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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의해를 맞아 대구를 찾다] 2. 자연염색박물관나의 여행이야기/경상도 2011. 5. 5. 16:44
천연염색의 색이 너무 고아 그색감을 좋아하는 허수아비
자연염색 박물관을 찾습니다.
이곳은 조형예술학 박사이신 김지희님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여러가지 천연염색 재료를 가지고
자연 그대로를 닮은 색감이 우러나오는게 참 신기합니다.
염색체험도 해 봅니다.
오늘의 염색재료는 쪽으로 은은히 우러나오는
쪽빛색깔이 기대가 됩니다.
체험이 끝나고 박물관 내부를 두루 구경합니다.
조명을 받아 그 색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쉬운 건 염색을 마치고 바람에 말리는 그 풍경을 담지 못한겁니다..
바람에 날리는 염색된 천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장인이 한장한장 종이를 이어 붙여
만든 닥종이 인형도 보이네요.
쉽게만 생각했는데 저 인형도 무지 오랜시간과 많은 정성이 깃든다는 것을
이날 알았습니다.
염색된 천으로 만든 여러가지 전통의복들과
각종 공예품.그리고 외국에서 만든 인형등
다양하게 볼 수가 있네요.
최근 관심을 갖게된 천연염색으로 된 개량 옷들입니다.
요즘 이런 옷들에 눈길이 갑니다.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한국고유의 전통색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감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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