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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여행] 해양레저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 목포요트마리나.
    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2. 4. 12. 14:30

     

     

     

     

     

     

     

    도심속에 바다를 품고 있는 목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도심속 품격있는 해양레저문화산업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트마리나입니다.

    해양레저와 관광, 그리고 휴식을 아우르며 빛나는 태양속에 바람을 가르며 바다를 누비는 요트는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줄

    목포의 새로운 레저문화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09년 7월에 준공된 목포요트마리나는 개항 114년 역사의 유구한 전통이 살아있는 목포 내항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요트 32척을 수용할 수 있는

    해상 계류장과 자유롭게 세일링 할 수 있는 요트체험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최대인양하중 40ton(국내최대규모) 인양폭 10m(유효폭: 8m)의 인양기를

    보유하고 있어 선박수리 및 인양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트 아카데미에서는 해양레저의 활성화, 요트 저변인구 확대, 건전한 해양문화 창출 및 수상레저 기구 전문 조정인력 양성을 위해 단계적 이론과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지자체, 목포시 및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년 중 요트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레저 활성화와 건전한 해양문화 창달을 위해 2007년부터 전남 일원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체험승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요트저변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침 우리 일행에게도 그 체험기회가 닿아 승선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연색 멋진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평상시 접할 수 없는 기회라서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처음 경험한 요트...부산에서도 체험해보고 이제 목포에서 또다시 체험을 해 봅니다..

    지역마다 다른 느낌이 들어 항상 새로운 요트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바다위에서 또다른 풍경을 감상하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요트는 비자가 없다고 하네요..전 세계를 누빌 수 있다니 얼마나 훌륭한 레저 입니까?

     

     

     

     

    마치 cF의 한 풍경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돛대위로 강렬한 태양이 비추고 그 위에 우뚝 선 사람들..

    그자체만으로도 그림이 됩니다.

     

     

     

     

     

    선창에 비치는 내 모습도 한번 잡아봅니다..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부푼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해 봅니다.

     

     

     

     

    배는 천천히 고하도 수역을 향해 나아갑니다..

    길게 늘어선 고하도는 마치 용이 길데 뻗어 있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밤이면 이곳 고하도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당히 목포팔경에 속한다고 하네요.. 점차 요트는 서서히 용머리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햇살을 받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바다..그위를 요트가 지나고 있습니다..

    순수한 풍경 자체가 매력인 목포의 바다는 육지에서 보는 것 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을 보여줍니다.

     

     

     

     

     

    바다 한 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다리가 보입니다..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목포대교 입니다.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또하나의 서남권 발전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미개통으로 조용히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만 있는 듯 보입니다.

     

     

     

     

    용당귀범(龍塘歸帆)..돛단배가 고하도 용머리 앞을 돌아오는 풍경이라고 합니다..일명 용두귀범이라고도 하는데 지금 우리가 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목포 8경의 하나를 직접 시연하고 있는 셈 입니다.. 저 멀리 용머리에서 이어지는 목포대교가 장렬하게 빛나는 태양아래 고고히 서 있습니다.

     

    물론 용당귀범은 주경이 아닌 야경을 일컷는 말인데 해 질 무렵 고하도에 불이 밝혀지고 넓은 바다에서는 귀향하는 어선들의 불빛의 모습들이 멋진 그림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뭐 어떻습니까..? 이렇게 직접 바다에서 요트를 타고 돌아오는 풍경도 좋기에 제게는 지금이 용당귀범입니다.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목포대교 교각 밑으로 지나갑니다..저 멀리서 보았을 때는 못 느꼈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고하도의 용머리를 이어 북항까지 길게 늘어선 목포대교의 모습 역시

    멋진 용모양처럼 꿈틀거리며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고하도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양입니다.

     

     

     

     

     

    이제 서서히 돛을 접고 귀항을 합니다..

    목포 특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바다를 이렇게 아름다운 요트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빛나는 태양과 함께 바다와 맞서는 경험..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 듯 합니다. 

     

     

     

     

     

    요트체험문의는 목포시청이나 목포요트마리나 관리 사무실(061-243-9911)에 문의를 하시면 된답니다..

    평상시 경험할 수 없는 바다위의 체험을 이곳 목포에서 한번 경헙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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