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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아름다운 바다 월정리해안 올레 20코스에 있습니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7. 5. 07:00
아름다운 섬 제주 제주는 어느 곳에 가든 참 아름답습니다. 더군다나 날씨마저 좋다면 모든 풍경이 그림이 되곤 합니다. 오늘은 하도리앞 해변도로를 타고 바닷길을
따라 월정리 해변까지 달려가 봅니다. 최근 젊은 이들 사이에 뜨고 있다는 바닷가지요. 제주도 돌다보면 제각기 아름다움을 지닌 바다가 참 많이 있습니다.
이곳 또한 그 중 하나인 아름다운 바다이지만 또한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그런 곳 입니다.
오조리에서 부터 시작해 김념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그 중간에 월정리가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바다풍경은 재각기 서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제주도에서는 에머랄드빛이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의 보여지는 바다가 바로 그 색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마을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군락을 이루고 사람들은 저머다가 좋아하는 해안을 찾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달이 머무는 바다...월정리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바다가 마을입니다. 푸르른 들녁과 파란 하늘과 그리고 바다...
그곳을 지나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멈춰지고 아름다운 풍경에 자꾸 머물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늘과 바다의 색이 하나로 뭉쳐집니다. 푸르른 하늘과 그 하늘빛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바다..그들은 하나의 색으로 서로 닮아갑니다.
하늘이 변할 때마다 바다의 색도 변하고 마치 카멜레온 처럼 그렇게 모습을 순식간에 변화시킵니다. 한곳을 보아도 전혀 다른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의 모습과 바닷물이 빠져 나갔을 때의 모습도 여실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
오늘은 월정리의 바다를 바라봅니다. 김녕에서 이어지는 올레20코스중에 속해있는 월정리 해변 올레 20코스는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눈에 담으며 걸을 수가 있습니다.
김녕세서 하도...올레 20코스는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을 천천히 눈에 담으며 갈수가 있습니다.
웡정리 포구....바다가 아닌 방파제 위로 우뚝 서 있는 배가 바다를 그리워 합니다.
세찬 물결을 넘어 힘차게 나아가고픈 저 배는 언제쯤 바다위를 누비고 다닐 수 있을까요..눈 앞에 바다를 두고 바다가 무척 그리울 듯 합니다.
월정리를 지나 행원리로 다가섭니다. 이곳에서 바라봤던 노을이 생각납니다. 불게 물든 노을 그 노을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돌하루방 너머로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을 감탄하며 보았던 지난 봄....그 추억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지난 봄 석양이 아름다웠던 이곳의 추억을 되살리며 다시금 그 추억의 사진을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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