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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주의 날씨는 계속 우울합니다. 반복되는 비 덕분에 흐린날씨의 연속입니다. 모처럼 비가 잠시 그치고 답답한 마음에 길을 나서 봅니다. 산책도 할겸 바람도 쐴겸 용눈이 오름으로 향해 봅니다. 참 제가 좋아하는 오름입니다. 아름다운 곡선이 매혹적인 오름이며 높이가 그리 높지..
제주도는 참 바람이 많이 붑니다. 이곳 하도리에서는 바람이 더욱 많이 붑니다. 우도가는 배조차 풍랑주의보로 인해 운행을 하지 않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곳 하도리의 바다는 마치 성난파도처럼 거세게 해안으로 밀려듭니다. 몸조차 가누기가 쉽지않는 바람을 맞으며 바람부는 하도리..
제주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정리할 시간이 많다보니 블로그를 들어올 시간이 없었습니다..모처럼 맑은 하늘이 예뻐 제주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앞으로 살아갈지도 모를 이곳 제주에서 하도에 잠시 머물면서 후배 일을 도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륙은 비가 안 와서 다들 난리지만 이..
우도가 아름답다고 연상되는 것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에머랄드빛 고은 바닷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우도의 바다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겨울 투어버스가 안내하는 곳도 바로 이 아름다운 해안을 위주로 다닐 정도이니 그만큼 자부심도 대단하리라 셍각이 ..
성산에서 모처럼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갑니다. 맑은 날에 들어갔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흐린날의 우도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성산항을 출발한 배는 흐린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가득 채우고 우도로 향합니다. 제가 탄 배는 청진항이 아닌 하우목동항으로 향합니다. 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