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
[경기여행]영조대왕의 사모곡이 스며있는 곳 숙빈최씨 동이의 위패를 모신 보광사한국의 사찰/경기 2012. 5. 7. 07:00
어버이날을 맞아 가볼만한 곳을 한곳 추천합니다. 서울 근교에 있어 나들이 하기에도 좋고 드라마 동이에서 한효주가 역활을 맡았던 숙빈최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영조대왕의 사모곡이 스며있는 보광사입니다. 지진희 한효주 주연의 드리마 동이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총 60부작의 드라마입니다. 천민출신 무수리로 숙빈 자리에 오른 뒤, 아들을 임금으로 올린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었던 드라마였습니다. 파주 고령산 아래 자리한 고즈넉한 절집인 보광사..이곳은 영조임금의 애뜻한 사모곡의 애환이 스며든 곳으로 자신의 생모인 숙빈최씨의 묘인 소령원이 보광사와 가까이 있어 이 절을 숙빈 최씨의 원차로 삼아 대웅보전, 광응전을 중수하고 만세루를 건립했으며, 어실각을 세워 숙빈의 영정과 신위를 모셨다고 합니다. 절의 창건은..
-
[경주여행] 경주의 천년고찰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함월산 기림사. 2부 기림사한국의 사찰/경상 2012. 3. 29. 07:00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전에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승원 중에서 첫 손에 꼽히는 곳이 기원정사와 죽림정사라 합니다. 특히 기원정사는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23번의 하안거를 보내신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 기원정사의 숲을 기림이라 하니 경주 함월산 기림사는 그런연유에서 붙인 이름이랍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의 본산인 불국사의 말사이기도 하나 오히려 일제 강점기에는 31본산의 하나로 지정되어 석굴암, 불국사 등 산내암자 두곳과 말사 14곳을 거느린 큰 사찰이기도 하였습니다. 신라때 인도승려인 광유가 창건하고 그 이름을 임정사(林井寺)라고 하였고 643년 원효가 중창한 뒤 기림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해집니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신문왕이 감포 앞바다에서 동해의 용왕으로부터 만파식적과 옥대를 선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