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맛집] 중문 향토음식 전문점 대기정

 

 

 

중문 관광단지내에 위치한 향토음식 전문점 대기정

 

제주도에서도 중문관광단지는 제주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입니다.  자연 관광지는 물론 사설 관광지 그리고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들도 산재해 있어 그리 멀리 다니지 않더라도 주변을 조금만 돌면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제주를 찾아온 지인들과 함께 중문을 돌며 제주에 오면 갈치를 꼭 먹어야 한다는 그들의 요청에 찾아온 곳은 바로 아프리카박물관 옆에 있는 향토음식 전문점인 대기정입니다. 제주에 사는 저야 흔히 먹는 음식들이지만 제주도를 자주 찾지 못하는 그들에게는 향토음식이 제격이겠지요.

 

 

대기정은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아침을 찾아 해메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합니다.  중문 주상절리를 구경하고 나서 가까운 이곳으로 그들을 안내합니다. 바로 옆의 아프리카 박물관은 물론 컨벤션센터 그리고 퍼시픽랜드등 놀거리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고 그 주변에 그들이 원하는 향토음식점들이 없기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재대로 맛을 내는 곳이라 꽬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

 

 

자리에 앉자 보이는 맞은 편 가족들 귀여운 아기가 눈에 띄여 한 컷 잡아봅니다..요즘 아이를 동반한 가족플로그램이 인기가 있어서 인지 요즘 아이들을 보면 무척 귀엽기만 합니다. 또한 예전과는 달리 아버지가 아이들과 친해지며 스스럼 없이 아이를 돌보는 광경들이 눈에 자주 뜨이며 무척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보게 되어 방송의 영향이 무척 크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갈치 스페셜 4인세트 저 포함해서 모두 5명이라서 갈치세트를 시키고 덥기도 하기에 시원한 한치물회와 제주의 명물 자리물회를 각각 하나씩 시켜봅니다. 시원한 물회로 더위를 씻을 요량입니다.  너무나 순식간에 물회 두그릇을 해치워 버려 사진 한 장 찍지도 못했네요. 다들 배도 고프고 덥기도 했나 봅니다. 입이 여럿이나 그런지 한순간에 사라지더군요.  갈치세트 사진을 찍던 저는 한 입 먹지도 못했습니다. 무정한 사람들...달랑 남은 국물 한모금으로 입맛을 다져봅니다. ▲

 

 

 

 

깔끔한 반찬과 듬직한 갈치살들이 육지에서 먹는 갈치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으니 다들 탄성을 지르며 정신없이 먹습니다. 갈치회가 마냥 신기한지 다들 젓가락이 그쪽으로 갑니다.  하긴 구이랑 조림은 육지에서도 먹어봤으니 낮선 것 부터 먹어보려 하겠지요. ▲

 

 

갈치조림은 그냥 밥에 먹는 것 보다 양념을 밥에 비벼서 구이 하나를 얹어 먹는 것이 맛있습니다.  조림의 양념의 간이 아주 좋아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달달하며 고소한 맛을 더 낼 수 있기에 한없이 밥이 들어갑니다.  이곳의 밥도둑은 바로 조림의 양념입니다. ▲

 

 

 

현관 입구에는 이곳을 찾은 연예인들의 사인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중문을 찾은 연예인들이 이곳에 많이들 다녀갔나 봅니다.  게그맨에서 부터 가수 그리고 먹성 좋은 이만기까지 다녀갔네요..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인가 봅니다.  이제 배도 부르고 가까운 동양최대의 법당이 있는 약천사에 가 볼까 합니다.  지인들도 그곳에 많이 궁금하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