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볼거리] 화려한 마상쇼가 돋보이는 더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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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한 고구려의 기상을 펼쳐보이는  마상쇼 더마파크의 '천년의 제국 아~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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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본 공연은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담은 '징기스칸의 검은깃발'이라는 공연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제주에서는 색다른 볼거리여서 관심있게 관람을 하였고 한 참이 지난 지금 공연내용이 바꼈다는 소식을 듣고 벼르던 중 제주를 찾은 지인들과 함께 이곳에 들려 바뀐내용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역사 일대기를 주제로 공연을 하는 것이라 더욱 관심있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뀌지 않은 것은 마상공연자들이 몽골인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청마의 해 말을 주제로 하는 마상공연은 제주 볼거리들 중 볼만한 것이라 생각이 들고 또한 공연뿐만 아니라 승마체험도 할 수가 있어 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 서쪽에 위차한 한림읍 월림리에 자리잡은 더마파크는 라온그룹이 운영하는 테마파크이고 말전문 테마공원으로 공연과 승마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입니다. 주변에 라온목장, 라온 명품관, 라온프라이빗등 라온그룹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이 다양하게 자리를 잡고 있기도 합니다. 주변에 한림공원이나 협재해수욕장, 그리고 이시돌목장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 여행의 하루코스를 이 주변에서 잡아도 충분할만큼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

 

 

 

매일 3회공연을  하는 더마파크 상설마상공연은  그 시간대를 맞춰 찾아와야 시간낭비가 없고  지금 하는 공연은  주몽을 일대기를 그린 내용으로

'천년의 제국 아! 고구려'라는 주제로 새롭게 시나리오를 쓰고 의상과 소품까지 별도로 준비하며 야심차게 내놓은 레퍼토리라고 합니다. 총 4막으로 구성되었고 더마파크와 몽골 울란바타르 마사협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전문 기마공연단들이 열연을 펼칩니다. ▲

 

 

 

 

 

시작은 간단한 몸풀기와 여러가지 기마술들로 시선들을 끌고 말들에게 당근을 먹이는 행사도 실시합니다. 물론 당근값은 당근 관람자가 내야겠지요. 그들에게 그것이 팁인가 봅니다. 본격적인 공연전에 하는 이 행사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

 

 

 

 

 

 

 

북방대륙을 지배했던 고조선이 한나라에게 멸망하고 민족을 구하기 위한 다물군과 대장 '해모수'의 처절한 저항이 시작되고 그의 아들 주몽은 왕자들간의 시기와 암투속에 고분분투하며 끝내는 수호신부족을 통합하며 광할한 대륙의 지배자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공연들은 갈수록 그 긴박감이 더 해 갑니다. 특히 잊혀지고 있었던 태양의 새인 삼족오의 깃발은 강한기마민족 고구려의 기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

 

 

 

 

 

 

 

 

뛰어난 기마술을 자랑하는 공연자들 그 느낌을 살려보고자 여러컷들을 테닝기법으로 표현합니다.  공연이 주는 박진감들을 충분히 표현을 하지는 못했지만 무섭게 달리는 그들의 마상쇼는 관중들에게 그 느낌을 충분히 어필하였으리라 생갹이 듭니다. 말은 정말 잘 타네요. ▲

 

 

 

 

시간은 금새 지나가고 금방 끝난것 같은 느낌은 그만큼 몰입도가 높았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관중들의 박수와 포토타임을 끝으로 화려한 마상공연이 끝이 납니다.  13세부터 40세까지 45명의 남자와 13명의 여성들로 구성된 단원들..여태 한번도 시작한적이 없는 "야외 기마전쟁 드라마" 제주 공연문화에 한발을 내딛는 색다른 볼거리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어떤 레퍼토리로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제주에 볼거리를 찾는 다면 더마파크의 박진감 넘치는 마상공연을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