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 아름다운 섬 제주도 오늘은 김영갑 따라쟁이가 되어 봅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

그렇기에 제주도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멋진 풍경이 있는 곳에는 그만큼 사람들의 모습들도 많이 보입니다.

 

가끔은 제주도와 단 둘이서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제주도는 살며시 저를 감싸안으며 숨겨진 곳으로 인도 합니다.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중에는 이렇게 자기만의 제주도를 찾아다닌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 숨은 제주도의 모습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아름답게 그려낸 사진가가 있습니다.

 

김영갑....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또하나의 제주도를 그려낸 사람입니다.

 

오늘 나는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 그가 사랑했던 곳 중 몇곳을 따라 다녀봅니다.

어디선가 그분의 숨결이 느껴질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홀로 발자취를 따라 다니며 느껴지는 것은 혼자였을 때 자연은 친근히 내게 다가옵니다.

항상 모른 척 했던 바람도 이날은 반갑게 나를 맞으며 놀아주고

넓은 초원의 풀들도 춤을 추며 놀자고 합니다.

 

기울어져 가는 태양은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결코 너는 혼자가 아니라며 위로해주고

고은 햇살을 받은 대지는 푸근히 나를 맞아줍니다.

 

저는 이곳에서 혼자지만 전혀 외롭지 않았을 김영갑 그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는 자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당시 풍경과 그분의 감성과는 같을 수는 물론 없겠지만 그래도 그분이 느끼고자 하는 것들을

오늘 나도 조금이나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저도 혼자였지만 전혀 외롭지가 않았고..오히려 그들을 알았기에 더욱 기쁜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나는 김영갑 따라쟁이가 되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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