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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맛집] 협재해수욕장 인근맛집 독개물항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4. 7. 8. 07:00

     

     

     

    에머랄드빛 고운 협재 해수욕장 오분작뚝배기로 유명한 독개물항

     

    한림에는 바다빛이 고운 해변이 있습니다. 하나는 즐기는 바다인 협재해수욕장과 또하나는 보는 바다인 금능해변입니다. 야자수숲을 경계로 나뉘어져 있는 두 해변은 비양도를 바라보는 에머랄드빛 고운 바다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해변입니다. 거기에다 한림은 읍내가 발달돼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해변가에도 곳곳에 먹거리들이 분포되어 있어 먹고 즐기기가 매우 용이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중 독개물항은 제주에서도 보기 드문 오분작뚝배기를 파는 식당으로 소문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읍 방향으로 약 200m정도를 가다보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독개물항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들은 오분작뚝배기와 전복갈비탕 그리고 갈치조림입니다.  제주도 답게 갈비탕에도 전복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나며 오분작뚝배기는 제주에서도 쉽게 찾아보지 못하는 음식입니다. 보통 오분작뚝배기라 하는 것에는 전복세끼가 들어가는데 독개물항에서는 진짜 오분작이 들어있어 그만큼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

     

    [오분작뚝배기]▲

    [갈치조림]▲

     

    왕갈비탕도 두종류가 있는데 순수 갈비로 만든 왕갈비탕과 전복이 들어간 전복왕갈비탕으로 구분됩니다. 국물맛은 서로 비슷하여 크게 구분이 안가지만 왕갈비에다 전복이 같이 들어간 궁합도 나름 괜찮다 생각이 듭니다. 의외로 맛이 튀지않고 서로 배려를 한 맛이 갈비국물에 전복을 같이 먹어보면 원래 전복탕이 아닌가 할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러운 맛이 납니다. ▲

     

     

     

    육지에서야 흔히 접하는 음식 중 하나가 갈비탕이지만 전복이 가미된 전복갈비탕 역시 제주스러운 맛으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갈비 한쪽 뜯으며 또 한편으로는 갈비국물에 익은 부드러운 전복 한입 먹어보면 부드러움은 일체감이 들지만 식감과 맛이 묘하게 조화되는 그 맛은 먹어봐야지만 느낄 수가 있습니다. ▲

     

     

     

    갈치조림은 제주의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자신있게 내놓은 곳마다 자신만의 레시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먹는 곳마다 살짝 그 느낌들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다들 맛이 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싱싱한 재료를 쓰는 가에 차이가 날 듯 싶습니다.  매인재료인 갈치도 중요하지만 첨부되는 다른 식재료의 신선도도 맛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독개물항은 다른곳에 비해 첨가물들을 줄이고 매인인 갈치의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는 듯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재료외에는 다른 품목들을 넣지않아 깔끔하면서 담백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에 역시 국물에 밥을 비벼 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

     

     

     

     

    이제 제주도 해수욕장도 하나 둘 오픈을 시작합니다.  제주도 해수욕장중 가장 인기가 많은 해수욕장중 하나인 협재해수욕장 바다색이 아름답고 넓은 모래해안을 가지고 있어 도내는 물론 육지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도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그 길목에 자리잡은 독개물항은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 찾아가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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