈가 안 맞아 어쩔 수 없이 사이즈가 맞는 한라봉으로
대신 해서 나온다네요. 쥬스는 자몽으로 입가심은 한라봉으로 그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
산방산을 배경으로 길다랗게 구성되어 있는 미르빌카페는 분위기 좋은 산장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은은하게 깔린 음악과 더불어 시원하
게 펼쳐진 통유리 창으로 펼쳐진 풍경이 부담스럽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분위기라 가족이나 연인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
부담스럽지 않은 장식이나 악세서리들은 금새 눈에 익숙해지게 하고 무엇 하나 낮설지 않은 편안함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
니다. 산방산으로 가는 시작점에 서 있는 미르빌카페 혹시 숨어있는 성모바위를 찾게 되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혹시 알아요? 다음에 제
주에 올 때 시원한 음료 한잔 대접할지요.. 마음을 비우게 되면 금방 찾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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