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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여행]흥겨운 가락 전통의 아름다움을 이어가는 사람들...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3. 3. 15. 07:00

     

     

     

     

     

     

     

     

     

     

     

     

     

     

    멋과 흥을 아는 진도..그리고 그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

     

    예로부터 진도는 전통민속의 보고이자 시 ·서 ·화 ·창 을 꽃피워낸 예술의 고장 입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농토, 드넓은 청정해역이 펼쳐져 있고, 인심 또한 후하여 한때 옥주(沃州)라 불리웠고 군민들이 민속에 대한 소질이 뛰어남은

    일찍이 문인들의 유배 문화와 고유한 토속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때문인것 같습니다.

    신비의 바닷길로 그 유명새를 탄 진도에는 그 바닷길만큼이나 다양한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진도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보배로운 섬 입니다.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그곳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의 문화를 이어가려는 사람들이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도아리랑 따라부르기와 진도특유의 북놀이체험등을 할 수가 있어 보고듣기만 했던 우리가락을 몸소 경험해 볼 수가 있으니 좋은 추억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아시죠...? 우리나라 고유의 타령..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사실을...?   ▲

    한 때 중국이 조선족 자치구의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먼저 지정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지칫했으면 우리 고유의 아리랑이 중국의 아리랑으로 인식될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뒤늦게 서둘렀지만 우리 아리랑을 지킬 수 잇어서 다행입니다.

    각 지방에 산재된 아리랑..그 중에서도 진도 아리랑은 널리 알려진 것이라 귀에 익어 쉽게 따라 부를 수가 있습니다.

    이곳 진도군무형문화재전수관은 찾아온 사람들에게 그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익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먼저 전수자가 부르면 따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은근히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아쉬운 것은 걸죽한 전수자의 목소리를 따라 갈 수가 없다는 것 입니다.

     

     

     

     

     

    언제들어도 신이나는 아리랑은 배우는 그 순간 금방 몰입이 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마이크를 들이대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그러는 동안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그 순간에도 진도 아리랑은 여전히 입에 붙어 따라 다닙니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에~에~에~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에~~에~~에...▲

     

     

     

    따라 배우기가 끝나면 전수자들이 나와서 맛깔나고 구수하게 오리지날 진도 아리랑을 불러 주십니다...

    역시 우리가락은 참 좋습니다..또한 이곳 진도군무형문화재전수관은 강강술래도 배우고 같이 어울리는 시간도 있다고 합니다.

    진도여행 시 이렇게 시간을 내어서 우리가락도 익혀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재일 기다렸던 시간입니다..

    진도북놀이인데 마치 장구와도 같이 쌍채를 들고 치는 것이 특이합니다..

    소리도 우렁차고 엇박자로 치는 리듬감이 무척 흥이납니다.  이 진도북놀이도 시연이 끝나면 체험시간이 있는데 바로 이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마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힘찬 심장소리와도 같은 북소리는 흥이 한껏 고조됩니다.   ▲

     

     

     

     

     

    다른 건 몰라도 바로 이 진도북놀이 체험은 바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체험 하는 것 보다는 체험하는 모습을 주로 찍어왔는데 이 순간만은 바로 카메라를 던져 버리고 대신 양손에 북채를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박자를 못 맞췄으나 이내 적응되고 어느새 무아지경에 빠져 정신없이 북을 치고 뛰어다니는 내 자신을 보게 됩니다.  ▲

     

    2012년 8월 21일 준공하여 기·예능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전수 교육활동 등을 위해 상설 공연장과 종합연습실, 교육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우리 전통예술의 역량과

    의지를 담아내는 그릇으로서 무형문화재 예술인들의 창조적인 마당이 되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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