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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우리는 이곳을 캔디목장이라 불렀다..나의 여행이야기/제주도 2011. 12. 23. 20:30
제주도의 날씨는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온통 흐렸다 풀렸다를 반복하다가 오후에 잠시 하늘이 밝아집니다..
오늘은 모처럼 제주일대를 돌아봅니다.
그러다 모처럼 자주 다니던 곳을 방문하였다가
지인이 새로운 곳을 한번 들어가보자며 안내합니다.
넓은 들판에 소를 방목하는 목장입니다. 목장 이름이 안보입니다. 마침 하늘도 열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용눈이 오름위로 햇살이 구름을 뚫고 나오고
넓은 대지위에 고은 햇살을 비칩니다.
구름이 잔뜩낀 하늘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제가 좋아하는 풍경들이 이곳에 잔뜩 있습니다..
마침 하늘의 구름도 한몫을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을 저는 오름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갔던 지인은 옆에서 비웃으며 그건 작은 언덕이라고 하네요..
저에겐 오름같은 그곳을 올라갑니다..
그곳에서 보는 풍경도 아름답네요. 그럼 용눈이 오름도 오를만 합니다.
저 멀리 다랑쉬오름도 보이고
오늘 제주에서 또다시 아름다운 풍경을 잡아봅니다.
간혼 지나가는 소떼들도 보이고
그 무리들은 멀찍히 모여 풀을 뜯고 있습니다.
이곳이 무슨 목장인지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을 캔디목장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제주에 와서 또 하나 찾은 아름다운 곳..그곳을 저는 캔디목장으로 기억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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