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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제주도게스트하우스 내무반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멋진 밤바다 야항어범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7. 2. 07:00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인 내무반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 본 밤하늘입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멸치잡이배가 오늘도 어둠속에서 환하게 불을 밝히며
바다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도에서는 우도가 자랑하는 팔경이 있습니다. 그 중 2경을 이곳 내무반게스트하우스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내무반게스트하우스는 낮에는 우도 전경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제5경은 전포망도(前浦望島)를 볼 수가 있고 밤에는
멋진 밤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제2경인 야항어범(夜航漁帆)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파도도 거의 없어서 그런지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나갈 것도 없이 바로 숙소 앞마당에서 편안히 바라볼 수가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PX에서 맥주 한캔 들고와서 편안히 의자에 앉아 간혹 불어오는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밤바다를 즐기는 맛은 술을 잘 못하는 저로서도 절로 맥주 한 캔이 마시게 됩니다. ▼
밤을 지새우며 오늘도 만선의 꿈을 꾸는 그들에게는 오늘도 희망을 안고 기쁜 마음으로 저 넓은 바다로 나아갔겠지요..그토록 내렸던 비도 잠시 숨을 고르고 바람조차
쉬어가고 있는 밤입니다. 어느날 보다도 고요한 오늘 밤바다는 만선을 꿈꾸는 그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
저 멀리 우도의 밤바다도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잠을 쉽게 잘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면서 그냥 잠을 자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밤이기 때문입니다. 하도리의 밤은 깊어만 가지만 이곳 밤바다는 아직도 밝기만 합니다.
야항어범(夜航漁帆)이 왜 팔경에 들어가는 지를 오늘에서야 실감하게 됩니다. 멋진 밤바다의 모습은 멸치잡이 시기만 (6월에서 7월)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늦지않은 이 아름다운 여름 밤 바다의 모습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
내무반게스트하우스 포스팅 바로가기 http://blog.daum.net/woogilane/704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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