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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은지와 고등어의 케미가 좋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 제주오성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0. 10. 3. 07:03

    이제는 완연한 가을을 몸으로 느끼는 날씨입니다 지난 주말 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 제주오성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렸던 날, 궂은 날씨로 제주시에서 식사를 할까 싶다가도 비오는 중문이 더 운치있을 듯하여 마음 먹고 바로 달렸습니다 이제 가을이 오는지 기분이 가을을 타는 듯 싶습니다 

     

    중문관광단지에서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고 아침9시부터 10시30분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서 비교적 다른 식당보다 늦은 저녁을 드실 수 도 있는 곳인거 같습니다  

     

     

    주차장도 앞,뒤로 넓게 있고 건물 자체도 아주 크고 깔끔했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면 1층에 비를 피해 차를 세울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구로 바로 들어가면 기념품샵과 카페를 바로 발견 할 수 있고 골드로 포인트를준 인테리어와 벽돌로 쌓인벽은 차갑고 거친 느낌인데 따뜻한 조명 덕에 살짝 어두우면서 톤다운된 안전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비대면 셀프 체온측정 운영중이여서 얼굴만 인색해도 바로 체크를 하고 정확하게 발열을 잡아 낼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님은 자진해서 한번씩 꼭  체크를 하고 입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1층카페 모습인데 제주스럽게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1층 감성소품샵&갈치카페 / 오롯이 우리아이들방 / 수유실 / 화장실

    2층 제주오성 

    3층 이쁜 낭만 옥상 포토존으로 되어있는 건물에 루프탑이 있었는데 비가와서 3층은 올라가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베이이체어 ,놀이방, 수유실, 전자렌지까지 완벽하게 부모의 마음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자렌지대 밑으로는 정말 부족할지 않을 만큼 충전기도 다양한 기종에 맞게 전부 있었습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자리가 바로 있었는데 친구얘기로는 웨이팅있는 식당으로 유명하다고했습니다 웨이팅은 핸드폰 번호 입력해놓으면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소품샵을 구경하시거나 대기석에 앉아 기다리면 됩니다

     

    매립된 등으로 은은한 분위기의 단체석과 고급스러워 보이는 안개이 포이트인 VIP석이 별도의 룸으로 프라이빗하게 마련 되어있었는데 실내화로 갈아 신으면서 이용 할 수가 있었고 스타일러가 있어서 생뚱맞았지만 생각해보니 음식 냄새도 안베이고 좋을것 같아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의 메인홀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인테리어였고 돌담벽에 포인트를 주어 제주스러움을 표현한거 같았습니다  매장이 워낙커서 자연스레 거리두기 테이블로 간격이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전체적으로 통유리창이라서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밝게 느껴졌습니다 

     

    기본 상차림이 준비되었습니다. 잡채, 도라지 무침, 김치, 톳 무침, 콘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톳 무침은 가장 감칠 맛이 났습니다. 잡채는 밥도 나오기전에 이미 한그릇 뚝딱해서 리플을 받아서 다시 또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수육 바구니였습니다. 제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을 검색할때 가장 많이 봤던 비주얼이였습니다. 주문을해서 먹는 메뉴일줄알았는데 정식을 시키면 기본으로 주는 서비스였습니다. 정감스럽게 나온 수육은 깨끗하게 손질된 야채와 쌈장, 간장, 갈치속젓으로 세팅되어서 나왔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마지막 메인 고등어조림이 나오면서 식탁을 가득채운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큼직큼직한 고등어조림! 살도 토실토실해서 고등어 먹는 느낌 제대로 들었습니다. 묵은지가 잔득 올려져서 나온 고등어조림은 직원분이 직접 김치를 먹음직 스럽게 잘라주셨습니다 

     

    양념이 가득 묵은지를  잘 찢은 후  먼저 맛을 보았는데 진한맛이 짭조름하니 좋았습니다 

     

    묵은지 비주얼에 가려져서 잘 몰랐지만 밑에 오동통한 고등어가 잔뜩 깔려있었습니다. 조림의 기본양념과 묵은지에서 나오는 양념이 고등어로 고스란히 스며 들어서 환상인 양념맛 제대로 느껴지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의 고등어 조림을 맛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생으로 나온 대파도 숨이 죽으면서 달달한 맛을 가미시켜 고등어살과 같이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톳 무침은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였고 새콤달큰한 맛이 더해져서 씹으면 씹을 수록 전해지는 바다의 향이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전 대체적으로 빨간 양념을 좋아하나나 봅니다 도라치 무침도 쌉쌀한 맛이 느껴저서 고등어살이나 수육이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비게가 세 겹인 제대로된 삽겹살은 푹 익혔음에도 불구하고 촉촉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간장에 살짝만 찍어도 달달한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가 맛있으면 그 식당은 뭘 먹어도 맛있다는 말이 사실인듯 시원한 맛이 좋았던 김치는 고기를 먹을 때마다 땡기는 맛이였어요 

     

    먹는내내 온기를 가진 따뜻한 김치와 흰밥은 절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그위에 고등어까지 올려 먹는 맛이 진짜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맛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고등어조림입니다. 

     

    묵은지도 양이 넉넉해서 계속 계속 밥을 올려 먹고, 수육고기에서 올려 먹고 먹어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밥이 부족해서 더 주문을 해야할 판이였습니다. 

     

    양념색이 강해서 맛이 쎄지않을까 했는데 하나도 짜지도 않고 야들야들한게 왜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생선을 좋아하지 않은 일행도 여기는 맛있다면서 마지막 토톰한살을 묵은지에 돌돌 말아서 마무리를 했답니다. 

     

    매콤한 요리를 먹었으면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먹은 성게미역국은 국물 색 만큼 진함이 느껴지는 맛이 였고 큰 성게알이 가득 들어 았이서 밥을 말아서 오늘의 식사로 적당한 마무리였습니다.

     

    2층에서 식사 하고 결제를 하면 영수증에 제주오성의 스탬프를 찍어 주는데 영수증을 가지고 카페에 가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가 있어요. 아이스커피 와 아이스티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다른메뉴도 가능하며 할인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음료를 테이크아웃 주문한 사이 감성소품샵을 살짝 구경하는데 내 눈에 들어온 주황색 감귤느낌의 우산은 색감이 너무 이뻐서 밖에 비도 오는 김에 하나 장만했습니다 

     

    계산할때 옆에있던 젤리가 눈에 밟혀 한봉이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제주 떡젤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함이 간식용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중문은 마치 해외에 있는 듯한 은근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밥만 먹고 돌아왔지만 잠시라도  콧바람을 쐬고와서 좋았습니다. 멀리 떠나고싶지만 못떠나는 요즘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도 충분히 기분 낼 수 있었습니다. 상쾌한 공기로 기분 전환을 했다면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맛집에서 잘 익은 김치와 고등어의 환상의 맛을 음미하면서 기분이 업되었던 제주오성을 방문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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