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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우도를 아무런 교통수단 없이 걸어보았습니다.. 이제 가을이 찾아오는 듯 시원한 바람이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우도의 하늘에 와이파이 구름...재미난 형상을 발견합니다. 하늘에서 전해준 희망의 메세지... 오늘 좋은 소식이 올려나봅니다. 설레임에 부픈 마음 멍하니 구름만 ..
봄이 온 듯한 제주의 겨울 한동안 차가운 기온을 동반한 바람이 제주에 기승을 부려 몇일동안 움추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날시가 풀리고 마치 봄날이 온듯 따사로운 햇살이 너무나도 반가웠던 날.. 모처럼 기지개를 피고 나들이를 나섭니다.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만나는 해안도로.. 그..
제주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 제주의 중산간 제주동부의 중산간은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넓은 즐녁에 오름들이 아름다운 곳 사진기를 들고 나올때면 항시 이곳으로 발길이 향하게 됩니다. 인적도 드물어 그 넓은 공간들이 나만의 놀이터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나들이도 역시 ..
제주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정리할 시간이 많다보니 블로그를 들어올 시간이 없었습니다..모처럼 맑은 하늘이 예뻐 제주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앞으로 살아갈지도 모를 이곳 제주에서 하도에 잠시 머물면서 후배 일을 도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륙은 비가 안 와서 다들 난리지만 이..
월요일날 제주로 들어갑니다. 당분간 그곳에 머물 예정입니다. 한동안은 자리잡느라 자주 못 들어올 꺼 같습니다. 자리잡는데로 다시 여러 블친님들을 만나뵙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 집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
바람부는 작은 언덕에 오른다.. 우습게 봤던 바람은 올라갈수록 더욱 세차게 불어온다. 잠시 겨울이라는 것을 잊었던 실수가 후회로 밀려온다. 바람부는 작은 언덕에 오른다. 나는 분명 오름이라고 우겨보지만 같이 동행했던 사람은 작은 언덕이라며 피식 웃는다. 바람부는 작은 ..
오늘도 어김없이 밤이 찾아온다... 해는 한라산 너머로 숨어버린 지 오래 푸르던 하늘에도 어둠이 밀려오고 여운만이 남은 노을빛이 잔잔히 남아있다.. 길가에 가로등 하나, 둘 불 밝혀지며 오늘 하루의 수 많은 이야기들을 갈무리 한다. 이제 어둠이 내리면 집안에서, 선술집에서,..
제주 어디간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지만 이곳 성산의 오조리도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처럼 하늘이 맑고 날씨마저 따뜻해 마치 봄이 다시 온 양 포근하기만 합니다. 성산고등학교를 지나 일출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식산봉으로 향하는 길이 나옵니다.. 그길을 따라 걸으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