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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 샌딩 해주는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22. 3. 26. 07:49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해줘서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 편하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선물고팡 공항점 감성 소품부터 수산물, 과일, 주류, 먹거리 등 다양한 소품이 다 갖춰져 있어서 여기 한 군데만 봐도 충분했습니다.
무료 픽업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기념품 구입한 후 공항까지 샌딩 서비스도 되니 대중교통으로 여행하시거나 렌터카 먼저 반납하고서도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물론 차를 가져오셔도 됩니다. 참고로 공항에서 차로는 한 3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1층에는 제주특산품이 있고 2층은 감성소품과 카페, 4층은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쾌적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여서 선물 고르기 참 좋았습니다.
제주 캔들은 갈수록 진화하는 것 같습니다. 디퓨저처럼 좋은 향이 나는 캔들, 실제 귤이나 바다를 똑닮은 캔들 등 다양한 분위기의 캔들이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여행 온 친구 배웅 나온 길이었지만 저를 위한 선물도 몇 개 골랐습니다. 감귤 향도 좋고 너무 귀여워서 그냥 지나가기 아쉽더군요. 차에 놓아두었습니다. ㅎㅎ
제주는 한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아서 골프치러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요즘은 골프장 예약하기도 어렵더군요. 골프 좋아하시는 분께 이거 선물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그넷은 제주 각 지역의 명소들을 담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제주라고 써진 사진 마그넷이 많았는데, 다양한 재질과 감성을 담은 마그넷들이 있어서 고를 때 고민되더군요. ㅎㅎ
겨울에 흐드러지게 분홍빛 동백을 피워냈던 위미 동백숲, 조랑말 등대가 있는 이호테우해변, 걷기 좋은 우도 등 마그넷을 보기만 해도 어딘지 딱 알 수 있어서 여행의 추억이 되살아날 것 같습니다.
저는 조개로 만든 소품들을 참 좋아합니다. 보기만 해도 바다가 떠올라서 방 한 켠에 걸어두면 시원함이 느껴지더군요.
요즘 사진 찍을 때 필수템이 되어가고 있는 감귤 모자도 다양했습니다. 소재도, 모양도 여러 가지입니다. 이런 소품은 여행 중 활용하기 좋아서, 여행 마무리가 아니라 시작할 때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 들렀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머리를 항상 묶고 다니는 동생이 생각나서 똑딱핀을 하나 골라보았습니다. 화사하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무난하게 포인트가 되어줄 만한 프린트라 마음에 들더군요.
의류와 가방 등 패브릭 제품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딱 봐도 제주스러움이 느껴지는데 추위가 풀리고 봄이 오면 입고 사진 찍으러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애견용품도 있어서 특별했습니다. 요즘은 반려견도 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보다 나를 반겨주고 기다려주는 존재이니 더 소중하게 대해주게 되더군요.
선물용로 좋은 주류도 많았습니다. 가격대가 다양해서 좋더군요. 저는 친구에게 줄 선물 중 하나로 감귤술을 골랐습니다. 제일 제주스러운 술이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과자 코너에 오면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게 됩니다. 제가 먹어봤던 것도 있지만 처음 보는 것도 있더군요. 우도땅콩 몬딱말랑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애정템이 될 것 같습니다.
어른 입맛에는 보석귤도 좋습니다. 귤을 슬라이스 해서 그대로 말린 것이라 입 안에 머금고 있으면 금방 상쾌한 기분이 되곤 합니다.
감귤주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흑돼지 육포도 넣었습니다. 육포는 흔히 소고기로 만드는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돼지고기 육포도 별미입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주 건나물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톳은 밥에 넣어서 간단하게 해먹어도 손쉽게 건강한 밥상이 되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어진국은 보약 간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도 일반 간장보다 깊고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합니다. 당연히 천연 발효한 제품입니다.
제주 여행 와서 귤 한 박스 안 들고 갈 수 없지요. 친구에게 천혜향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과일아삭협동조합 과일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굉장히 싱싱했습니다.
친구가 상큼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풋귤차도 맛보라고 함께 담았습니다. 일반 귤보다 더 산뜻한 맛이더군요. 청귤차도 비슷한 맛입니다.
이건 제가 먹을 것들입니다. ㅎㅎ 우도 땅콩 초코찰떡파이는 원래 좋아하는 과자라서 기념품점 올 때마다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화장품들도 있었습니다. 마유로 만든 제품은 보습력이 뛰어나다고 하던데 건성 피부라면 한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는 그냥 들고 갔지만,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택배 발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 건 당 5천원이고 한 박스에 15kg까지 넣을 수 있다고 써 있더군요.
짐 늘리지 않고 가볍게 집에 가고 싶으시다면 쇼핑 후 택배로 보내시면 편하실겁니다. 신선식품은 발송 후 다음날 도착한다니 신선도에 문제도 없겠지요.
어느 새 제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바로 앞에 있는 샵이라서 차를 탔다가 바로 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픽업과 샌딩이 되는 기념품점은 여기가 최초인 것 같습니다!
공항에 오니 헤어질 시간이라는 게 실감이 납니다. 제주에 자주 여행 오는 친구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더군요. ㅎㅎ
제주공항에는 원래 국제선도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운항이 뜸합니다. 내년 쯤이면 코로나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그랬으면 합니다.
친구와 헤어지기 아쉬웠는데 선물고팡 공항점 가서 이런 저런 선물을 들려 보내니 마음이 조금 편합니다. 제주공항 근처 소품샵 다양한 기념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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