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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봄의 전령인 벚꽃..제주에도 드디어 화려한 벚꽃잔치가 열리기 시작합니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3. 3. 26. 12:05
노오란 유채꽃과 함께 더불어 화려한 제주 왕벚꽃이 드디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합니다..
서귀포를 시작으로 벚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이제 제주 전역으로 퍼져 온통 하얀빛으로 거리를
수놓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벚꽃하면 제주대학교를 안가보면 벚꽃을 봤다고 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제주대학교의 벚꽃은 유명하다고 합니다.
제주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벚꽃...설레는 가슴을 안고 제주대로 향합니다.
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서서히 올라오는 벚꽃이 무척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번주 내로 벚꽃은 활작 피어 아름다운 벚꽃길을 연출할 듯 합니다.
이제 제주는 본격적으로 화려한 봄의 꽃잔치가 시작됩니다. ▲
제주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제주 한라산 관음사 부근의 숲속에서 처음으로 채집, 왕벚나무의 자생지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왕벚나무는 일본에는 자생지가 없고 우리나라의 특산종이지만 일본의 나라꽃이라하여 오해받고 베어지는 수난을 겪기도 하였답니다.
한반도 내륙지에 속하는 전남 해남군의 대륜산에서도 발견되어 한라산과 한반도육지와 이어져 있던 지리적 역사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 제주 왕벚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 여러곳들이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물론이고 봉개와 관음사, 전농로, 연삼로, 한라수목원, 그리고 광령이 있습니다. 모두 왕벚나무 자생지로 알려져 있고
제주시 7대 왕벚꽃 명소로는 오라골프장과 봉개동 왕벚꽃자생지, 종합운동장 왕벚꽃군락지, 연삼로, 전농로, 장전리, 그리고 제주대학교입니다. ▲
또한 이번 2013년 3월29일(금) ~ 3월31일(일) 기간동안 제주시에서는 제주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 22회 제주 왕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
재미난 일정들로 아름답고 화려한 벚꽃을 구경하며 다양한 행사도 같이 볼 수가 있어 더욱 좋을 듯
이 기간동안 제주를 찾는 사람이라면 제주종합경기장 일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이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도 어렵지가 않습니다.
여행코스가 맞지 않는다면 혹시 지나가는 길에 들려볼 수 있는 벚꽃군락지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봄이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제주...드디어 화려한 봄꽃잔치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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