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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리적인 범일동 귀금속상가 러블리주얼리
    나의 여행이야기/경상도 2020. 5. 23. 06:13

    부산에서 지인의 자녀가 곧 결혼을 한다고 하여 함께 동행했던 시간이에요. 그동안 부모님께 속도 많이 썩이고 놀거리도 참으로 많이 섭렵하였다고 하는데 어느새 이렇게 컸네요. 우연찮게 헬스장에서 만난 그녀에게 반한 뒤 속전속결 연예와 프로포즈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고, 그래서 특별한 선물을 사주기 위해 범일동 귀금속상가로 함께 발길을 옮길 수 있었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어느 곳을 갈지 고민을 제법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전부 다 엇비슷한 콘셉트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어려웠으니까요. 결국에는 3곳 정도 저희 스스로 발품을 판 뒤 결정하기로 최종 마음을 먹었던 것 같기도 해요.

     

     

     

     

    결과론적으로! 세 번째로 향했던 곳에서 최종 선택을 내릴 수 있었는데요. 바로 범일역 10번 출구 앞에 있는 세일상가 내 러블리주얼리라는 곳이었습니다. 막상 상담을 해보니 무언가 차별화된 요소가 가득 느껴졌으며 그만큼 세심하게 봐주셨던 연유랍니다.

     

     

     

     

    당일 지하철역과 함께 담아본 상가 외관 모습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사리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지인의 자녀, 저에겐 조카겠죠. 암튼 조카부부는 경우는 사랑의 매개체 헬스장으로 구매 뒤 운동을 가려고 했기 때문에 자차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해서 퇴근 시간 샵으로 방문했다고 해요. 본인은 귀금속거리 공영주차장에 땋!

     

     

     

    이 상가에는 5-6곳 정도의 샵이 있어 내부로 들어가더라도 심적 부담감이 전혀 없었어요. 인근에 무수히 많은 샵들이 입점해 있는 상가는 때때로 내부로 들어가는데 거리낌도 솔직히 느껴지는데요. 고로 여기는 그런 시선은 그다지 힘겹지 않은 오롯이 러블리라는 상호가 있는 곳으로 직진한 것 같습니다.

     

     

     

    예물 관련 사항을 언급하자마자 미모의 여직원분이 동행인 커플을 맞아주셨거든요. 어찌나 상냥한 미소와 사근한 언변을 선보이는지 처음부터 상당히 좋은 느낌을 받았고요. 그저 디테일하게 필요한 것들을 전문가적 관점으로 상세히 풀어놓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대에는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온갖 귀금속 종류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에 저절로 휘둥그레지는 상황을 맞을 수 있었는데요. 일일이 보면 볼수록 디자인도 다양하고 나름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춰졌어요. 특히나 모든 것을 이곳에서 직접적으로 수작업으로 진행한다고 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고 말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방문했기 때문에 커플의 표정을 세세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금일 구입하려고 했던 반지 이외에도 여럿 호기심을 표출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본인 스스로 생각해도 구입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금빛 화려함에 그냥 뿍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취향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 것 같아요. 남후배 같은 경우는 일전에 목걸이와 커플링용 반지 정도는 착용한 기억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성 입장에서는 매일 외출을 하려고 할 때 장착할 수 있는 엑세서리도 웬만하면 다수 소장하려는 성향을 마스크 위 눈표정으로 표출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요구하면 그 자리에서 캐드로 그림을 그려 보여준다고 했어요. 이런 방식으로 구입하는 것 자체가 실로 처음이었기 때문에 무척 진기했고요. 아마도 이 콘셉트를 시전하는 것과 동시에 여기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보면 됩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범일동 귀금속상가 러블리 직원분께서 손제주가 진심 장난이 아니었어요. 개인적으로 그림을 잘 그리는 이들을 보고 있으면 그저 신기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코앞에서 사전에 원했던 디자인을 바로 증명하니 더욱이 놀라움을 금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을 가지고 있답니다.

     

     

     

     

    대화를 하는 와중 자체 공정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 있다고 했으며, 그만큼 반지 종류가 상당했습니다. 미리부터 생각했던 모양새와 글귀를 나름 인지하고 방문했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종류도 무척이나 많아서 일일이 착용하는 소중한 시간도 결코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사람 마음은 자주 변하는 게 정석이 아닐까 싶은데요. 혹여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타나면 뒤집어서 결정하려는 여지도 남겨뒀기 때문이었죠. 그만큼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았기 때문에 제법 차분함도 생겼고요.  거기에 사려심 있는 응대가 동반되었기 때문에 내적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만의 사고와 아이디어가 새삼 놀라웠던 순간이에요. 디자인이 전부 다 엇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알고보니 디테일한 모양새 이외에도 두께감 등 사소한 요구에도 모든 걸 달리보이게 표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금일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언제나처럼 반지라고 했어요. 우선시 커플링부터 주문한 뒤 차차 다른 예물들을 구입하려고 했고요. 이런 식으로 반지들을 세팅해놓은 상자들이 너무나도 많아 꽤 긴 시간 동안 어울림에 대한 호불호를 살펴봤답니다.

