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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참 바람이 많이 붑니다. 이곳 하도리에서는 바람이 더욱 많이 붑니다. 우도가는 배조차 풍랑주의보로 인해 운행을 하지 않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곳 하도리의 바다는 마치 성난파도처럼 거세게 해안으로 밀려듭니다. 몸조차 가누기가 쉽지않는 바람을 맞으며 바람부는 하도리..
조만간 제주 21코스가 될 하도리의 아침..오늘도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직 커텐이 없는 창문을 통해 아침 햇살이 제 얼굴을 두드리며 잠을 깨우고 아침 산책겸 바닷가를 천천히 거닐어 봅니다. 해무가 끼인 바다위에 밤새 밤바다를 지켰던 등대가 이제 휴식을 취하고 오늘은 파도가 좀 있..
바닷가에서 맛 볼수 있는 맛있는 라면이 있습니다. 성산에는 문어라면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곳 하도리에도 맛볼만한 라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해물라면인데 이집 문구가 참 재밌습니다.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 할 특미라고 적혀 있네요. 그렇게 강조를 하니 저도 죽기전에 한번 맛을..
제주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정리할 시간이 많다보니 블로그를 들어올 시간이 없었습니다..모처럼 맑은 하늘이 예뻐 제주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앞으로 살아갈지도 모를 이곳 제주에서 하도에 잠시 머물면서 후배 일을 도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륙은 비가 안 와서 다들 난리지만 이..
월요일날 제주로 들어갑니다. 당분간 그곳에 머물 예정입니다. 한동안은 자리잡느라 자주 못 들어올 꺼 같습니다. 자리잡는데로 다시 여러 블친님들을 만나뵙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 집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는 곳'의 순 우리말인 '진내' 또는 '진례'라는 의미를 가진 진내군(進乃郡)과 진동현(珍同縣)을 통합한 금산군에는 금강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에 붉은 빛깔의 바위가 마치 강물을 붉게 물들게 하는 것 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 지어진 적벽강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는..
알지 못하면 전혀 찾아갈 수가 없는 횟집이 있습니다. 남대문 구석에 몰래 숨어있는 작은 횟집..남문상가 옆 골목에 조용하게....하지만 저녁만 되면 이집은 항상 북적거리기만 합니다. 80%이상이 거의 단골이라는 이곳..그들만으로도 항상 이집은 북적거리기만 합니다. 단골에게 소개를 ..
조계종 제6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인 금산 보석사는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진악산 남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지금은 말사로 있지만 일제 강점기에는 31본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였던 보석사는 강원이 있어 많은 학승을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당시를 상상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