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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모세의 기적 신비스러운 섬 진도 봄 여행의 길목을 엽니다.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3. 2. 25. 15:59
겨울의 끝자락...서서히 다가오는 봄의 길목에 서서 힘차게 기지개를 피고 봄맞이 여행을 출발합니다..
유난히 물이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진도..때묻지 않은 풍경과 아름다운 전통의 예술혼이 살이 있는 곳이기에 내나라 여행길의 필수코스이기도 합니다.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어렴풋이 봄이 다가오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진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볼까 합니다.
진도여행 1박2일 신비의 바닷길
4월이면 신비의 바닷길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진도...올해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지 궁금합니다.
고군면 히동리와 자그만한 섬인 의신면 모도리를 열어주는 약 2.8km의 바닷길..
주한 프랑스대사였던 피에르랑드가 이 열린 바닷길을 보고 감탄하여 '한글판 모세의 기적'이라 하며 프랑스신문에 기고한 것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열려지게
되어 셰계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합니다. 뽕할머니의 애뜻한 전설에 안타까워 하며 열린 바닷길을 신명나는 진도북소리를 들으며 걸어보는 것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듯 합니다. ▲
진도여행 1박2일 작은 섬속의 섬 모도
신비의 바닷길 끝에 있는 모도...
아직은 바닷길이 열리지 않아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걸어서 모도로 들어가는 느낌도 참 좋을 듯 합니다.
평화로운 작은 섬 모도...
느린 걸음을 더욱 느리게 하는 섬 모도..그곳에서는 마치 시간도 아주 천천히 흐를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섬 언덕 능선을 따라 천천히 돌다보면 어느새 원 위치로 다시 돌아오니 길을 잃을 필요도 없습니다.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 더욱 돋보이는 섬 모도..그곳에 모든 것을 비우고 돌아올 수가 았습니다. ▲
진도여행 1박2일 진도개사업소
진도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바로 진도개입니다..천연기념물 제53호이자, 세계명견 334호이기도 한 진도개..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하며 충성도가 높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견이기도 합니다.
진도에서는 그런 진도견을 관리하며 진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진도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그들의 훈련상황을 보여주며 조만간 경주장까지 개설하여
힘차게 트랙을 달리는 멋진 진도견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를 거쳐 월드컵 국가대표감독을 지낸 진도개라는 별명을 가진 허정무 감독도 이곳 진도출신이죠.▲
진도여행 1박2일 무형문화재전수관
우리나라의 전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진도...
서화가무에 능한 진도에는 다양한 진통예술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매주 금,토에는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감상 및 체험을 할 수가 있으며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는 흥이 절로 나는 진도아리랑과 진도복놀이를 관람 및
체험을 할 수가 있어 우리문화의 깊은 맛을 몸소 느낄 수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특히 양손으로 치는 진도복놀이 체험은 아직도 가슴솔레는 멋진 체험입니다. ▲
진도여행 1박2일 섬풍경이 아름다운 조도
옹기종기 크고 작은 섬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그 섬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조도로 넘어갑니다..
마치 하늘에서 보면 새들이 군락을 이룬것 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지어진 조도...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조도군도라도고 불리는 수많은 무인 유인도가 밀집하여 있어 그리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조도는 상조도와 하조도로 나뉘어 있는데 서로 멋진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조도에는 절벽위에 우뚝솟은 등대가 아주 매력적이고 그 위로 팔각정이 있어 더욱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조도군도를 바라볼 수가 있고
상조도에는 도리산전망대가 있어 넓은 바다위에 펼쳐진 섬들의 모습들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
진도에는 미역과 홍주 그리고 김, 전복, 울금 등 유명한 농수산품들이 많습니다..
그 품목들을 한곳에 모아 볼 수가 있는 명품관에서 구입을 할 수가 있으며 택배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구입만 하고 계속 여행을 하고 돌아가면
이미 집에 도착하여 편하게 지역 특산물들을 받아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진도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또한 즐거운 여행길을 돋보이게 합니다
진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뜸북국 그리고 싱싱한 회 남도 특유의 상큼한 묵은지와 함께 먹는 한우 등 글을 올리는 순간에도 자꾸 생각이 나 군침이 절로 납니다 ▲
이번 진도여행은 작년과는 달리 주변 섬 위루로 다녀봅니다...
자꾸만 머물고 싶은 진도...멋진 낙조와 숨은 아름다운 풍경들은 또다시 진도를 착기위해 남겨두고자 합니다...
내나라 여행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되는 진도여행...
전통이 살아있으며 아름다운 진도 특유의 문화마저 체험할 수가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4월 바다가 열리는 날...
다시 진도를 찾아 못 보고 온 아쉬운 진도모습들을 다시 보고자 합니다. 너무나도 짧았던 진도여행 1박2일...하지만 가득 담아온 진도의 모습은
이미 내 마음속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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