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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문맛집]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의 말고기전문점 신라원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4. 7. 11. 08:00

     

     

     

    제주도에 오면 먹어봐야 할 대표적인 음식 말고기 

     

    말고기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제주와 말고기는 몽골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1276년 고려 충렬왕 때 몽골은 제주 성산 수산평에 말 160마리를 풀어 기르기 시작하여 이듬해 목장이 서쪽 고사평까지 확대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몽골에 의해 설치된 제주목장은 동서 아막(牙幕)으로 불리어졌고 몽골의 14개 목장의 하나로 매우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말의 생산이 크게 증대하기 시작했고 따라서 신체적으로 이용가치가 떨어진 말들을 식용하면서 부터 말고기 식용문화가 퍼져 나갔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궁중의 제사음식으로 말고기육포를 만들어 진상하였다고 합니다.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말고기 전문점 신라원은 제주의 말고기를 다양하게 맛 볼수 있는 코스요리가 있어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말고기는 물론 다양한 토속음식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신선한 말고기가 거의 격일로 들어오고 있어 제대로 된 말고기를 먹을 수가 있기에 말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게속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날씨가 포근하여 이제 야외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중문 관광단지는 제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고 다양한 볼고리와 숙박지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곳 음식점들은 다른 곳에 비해 늦은 밤에도 음식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말고기는 자주 접하는 음식이 아니라서 무척 망설이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항시 제주를 찾을 때 꼭 먹고 가야만 하는 필수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점차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

     

     

     

     

    말고기가 들어오는 날에만 붙어 있는 알림판입니다. 이날만 말사시미랑 생고기 구이를 드실 수가 있고  이곳 신라원은 보통 화요일과 목요일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말사시미는 그 맛이 소고기 육사시미보다 일품이어서 이왕이면 말고기가 들어오는 날(말 잡는 날)에 맞춰 찾아오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말고기 코스요리에는 말고기육회와 갈비찜, 말양념전골, 개인별로 나오는 말곰탕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 생선구이와 흑돼지제육볶음등이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고기는 기름기가 적고 칼로리와 지방함량낮아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고 글리코겐 함량높아 달콤한 맛이 있어 육회, 무침, 샤브샤브, 불고기등 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처음 맛볼 때가 망설여지지 일단 맛을 보면 친화력이 좋아 거부감이 없어집니다.  물론 말고기는 취급하는 음식점에 따라 그 차이가 있고 오래 굽거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육회나 살짝 데쳐서 먹어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가 있고 잘하는 곳은 거의 말고기냄새가 나지 않으므로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는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는 곳이 좋습니다.  신라원 역시 그런 곳이기에 처음 먹는 분들하고 맘 편히 동반할 수가 있는 곳입니다. ▲

     

     

     

     

    말고기는 고단백질식으로 배와 함께 섭취하면 배의 소화효소에 의해 고기를 소화하기가 매우 용이합니다.  배와 곁들인 말육회는 시원함과 달달함이 곁들인 음식이라서 처음 말고기를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요리입니다. ▲

     

     

     

     

    갈비찜은 말고기의 특성을 잘 알아야만 조리가 가능한 음식입니다. 중요한 건 자칫 질길 수가 있기 때문에 얀념이 잘 배이도록 하는 것과 질기지 않아야 하는 세심한 주의가 요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말요리를 하는 음식점들의 노하우가 스며들은 음식입니다. 질기지만 않다면 양념과 어울리는 맛이 좋아 인기가 높기도 합니다.  ▲

     

     

    [곰탕]

     

     

     

    말고기 육사시미는 말 잡는날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함은 쇠고기 보다 더하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쇠고기도 육사시미를 제일 좋아하지만 육사시미를 먹는 날에는 조리된 음식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신선한 맛에 반해 거의 독점으로 욕심을 부리는 요리입니다. ▲

     

     

     

     

     

    거의 마지막에 먹는 양념전골은 샤브샤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붉은 기만 가시면 바로 건져서 먹으면 되고 채소가 섞인 국물과 함께 담백하며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양념전골은 마무리 음식으로 하기에 좋습니다. ▲

     

     

     

    양념전골을 즐기고 난뒤에 볶아먹는 볶음밥은 거의 말고기코스요리의 화룡정점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남은 육수에 야채와 김가루를 섞어 밥을 볶으면 새로운 맛이 창출됩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김치를 잘게 썰어 같이 볶으면 더욱 환상적인 맛이 납니다. 상큼한 김치가 입맛을 더욱 살리기 때문입니다.  말고기는 거의 지방이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도 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며 제주의 향토음식이기에 제주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할 품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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