     

     

     

     

    후배 여자친구는 조금은 얇고 심플한 디자인을 평소 즐겨하는 편이며 본인 같은 경우는 두께감이 있는 단순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만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관계로 이미 언급한대로 많은 것들을 매치시키려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다른 손님이 오셨던 관계로 여성 직원 두 분 가운데 한 분이 전담해주셨는데요. 조금 전 언급했던 미모의 직원분과 마찬가지로 동일시 미와 덕을 갖추고 있는 분이셨어요. 설명을 하는 와중에도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저희들이 원하는 것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며칠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후담을 남기는 이유를 가만히 직시하니 바로 이러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결과랍니다.  모든 것들을 릴렉스하게 진행해주셨으며 이렇게 착용하는 와중에도 무조건적 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게  결코 아니었기 때문이죠. 결국에는 저희의 마음을 읽고 꼼꼼하게 하나하나 언급해주셨던 게 선택의 가장 핵심 연유입니다.

     

     

     

     

    본바탕은 큐빅으로 박혀있다고 했는데, 이후 다이아 사항 역시 친절하게 봐주셨어요. 금값이 무한 상승하고 있는 요즈음 합리적인 가격대에 맞는 적정선의 값어치를 언급해주셨고요. 결혼 날짜가 불과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 집중해서 꼭 필요한 해답을 상세히 엿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후배 어머니께 문자가 날라온 것 있죠!  금액 생각하지 말고 짝지 의향에 따르라는 내용에 찰나 힘이 샘솟는 표정. 학창시절 말도 듣지 않고 자주 사고를 쳤던 아들에게 이렇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에 결혼 후 반드시 효도해야겠다는 생각도 자연스레 가졌던 녀석 표정이었답니다.

     

     

     

     

     

    팔찌 역시 구입하고픈 열망을 표현하니 바로 착용을 시켜주셨는데요. 아무리 금값이 상승해도 그에 어울리는 것은 반드시 존재하는 것으로 보였지요. 그 즉시 조금의 차별화가 느껴지는 디자인을 언급했고 순간 노트북을 펼치는 범일동 귀금속상가 직원분의 보무당당함을 흐뭇함 듬뿍 살펴봤습니다.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자체 공장에서 만든 각양각색의 반지도 많이 보였답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이런 독특한 외형에 찰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 즉시 어울리는지 봐주신다고 하며 몇 개 재미나는 것을 흥미롭게 착용시켜주셨네요. 나름 마음에 들었던 관계로 조만간을 기약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커플링을 선택하고 나니 주문서를 별도로 작성해주셨거든요! 여기에서 합리적이라는 표현을 강조한 점이 어김없이 나타났다고 보면 됩니다. 수공비라고 불리우는 게 앞에서 방문한 곳에 비해 셈법 자체가 그다지 커다랗게 작용을 하지 않았는데요. 여러모로 손수 제작을 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했던 터라 이런 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한편으로 놀라웠던 게 장사를 제대로 할 줄 아는 분이신지 별도로 관심을 가졌던 타귀금속도 가벼운 그림으로 보여주시는 것 있죠.  반지 수령 예약 날짜에 방문하는 저희들에게 이전 호기심을 가졌던 것도 상세히 어필하며 다음번을 기약하게 하는 힘을 여실히 보여줬답니다.

     

     

     

     

    조카 예비 신랑신부가 조만간 수령할 상자 디자인도 타손님용 것으로 해서 미리 보여주셨는데요. 완전 큐티하고 감각적이었던 관계로 정말로 대단함의 연속이었답니다. 실제로 포장상자에 직원분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챙겨준다는 거 있죠. 저희 역시 타손님 수령 상자처럼 이런 식으로 완성시켜준다고 했기 때문에 예약 날짜가 더더욱 기다려졌습니다.

     

     

     

     

     

    상자 내부는 이런 식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었고요. 필수적인 요소 보증서 역시 함께 동봉되어 챙겨준다고 했어요. 더불어 손님 요구나 주인장의 언급에 따라 속 내용물은 별도로 담아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나름 참고바랍니다.

     

     

     

     

    아무래도 단가가 제법 되는 큰돈이 오고가는 물건이기 때문인데요. 혹여나 도난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용상자는 여기에서 챙겨주는 가방에 별도로 넣어가고, 실제 구입하는 귀금속은 본인 가방에 고이 모셔 가져갈 수 있는 사려심 넘치는 방식도 취하고 있었습니다.

     

     

     

     

    대략적 1주일 후 이 상자에 넣어갈 수 있다고 생각만 해도 저절로 두근거림이 지속된다고 했거든요! 여러모로 결혼에 대한 무한설렘을 더하기 전 또 다른 사전적 설렘이 심적 발생했던 시간이었지요. 아무쪼록 금일은 정말로 뜻 깊고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왠지 모를 흐뭇함이 가히 두 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범일동 귀금속상가들이 파장하는 시간대가 되어서야 결국 외부로 나왔고요. 나름 발품을 오랫동안 팔았기 때문에 하체는 제법 후들거렸지만, 결국에는 예약 구매를 할 수 있었던 관계로 식사도 거른 체 헬스장으로 뿌듯한 운동을 하려고 움직이는 지인의 자녀 예비부부와 왁자지껄 기분 좋게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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