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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첨성대를 지을 때 옆에 있었어" 1박2일 100번째 여행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흥준교수와 함께하는 경주편에서 첨성대앞에서 김종민이 첨성대를 누가 지은 지 안다며 선덕여왕이라고 하자 옆에 있던 엄태웅이 툭 던진 한마디였습니다. 드리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역을 맡았던 엄태..
최부자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경주향교가 있습니다. 신문왕때인 통일신라신대의 국학이 있던 자리에 향교가 세워졌으며 정확히 처음 지어진 시기는 알 수가 없으나 조선 성종 23년(1492)에 서울의 성균관을 본 떠 고쳐지어졌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선조 33년(1600)에 대성전..
최부자집과 나란히 있는 소담스런 가옥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 경주교동법주를 제조하며 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9대진사 12대 만석으로 알려진 최부자집의 가양주인 교동법주는 현 기능보유자인 최경의 10대조인 최국선이 조선조 숙종때 사용원에서 참봉을 지낸 후 관직에서 낙향..
보통 아무리 부자라도 3대를 넘기기가 힘이듭니다. 그만큼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그 쓰임을 재대로 활용을 못하거나 더 큰 욕심이 끝내 화를 부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 10대를 이어 부를 유지한 300년 경주 마지막 부자였던 최부자댁에가서 부자의 도를 배워 봅니다. ..
지난 2010년 1박2일편에 소개된 6대광역시 편에서 울산 대왕암이 마치 문무대왕인것처럼 소개가 되어 엄청난 질책을 받았던 문무대왕릉을 찾아왔습니다. 이곳은 삼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통일신라시대의 새로운 장을 여는 문무왕의 유골이 묻힌 수중릉으로 신라가 성역화 하는 곳이기도 ..
삼국통일의 대업은 이뤘으나 이젠 왜의 침입이 자주 출몰하자 이에 문무왕이 불법의 힘으로 왜의 침략을 다스릴 요량으로 동해에서 경주로 통하는 길목에 절을 세우려고 했으나 완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찰의 완성을 보지 못한 문무왕은 죽어서 동해의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여..
'내가 죽은 뒤에 용이 되어 불법을 받들고 나라의 평화를 지킬터이니 나의 유해를 동해에 장사지내라' 아버지대의 백제 정벌(660년)에 이어 고구려 정벌(668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이후신라에 대한 당의 야심을 알아채고 그 세력을 몰아내는 전쟁까지 치러냈습니다. 삼국을 하나로 통일..
신라의 고도 경주에서 관람하는 '신국의 땅 신라'를 보는 느낌은 사뭇 다르게 다가옵니다. [미소 2 - 신국의 땅, 신라]는 신라의 건국신화와 덕만공주와 풍월주 용춘과의 사랑이 이어지다 서로의 갈길이 달라 헤어지고 끝내 용춘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아픈 사랑이 다가오지만 여왕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