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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길상사에서 무소유를 찾아헤매다... 지쳐 공허해진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그 어둠을 뚫고 다시 빛으로 향한다. 또다른 세상의 두려움도 있지만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의 미세한 떨림도 있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담담하자. 철원 오룡굴에서..
때론 휠줄도 알아야 모진 바람을 피한다는 것을 오늘 다시 확인해본다.
내 마음을 감춘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다 보인다고 합니다. 아닌 척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가 봅니다. 다 느낀다고 합니다. 화를 내봤습니다. 하지만 웃습니다..애쓰지 말라네요. 그냥 그대로 그모습대로 살라네요. 그게 제일 아름답답니다. 철원평야에서 독수리 구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