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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이야기] 제주 동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대표하는 섭지코지를 또 다른 길로 올라가 봅니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9. 5. 09:14

     

     

     

     

     

     

     

     

     

     

     

     

    보통 섭지코지하면 신양해안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가 일반적으로 가는 코스일껍니다.

    오늘은 신양해안가를 지나서 섭지등대가 있는 코스로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가는 길 내내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길을 나아갈 수 있고  이곳은 아침일출이 참 멋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운이 좋은 날은 바다에서 해산물들을 채취하는 해녀분들도 만날 수가 있기에 저는 이 길을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길을 통해

    섭지코지로 올라가기는 처음인지라 전에 보았던 섭지코지를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갑니다.

     

    이길은 등대쪽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길로 휘닉스아일랜드의 글라스하우스와 안도 타다오의 지니어스로사이를 먼저 볼 수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먼저 올인 하우스를 볼 수가 있지만 이곳은 전망카페와 지이어스로사이를 먼저 볼 수 있어

    또다른 느낌을 들게 합니다.  섭지코지를 가 본 분들이라면 다른 느낌의 섭지코지를 보고 싶다면 이 코스의 길을 추천합니다.

     

    찾아들어가는 길은 신양해안을 지나면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하나는 섭지코지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과 또하나의 길은

    아쿠아플라넷 제주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플라넷의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말고 그 옆 해안길로 계속 가다보면

    막힌 길이 나오고 차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그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바로 등대로 향하는 곳이 나옵니다.

     

     

     

     

    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저 전망카페에는 보다 더 가까이 바다를 느낄 수 있고

    시원한 통유리 전망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건물모양도 좋고 빛도 좋다보니 이곳에 웨딩 야외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깔끔하게 단정된 앞 마당에서는 더욱 편안히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쉽지는 않을텐데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 전망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이곳까지 올라오기가 많이 힘들었을텐데...혹시 이곳에 다 올라와서 자전거를 빌렸을까요?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꽤 괜찮을 듯 합니다.

     

     

     

     

    정상적인 주차장에서 걸어올라기는 길과 이곳 바닷가에서 올라가는 길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는 것이라면 올라가는 길의 보이는 풍경이 서로 다르다는 것 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의 풍경은 아름다움 섭지해변의 멋진 바다를 조망할 수가 있고 이곳 해안길로 올라가는 길은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는는 차이점만이 있을 뿐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서로 같기에 별반 다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주차장길은 올인하우스가 가깝고 해안길은 등대가 가깝습니다.

     

     

     

     

    봄이면 이곳에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어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는 조망을 더욱 좋게 합니다.

    그래서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나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평원은 맑은 하늘에 더욱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시원한 바람은 불고 점차 가을이 다가옴을 느낄 수가 있지만 아직 오후의 태양은 뜨겁기만 합니다.

    그나마 바람이 그 뜨거움을 식히고 있습니다.

     

     

     

     

     

    주차장길에서 오신 분들은 돌아가야하는 부담때문에 등대 밑 해안길가지 가보지를 못하지만

    해안길에서 올라온다면 역시 올인하우스까지 발길이 잘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또한 그곳은 이미 가봤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그런 듯 싶습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이 풍경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곳 등대주변에서 마물게 됩니다..

    보이는 풍경이 참 좋았기 때문입니다.  넓다랗게 뻗어있는 시원한 조망과 막힘없이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다시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까 합니다.

    저 밑 자그맣게 보이는 차들이 바로 제가 말한 주차장입니다.  관광택시들이 주로 많이 주차되어 있네요..

    그분들은 이곳으로 손님을 모시고 오나봅니다.  손님들을 올려보내고 자신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히 쉬고 잇네요.

     

     

     

     

    동부의 명소 성산일출봉과 함께 명소로 꼽히는 이곳 섭지코지를 해안길로 들어가 봅니다.

    또 다른 느낌의 섭지코지 이 길로 오르는 맛도 참 좋습니다.

    만약 섭지코지를 들려뵈서 그냥 지나칠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해안길을 따라 올라가는 섭지코지의

    또 다른 매력을 한번 느겨 보시라구요.

     

    운이 좋다면 보름달이 바다에서 떠오르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걸리는 월출도 참 아름답습니다.

     

    주차비는 없습니다. 다만  주차공간은 많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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